[Who Is ?]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강용규 기자
2019-03-0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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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 생애

    허세홍은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다.

    GS그룹 오너 일가 4세 경영인이자 GS그룹 총수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그룹의 핵심 계열사 GS칼텍스를 맡아 경영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GS칼텍스는 정유사업에 집중된 수익구조를 석유화학이나 주유소 활용사업으로 다각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허세홍은 이 신사업들을 안착해 수익을 현실화해야 한다.

    1969년 11월21일 서울에서 '미스터 오일'로 불리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오사카전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뱅커스트러스트(Bankers Trust) 한국지사, IBM 뉴욕지사에서 일했다. 

    GS칼텍스에 입사해 싱가포르법인과 여수공장을 거쳐 석유화학사업본부 본부장,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면서 GS칼텍스 등기이사가 됐지만 1년을 채우기도 전에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GS글로벌에서는 무역 중심의 사업에 석탄광 개발사업을 추가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조용한 성격으로 외부에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지만 동시에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경영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 2019년 1월10일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대전 기술연구소를 둘러보며 임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 GS칼텍스 >

    △미래형 주유소에 도전
    허세홍은 GS칼텍스의 주유소에 전기차 관련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내고 LG전자와 협업을 추진했다.

    2019년 1월22일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과 장인영 GS칼텍스 소매영업본부장이 LG전자 서울 서초 연구개발캠퍼스에서 만나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를 개조해 주유, 정비, 세차 등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 이외에 전기차 충전, 전기차 경정비, 차량공유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LG전자는 GS칼텍스의 주유소에 350킬로와트(KW)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장기적으로 로봇 충전이나 무선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충전방안을 도입할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을 통한 서비스도 도입을 검토한다. 인공지능 디지털 사이니지는 충전 중인 차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GS칼텍스는 전임 허진수 대표이사 회장 시절부터 주유소를 활용한 신사업의 가능성을 모색했는데 허세홍이 새로운 가능성을 들고 나온 셈이다.

    GS칼텍스는 2018년 9월 SK에너지와 손잡고 주유소를 활용한 물류사업 ‘홈픽’을 내놓았는데 3개월 만에 하루 이용 수가 1만 건을 넘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현장경영으로 GS칼텍스 대표이사 첫 행보
    허세홍은 2019년 1월10일 GS칼텍스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첫 일정으로 대전의 GS칼텍스 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그는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기술연구소가 GS칼텍스의 경영기조인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 달성을 위해 올레핀 복합분해설비(MFC)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2019년 1월11일에는 여수 공장을 찾아 올레핀 복합분해설비의 건설 작업을 독려하고 안전관리에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19년 1월22일~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동향을 파악하고 석학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새 사업기회를 구상했다.

    ▲ GS칼텍스 실적.

    △GS칼텍스 대표이사 선임
    허세홍은 2018년 11월27일 실시된 2019년도 GS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GS글로벌 대표이사에서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옮겼다.

    GS그룹 오너 가문의 4세 경영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은 데 이어 그룹의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 임원인사에서 오너 3세 경영자의 막내 허용수 GSEPS 대표이사 사장도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재계에서는 GS그룹의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뒤를 이을 회장 후보군의 경영능력을 검증하는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2017년 GS글로벌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2018년 사장 승진
    허세홍은 2017년 부사장으로 GS글로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GS글로벌은 허세홍이 대표이사를 맡기 전까지 무역에만 집중하며 200억~300억 원대의 연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였는데 허세홍은 GS글로벌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2017년 4월 GS글로벌이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의 BSSR 석탄광 지분 14.74%를 GS에너지와 함께 사들이는 과정을 주도했다.

    허세홍은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에도 눈을 돌렸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 4월 ‘평택·당진항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자로 평택글로벌(가칭)을 선정했다.

    GS글로벌이 평택글로벌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고 GS건설(20%), 경기평택항만공사(5%), 신화로직스(5%), 우련TLS(5%), 영진공사(5%), WWL(10%), 원광건설(5%) 등이 주요주주다.

    허세홍의 사업 다각화 노력이 빛을 봐 GS글로벌은 2017년 역대 최고 영업이익인 480억 원을 거뒀다. 업계에서는 허세홍이 GS글로벌의 첫 해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은 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허세홍은 이 해의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도 GS그룹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GS엔텍 상장 실패
    허세홍은 2017년 GS글로벌 대표이사로서 GS엔텍을 상장하느냐가 주요 경영과제였으나 실패했다.  

    GS엔텍은 2010년 GS글로벌에 인수된 회사인데 정유, 가스 등 석유화학산업과 관련된 설비를 제작하고 납품하는 화공장치(CPE)를 만든다. GS글로벌이 GS엔텍 지분 66.46%를 보유하고 있어 GS엔텍의 실적은 GS글로벌의 연결실적으로 반영된다. 

    GS엔텍은 2017년까지 상장된다는 조건으로 2011년, 2013년에 걸쳐 상환우선주를 1천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 2017년까지 상장되지 못하면 원금에 6~7.5%의 연복리 이자를 더해 GS글로벌이 되사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하지만 GS엔텍이 상장되지 못하면서 GS글로벌은 상환우선주를 되사느라 1200억 원 가까이 자금을 쏟아 부었다. GS글로벌이 GS엔텍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느라 2016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쓴 돈은 모두 2200억 원 정도에 이른다. 

    허세홍은 2017년 4월11일에 GS엔텍의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GS엔텍은 2017년 영업이익 204억 원을 거둬 2016년보다 영업이익이 37.8% 늘었다. 그러나 업황 악화로 상장에는 실패했다.

    △계열사 경영성과
    허세홍은 2017년도 인사에서 GS글로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허세홍이 GS그룹 오너일가 4세 가운데 처음으로 GS그룹 계열사를 독자적으로 경영하며 본격적 경영행보에 나선 것이다. 

    당시 GS그룹은 “허세홍은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40대 차세대 경영자”라며 “GS그룹의 성장을 위해 더 큰 역할을 맡기 위해 경영일선에 전진배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글로벌은 그동안 전문경영인체제로 운영돼왔지만 허세홍이 새 대표에 오르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허세홍이 직접 GS글로벌 사업현안을 챙기면서 직원들에게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GS칼텍스에서 경영수업
    허세홍은 아버지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뜻에 따라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며 10년 가까이 경영수업을 받았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정유기업 셰브런에서 일하다가 2007년 GS칼텍스 싱가포르법인 부법인장을 맡으며 GS그룹에서 본격적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허동수 회장은 허세홍이 GS칼텍스에 입사했을 당시 “아들이라고 해도 경영을 무조건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40년 넘게 GS칼텍스에서 일하며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오너경영인으로 유명한데 아들도 본인과 같은 길을 걷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허세홍은 셰브런 싱가포르지사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2008년 싱가포르 법인 법인장으로 승진해 2010년까지 일했다.

    이후 오랜 해외생활을 접고 2011년 국내에 복귀해 GS칼텍스 여수 공장 생산기획공장장으로 1년 동안 근무했다.

    여성엔지니어 간담회를 주도하고 임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등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오너 4세 경영인으로서 이미지를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직원들과 봉사활동도 함께 하며 대내외적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2013년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4년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맡았다.

    허동수 회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중질유 분해시설의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조용히 보필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에 주력했다.

    특히 싱가포르 법인에서 익힌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원유 도입과 제품 판매 등을 기획하는 데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동수 회장이 2016년 초에 GS칼텍스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GS칼텍스의 등기이사에 올랐다. 하지만 1년도 안돼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GS칼텍스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 비전과 과제

    ▲ 2015년 5월7일 허세홍 GS칼텍스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부사장(왼쪽)이 2015년 5월7일 아시아석유화학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글로벌 석유화학업체 60개 기업, 180여 명의 임직원을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로 초청해 오찬행사를 가진 뒤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GS칼텍스 >

    허세홍은 GS칼텍스가 진행하는 사업 다각화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GS칼텍스는 GS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허세홍이 사업 다각화 성과를 통해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만든다면 그룹의 차기 총수 후보자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다.

    올레핀 복합분해설비(MFC)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은 허세홍이 GS칼텍스에서 완수해야 하는 가장 큰 임무다.

    GS칼텍스는 2018년 2월 석유화학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데 힘을 더하기 위해 2022년까지 70만 톤의 에틸렌과 50만 톤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복합분해설비를 짓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이 시설을 통해 연 영업이익 4천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가 2018년 1조2342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허세홍은 GS칼텍스가 새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사업들을 실적으로 가시화해야 한다.

    GS칼텍스는 허진수 전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시절 모빌리티사업이나 주유소 활용사업 등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아직 사업성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

    GS칼텍스는 SK에너지와 손잡고 2018년 9월 주유소 물류사업 ‘홈픽’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3개월 만에 하루 이용 수가 1만 건을 넘는 등 순항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8년 12월 롯데렌탈의 차량공유 자회사 그린카에 35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는 등 모빌리티사업의 진출 가능성도 열려있다.

    허세홍은 GS칼텍스가 일찍부터 투자해온 바이오부탄올 상용화 계획도 이끌어야 한다.

    GS칼텍스의 바이오부탄올사업은 2018년 상반기 시범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사업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상업생산을 시작하면 연 400만 톤의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할 수 있다.

    허세홍은 2017년 GS글로벌에서 처음 경영능력 검증을 받을 때 사업 다각화 솜씨를 보여주며 GS글로벌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이끈 바 있다.

    ◆ 평가

    ▲ 2015년 11월27일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맨 오른쪽)이 스탠퍼드대학교 한국 총동문회에 참석을 한 뒤 (맨 왼쪽부터)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가수 타블로씨,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등과 기념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다. <김재열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 사장 트위터>

    외부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탓에 사생활 노출이 별로 없다. 허동수 회장을 비롯한 GS그룹 오너 일가의 특징이지만 허세홍은 이런 측면이 더욱 두드러진다.

    인화와 내실을 중요시하는 GS그룹의 분위기도 허세홍의 이야기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꼽힌다.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친구들은 말수가 적고 조용하면서 예의 바른 수재였다고 평가한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활달하게 변했다고 전해진다.

    가까운 이들과는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공장 공장장으로 근무할 당시 공장 옆 사택에 거주했는데 평소에 근무복과 안전화를 착용하고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글로벌 정유기업인 셰브런에서 일한 경험이 GS칼텍스에서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셰브런이 미국 2위의 정유회사인데다 허세홍이 근무한 싱가포르는 세계 3대 원유 거래시장이라 이곳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 인사들과 교분을 쌓고 실무 경험도 익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리더로서 국내외에서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2008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뽑은 올해의 차세대 리더 245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앞서 WEF 차세대 리더에 선정된 국내기업 오너 가문의 자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밖에 없었다. 

    GS칼텍스 석유화학·윤활유사업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새로운 해외사업과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주요 계약을 성사하는 등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폭 넓은 시각과 사업적 통찰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 쌓은 실무경험이 GS글로벌의 사업 다각화 성과로 이어졌다고 업계는 바라본다.

    골프 실력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1월 스탠포드대학교 한국 총동문회 송년회에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과 국내 인기가수 타블로,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김 사장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사건사고

    △GS그룹 계열사 고액배당
    GS그룹이 오너가 자제들이 지분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와 내부거래를 통해 얻은 이익을 오너 4세들에게 고액 배당한다는 논란이 있다.

    GS그룹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있는 계열사의 지분을 정리하며 고액배당 논란을 잠재워가고 있지만 과정이 순탄치 않다.

    GS그룹은 2018년 12월11일 국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에 GSITM 지분 80%를 1천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GSITM은 GS그룹의 전산서비스를 담당하는 회사로 허세홍(22.74%)을 포함해 GS그룹 오너 가문이 80.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내부거래 비중도 70%가 넘어 GS그룹 일감 몰아주기의 대표적 회사로 지목돼왔다.

    GS그룹은 2018년 9월 중국 석유화학사업을 총괄하는 계열사 위너셋이 GS아로마틱스와 그 종속회사 3곳을 묶어 ‘패키지 매물’로 내놓았지만 적당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매각에 실패했다.

    위너셋도 허세홍의 7.7%를 포함해 GS그룹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오너 일가의 사익편취 수단으로 지목받아 온 회사다.

    특히 GS아로마틱스는 GS칼텍스와 마찬가지로 방향족(벤젠족, 자일렌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사업연관성 탓에 비판을 받았다.

    아직 고액배당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계열사들도 있다.

    옥산유통은 수입담배 필립모리스 제품을 유통하는 기업인데 GS리테일 등과 내부거래로 성장했다. 옥산유통 지분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이 20.06%, 허세홍 7.14%, 허준홍 GS칼텍스 전무 19.04% 등 GS그룹 오너일가가 절반 이상 보유하고 있다. 

    GS그룹과 내부거래 비중도 2년 연속으로 30%를 넘겼다. 

    옥산유통은 2014년 41억5100만 원의 당기순이익 가운데 30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2015년에는 40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옥산유통이 오너 4세의 현금창출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난이 나왔다.

    필립모리스는 여론을 의식하고 2016년 옥산유통과 거래를 끊었다. 이에 옥산유통은 담배유통업을 접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옥산유통은 2015년 매출 7122억 원을 냈지만 2017년에는 매출이 66억 원에 그쳤다.

    GS그룹에서 내부거래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보헌개발은 매출의 90% 이상을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로 올린다.

    보헌개발은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회사로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손주인 허준홍 GS칼텍스 전무, 허서홍 GS에너지 상무, 허세홍이 지분을 각각 33.3%씩 보유하고 있다.

    △평창군 땅 매입 의혹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강원도 평창군 일대의 땅을 대거 매입해 투기목적으로 땅을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허세홍은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소재 전답과 임야, 대지 등 2만1780여 평을 2005년과 2009년에 박신광 한미석유 회장의 아들 박재형씨와 공동으로 사들였다.

    한미석유는 GS칼텍스에서 생산된 석유 등 유류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BMW를 수입하는 한독모터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 경력

    ▲ 2010년 3월17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왼쪽)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37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허세홍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장(오른쪽)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2년 오사카 전기에 입사해 해외영업부서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4년 뱅커스트러스트 한국지사 파생상품부서에 있다가 1996년 미국 유학을 떠났다.

    1998년 대학원을 졸업한 뒤 IBM 뉴욕지사에서 2002년까지 일했다.

    2003년 미국 정유회사 셰브런에 입사했다. 셰브런이 GS칼텍스와 맺고 있던 긴밀한 관계가 상당 부분 작용했다. 셰브런은 GS칼텍스의 지분을 50% 보유하고 있다.

    2006년까지 셰브런에서 일하면서 싱가포르지사에서는 글로벌 원유 공급과 거래를 담당했고, 미국 본사에서는 리치먼드 정유공장의 원유수급을 담당했다.

    2007년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 부법인장을 시작으로 경영수업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2008년 싱가포르 법인 법인장으로 승진해 2010년까지 싱가포르에서 근무했다.

    2011년 국내로 복귀해 GS칼텍스 여수 공장 생산기획 공장장으로 1년 동안 근무했다.

    2013년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4년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맡았다.

    2016년 3월4일 아버지 허동수 회장이 이사회를 떠나면서 GS칼텍스의 등기이사에 새로 선임됐다.

    2016년 11월 말에 실시된 GS그룹 정기인사에서 GS글로벌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7년 2월28일자로 GS칼텍스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나 기타비상무이사가 됐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상근하지 않는 이사 가운데 회사와 특수관계에 있는 등기이사를 일컫는다.

    2017년 11월 실시된 2018년도 GS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11월 GS그룹의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 학력

    1988년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회사를 다니다 1996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1998년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GS그룹 오너가 4세 가운데 맏이다.

    ‘미스터 오일’로 불리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김자경씨 사이의 2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머니 김자경씨는 김선집 전 동양물산 회장의 장녀다. 허동수 회장은 GS칼텍스 경영에서 손을 떼고 대외업무에만 전념하고 있다.

    남동생인 허자홍씨는 GS칼텍스의 제휴회사인 H-Plus홀딩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여동생인 허지영씨는 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의 둘째 아들인 이인범씨와 결혼했다.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큰아버지며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이 작은아버지다.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GS에너지 이사회 의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이 당숙(아버지의 사촌)이다.

    허준홍 GS칼텍스 부사장과 허서홍 GS에너지 전무가 사촌 동생이며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이 재종형제(6촌)다.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의 차녀인 이희정씨와 결혼해서 두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2010년 석유제품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37회 상공의날’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기타

    시력 문제로 군대 징집을 면제받았다.

    2019년 1월10일 기준으로 GS의 지분을 1.51% 보유하고 있다. GS건설(0.03%), 삼양통상(0.67%), 삼양인터내셔날(11.20%), 보헌개발(33.33%), 옥산유통(7.14%), GSITM(1.07%), 위너셋(7.67%), 삼정건업(12.50%) 등 계열사 지분도 갖고 있다.

    2018년 상반기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으로 급여 3억3600만 원, 상여금 3억6400만 원으로 모두 7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2017년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일한 데 따라 연봉 11억8370만 원을 받았다. 
     
    ◆ 어록

    ▲ 2018년 1월29일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이 서울 강남구 GS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열고 혁신적 기술 솔루션(CTS)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 GS글로벌 >

    “GS칼텍스의 경영기조인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실행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구성원들 사이의 소통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다.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내 달라.” (2019/01/10, 대전 GS칼텍스 기술연구소를 찾아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공장, 본사, 해외 사업장 등 현장에서 직접 뛰며 자세하게 살펴본 결과 모든 답이 현장에 있다고 확신했다. 과거의 현장 경험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겸허한 자세를 가지고 기존 방식을 새롭게 만드는 변화를 이끌어 가 달라.” (2019/01/04, GS칼텍스 2019년도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도상국 지원활동과 국제 협력 증진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들과 상생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 (2018/01/29, 한국국제협력단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민간개발방식 첫 사례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평택당진항이 서해안 복합산업 물류거점으로 육성되기를 기대한다.” (2017/04/23,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이 확정되자)

    “그날 그날 최선을 다하고 있다. (GS글로벌을) 역량 좋고 탄탄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2017/01/12, ‘석유화학협회 신년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될 유가는 아직 전망하기 어려워 확정하지 않았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까지 내려가지 않길 바란다. 투자기회를 열심히 찾고 있다” (2016/01/16,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직후)

    “고기능 플라스틱 사업을 눈여겨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협력을 강화하겠다” (2014/01/14,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직후)

    “회사마다 석유화학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다를 것이다. GS칼텍스가 보유한 원료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보고 있다” (2014/01,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제품 생산량이 증가하는 만큼 시장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호주와 칠레는 물론 유럽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일을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이 담당하고 있다.” (2010/03/17, ‘제37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은 뒤 EBN과 인터뷰에서) 
  • ◆ 경영활동의 공과

    ▲ 2019년 1월10일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대전 기술연구소를 둘러보며 임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 GS칼텍스 >

    △미래형 주유소에 도전
    허세홍은 GS칼텍스의 주유소에 전기차 관련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내고 LG전자와 협업을 추진했다.

    2019년 1월22일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과 장인영 GS칼텍스 소매영업본부장이 LG전자 서울 서초 연구개발캠퍼스에서 만나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를 개조해 주유, 정비, 세차 등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 이외에 전기차 충전, 전기차 경정비, 차량공유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LG전자는 GS칼텍스의 주유소에 350킬로와트(KW)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장기적으로 로봇 충전이나 무선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충전방안을 도입할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을 통한 서비스도 도입을 검토한다. 인공지능 디지털 사이니지는 충전 중인 차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GS칼텍스는 전임 허진수 대표이사 회장 시절부터 주유소를 활용한 신사업의 가능성을 모색했는데 허세홍이 새로운 가능성을 들고 나온 셈이다.

    GS칼텍스는 2018년 9월 SK에너지와 손잡고 주유소를 활용한 물류사업 ‘홈픽’을 내놓았는데 3개월 만에 하루 이용 수가 1만 건을 넘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현장경영으로 GS칼텍스 대표이사 첫 행보
    허세홍은 2019년 1월10일 GS칼텍스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첫 일정으로 대전의 GS칼텍스 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그는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기술연구소가 GS칼텍스의 경영기조인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 달성을 위해 올레핀 복합분해설비(MFC)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2019년 1월11일에는 여수 공장을 찾아 올레핀 복합분해설비의 건설 작업을 독려하고 안전관리에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19년 1월22일~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동향을 파악하고 석학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새 사업기회를 구상했다.

    ▲ GS칼텍스 실적.

    △GS칼텍스 대표이사 선임
    허세홍은 2018년 11월27일 실시된 2019년도 GS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GS글로벌 대표이사에서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옮겼다.

    GS그룹 오너 가문의 4세 경영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은 데 이어 그룹의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 임원인사에서 오너 3세 경영자의 막내 허용수 GSEPS 대표이사 사장도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재계에서는 GS그룹의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뒤를 이을 회장 후보군의 경영능력을 검증하는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2017년 GS글로벌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2018년 사장 승진
    허세홍은 2017년 부사장으로 GS글로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GS글로벌은 허세홍이 대표이사를 맡기 전까지 무역에만 집중하며 200억~300억 원대의 연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였는데 허세홍은 GS글로벌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2017년 4월 GS글로벌이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의 BSSR 석탄광 지분 14.74%를 GS에너지와 함께 사들이는 과정을 주도했다.

    허세홍은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에도 눈을 돌렸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 4월 ‘평택·당진항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자로 평택글로벌(가칭)을 선정했다.

    GS글로벌이 평택글로벌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고 GS건설(20%), 경기평택항만공사(5%), 신화로직스(5%), 우련TLS(5%), 영진공사(5%), WWL(10%), 원광건설(5%) 등이 주요주주다.

    허세홍의 사업 다각화 노력이 빛을 봐 GS글로벌은 2017년 역대 최고 영업이익인 480억 원을 거뒀다. 업계에서는 허세홍이 GS글로벌의 첫 해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은 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허세홍은 이 해의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도 GS그룹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GS엔텍 상장 실패
    허세홍은 2017년 GS글로벌 대표이사로서 GS엔텍을 상장하느냐가 주요 경영과제였으나 실패했다.  

    GS엔텍은 2010년 GS글로벌에 인수된 회사인데 정유, 가스 등 석유화학산업과 관련된 설비를 제작하고 납품하는 화공장치(CPE)를 만든다. GS글로벌이 GS엔텍 지분 66.46%를 보유하고 있어 GS엔텍의 실적은 GS글로벌의 연결실적으로 반영된다. 

    GS엔텍은 2017년까지 상장된다는 조건으로 2011년, 2013년에 걸쳐 상환우선주를 1천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 2017년까지 상장되지 못하면 원금에 6~7.5%의 연복리 이자를 더해 GS글로벌이 되사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하지만 GS엔텍이 상장되지 못하면서 GS글로벌은 상환우선주를 되사느라 1200억 원 가까이 자금을 쏟아 부었다. GS글로벌이 GS엔텍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느라 2016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쓴 돈은 모두 2200억 원 정도에 이른다. 

    허세홍은 2017년 4월11일에 GS엔텍의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GS엔텍은 2017년 영업이익 204억 원을 거둬 2016년보다 영업이익이 37.8% 늘었다. 그러나 업황 악화로 상장에는 실패했다.

    △계열사 경영성과
    허세홍은 2017년도 인사에서 GS글로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허세홍이 GS그룹 오너일가 4세 가운데 처음으로 GS그룹 계열사를 독자적으로 경영하며 본격적 경영행보에 나선 것이다. 

    당시 GS그룹은 “허세홍은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40대 차세대 경영자”라며 “GS그룹의 성장을 위해 더 큰 역할을 맡기 위해 경영일선에 전진배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글로벌은 그동안 전문경영인체제로 운영돼왔지만 허세홍이 새 대표에 오르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허세홍이 직접 GS글로벌 사업현안을 챙기면서 직원들에게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GS칼텍스에서 경영수업
    허세홍은 아버지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뜻에 따라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며 10년 가까이 경영수업을 받았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정유기업 셰브런에서 일하다가 2007년 GS칼텍스 싱가포르법인 부법인장을 맡으며 GS그룹에서 본격적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허동수 회장은 허세홍이 GS칼텍스에 입사했을 당시 “아들이라고 해도 경영을 무조건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40년 넘게 GS칼텍스에서 일하며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오너경영인으로 유명한데 아들도 본인과 같은 길을 걷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허세홍은 셰브런 싱가포르지사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2008년 싱가포르 법인 법인장으로 승진해 2010년까지 일했다.

    이후 오랜 해외생활을 접고 2011년 국내에 복귀해 GS칼텍스 여수 공장 생산기획공장장으로 1년 동안 근무했다.

    여성엔지니어 간담회를 주도하고 임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등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오너 4세 경영인으로서 이미지를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직원들과 봉사활동도 함께 하며 대내외적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2013년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4년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맡았다.

    허동수 회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중질유 분해시설의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조용히 보필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에 주력했다.

    특히 싱가포르 법인에서 익힌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원유 도입과 제품 판매 등을 기획하는 데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동수 회장이 2016년 초에 GS칼텍스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GS칼텍스의 등기이사에 올랐다. 하지만 1년도 안돼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GS칼텍스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 ◆ 비전과 과제

    ▲ 2015년 5월7일 허세홍 GS칼텍스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부사장(왼쪽)이 2015년 5월7일 아시아석유화학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글로벌 석유화학업체 60개 기업, 180여 명의 임직원을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로 초청해 오찬행사를 가진 뒤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GS칼텍스 >

    허세홍은 GS칼텍스가 진행하는 사업 다각화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GS칼텍스는 GS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허세홍이 사업 다각화 성과를 통해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만든다면 그룹의 차기 총수 후보자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다.

    올레핀 복합분해설비(MFC)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은 허세홍이 GS칼텍스에서 완수해야 하는 가장 큰 임무다.

    GS칼텍스는 2018년 2월 석유화학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데 힘을 더하기 위해 2022년까지 70만 톤의 에틸렌과 50만 톤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복합분해설비를 짓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이 시설을 통해 연 영업이익 4천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가 2018년 1조2342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허세홍은 GS칼텍스가 새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사업들을 실적으로 가시화해야 한다.

    GS칼텍스는 허진수 전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시절 모빌리티사업이나 주유소 활용사업 등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아직 사업성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

    GS칼텍스는 SK에너지와 손잡고 2018년 9월 주유소 물류사업 ‘홈픽’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3개월 만에 하루 이용 수가 1만 건을 넘는 등 순항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8년 12월 롯데렌탈의 차량공유 자회사 그린카에 35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는 등 모빌리티사업의 진출 가능성도 열려있다.

    허세홍은 GS칼텍스가 일찍부터 투자해온 바이오부탄올 상용화 계획도 이끌어야 한다.

    GS칼텍스의 바이오부탄올사업은 2018년 상반기 시범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사업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상업생산을 시작하면 연 400만 톤의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할 수 있다.

    허세홍은 2017년 GS글로벌에서 처음 경영능력 검증을 받을 때 사업 다각화 솜씨를 보여주며 GS글로벌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이끈 바 있다.

  • ◆ 평가

    ▲ 2015년 11월27일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맨 오른쪽)이 스탠퍼드대학교 한국 총동문회에 참석을 한 뒤 (맨 왼쪽부터)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가수 타블로씨,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등과 기념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다. <김재열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 사장 트위터>

    외부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탓에 사생활 노출이 별로 없다. 허동수 회장을 비롯한 GS그룹 오너 일가의 특징이지만 허세홍은 이런 측면이 더욱 두드러진다.

    인화와 내실을 중요시하는 GS그룹의 분위기도 허세홍의 이야기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꼽힌다.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친구들은 말수가 적고 조용하면서 예의 바른 수재였다고 평가한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활달하게 변했다고 전해진다.

    가까운 이들과는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공장 공장장으로 근무할 당시 공장 옆 사택에 거주했는데 평소에 근무복과 안전화를 착용하고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글로벌 정유기업인 셰브런에서 일한 경험이 GS칼텍스에서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셰브런이 미국 2위의 정유회사인데다 허세홍이 근무한 싱가포르는 세계 3대 원유 거래시장이라 이곳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 인사들과 교분을 쌓고 실무 경험도 익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리더로서 국내외에서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2008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뽑은 올해의 차세대 리더 245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앞서 WEF 차세대 리더에 선정된 국내기업 오너 가문의 자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밖에 없었다. 

    GS칼텍스 석유화학·윤활유사업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새로운 해외사업과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주요 계약을 성사하는 등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폭 넓은 시각과 사업적 통찰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 쌓은 실무경험이 GS글로벌의 사업 다각화 성과로 이어졌다고 업계는 바라본다.

    골프 실력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1월 스탠포드대학교 한국 총동문회 송년회에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과 국내 인기가수 타블로,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김 사장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사건사고

    △GS그룹 계열사 고액배당
    GS그룹이 오너가 자제들이 지분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와 내부거래를 통해 얻은 이익을 오너 4세들에게 고액 배당한다는 논란이 있다.

    GS그룹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있는 계열사의 지분을 정리하며 고액배당 논란을 잠재워가고 있지만 과정이 순탄치 않다.

    GS그룹은 2018년 12월11일 국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에 GSITM 지분 80%를 1천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GSITM은 GS그룹의 전산서비스를 담당하는 회사로 허세홍(22.74%)을 포함해 GS그룹 오너 가문이 80.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내부거래 비중도 70%가 넘어 GS그룹 일감 몰아주기의 대표적 회사로 지목돼왔다.

    GS그룹은 2018년 9월 중국 석유화학사업을 총괄하는 계열사 위너셋이 GS아로마틱스와 그 종속회사 3곳을 묶어 ‘패키지 매물’로 내놓았지만 적당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매각에 실패했다.

    위너셋도 허세홍의 7.7%를 포함해 GS그룹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오너 일가의 사익편취 수단으로 지목받아 온 회사다.

    특히 GS아로마틱스는 GS칼텍스와 마찬가지로 방향족(벤젠족, 자일렌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사업연관성 탓에 비판을 받았다.

    아직 고액배당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계열사들도 있다.

    옥산유통은 수입담배 필립모리스 제품을 유통하는 기업인데 GS리테일 등과 내부거래로 성장했다. 옥산유통 지분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이 20.06%, 허세홍 7.14%, 허준홍 GS칼텍스 전무 19.04% 등 GS그룹 오너일가가 절반 이상 보유하고 있다. 

    GS그룹과 내부거래 비중도 2년 연속으로 30%를 넘겼다. 

    옥산유통은 2014년 41억5100만 원의 당기순이익 가운데 30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2015년에는 40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옥산유통이 오너 4세의 현금창출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난이 나왔다.

    필립모리스는 여론을 의식하고 2016년 옥산유통과 거래를 끊었다. 이에 옥산유통은 담배유통업을 접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옥산유통은 2015년 매출 7122억 원을 냈지만 2017년에는 매출이 66억 원에 그쳤다.

    GS그룹에서 내부거래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보헌개발은 매출의 90% 이상을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로 올린다.

    보헌개발은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회사로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손주인 허준홍 GS칼텍스 전무, 허서홍 GS에너지 상무, 허세홍이 지분을 각각 33.3%씩 보유하고 있다.

    △평창군 땅 매입 의혹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강원도 평창군 일대의 땅을 대거 매입해 투기목적으로 땅을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허세홍은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소재 전답과 임야, 대지 등 2만1780여 평을 2005년과 2009년에 박신광 한미석유 회장의 아들 박재형씨와 공동으로 사들였다.

    한미석유는 GS칼텍스에서 생산된 석유 등 유류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BMW를 수입하는 한독모터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 ◆ 경력

    ▲ 2010년 3월17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왼쪽)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37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허세홍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장(오른쪽)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2년 오사카 전기에 입사해 해외영업부서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4년 뱅커스트러스트 한국지사 파생상품부서에 있다가 1996년 미국 유학을 떠났다.

    1998년 대학원을 졸업한 뒤 IBM 뉴욕지사에서 2002년까지 일했다.

    2003년 미국 정유회사 셰브런에 입사했다. 셰브런이 GS칼텍스와 맺고 있던 긴밀한 관계가 상당 부분 작용했다. 셰브런은 GS칼텍스의 지분을 50% 보유하고 있다.

    2006년까지 셰브런에서 일하면서 싱가포르지사에서는 글로벌 원유 공급과 거래를 담당했고, 미국 본사에서는 리치먼드 정유공장의 원유수급을 담당했다.

    2007년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 부법인장을 시작으로 경영수업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2008년 싱가포르 법인 법인장으로 승진해 2010년까지 싱가포르에서 근무했다.

    2011년 국내로 복귀해 GS칼텍스 여수 공장 생산기획 공장장으로 1년 동안 근무했다.

    2013년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4년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맡았다.

    2016년 3월4일 아버지 허동수 회장이 이사회를 떠나면서 GS칼텍스의 등기이사에 새로 선임됐다.

    2016년 11월 말에 실시된 GS그룹 정기인사에서 GS글로벌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7년 2월28일자로 GS칼텍스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나 기타비상무이사가 됐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상근하지 않는 이사 가운데 회사와 특수관계에 있는 등기이사를 일컫는다.

    2017년 11월 실시된 2018년도 GS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11월 GS그룹의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 학력

    1988년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회사를 다니다 1996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1998년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GS그룹 오너가 4세 가운데 맏이다.

    ‘미스터 오일’로 불리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김자경씨 사이의 2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머니 김자경씨는 김선집 전 동양물산 회장의 장녀다. 허동수 회장은 GS칼텍스 경영에서 손을 떼고 대외업무에만 전념하고 있다.

    남동생인 허자홍씨는 GS칼텍스의 제휴회사인 H-Plus홀딩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여동생인 허지영씨는 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의 둘째 아들인 이인범씨와 결혼했다.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큰아버지며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이 작은아버지다.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GS에너지 이사회 의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이 당숙(아버지의 사촌)이다.

    허준홍 GS칼텍스 부사장과 허서홍 GS에너지 전무가 사촌 동생이며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이 재종형제(6촌)다.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의 차녀인 이희정씨와 결혼해서 두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2010년 석유제품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37회 상공의날’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기타

    시력 문제로 군대 징집을 면제받았다.

    2019년 1월10일 기준으로 GS의 지분을 1.51% 보유하고 있다. GS건설(0.03%), 삼양통상(0.67%), 삼양인터내셔날(11.20%), 보헌개발(33.33%), 옥산유통(7.14%), GSITM(1.07%), 위너셋(7.67%), 삼정건업(12.50%) 등 계열사 지분도 갖고 있다.

    2018년 상반기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으로 급여 3억3600만 원, 상여금 3억6400만 원으로 모두 7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2017년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일한 데 따라 연봉 11억8370만 원을 받았다. 
     
  • ◆ 어록

    ▲ 2018년 1월29일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이 서울 강남구 GS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열고 혁신적 기술 솔루션(CTS)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 GS글로벌 >

    “GS칼텍스의 경영기조인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실행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구성원들 사이의 소통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다.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내 달라.” (2019/01/10, 대전 GS칼텍스 기술연구소를 찾아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공장, 본사, 해외 사업장 등 현장에서 직접 뛰며 자세하게 살펴본 결과 모든 답이 현장에 있다고 확신했다. 과거의 현장 경험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겸허한 자세를 가지고 기존 방식을 새롭게 만드는 변화를 이끌어 가 달라.” (2019/01/04, GS칼텍스 2019년도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도상국 지원활동과 국제 협력 증진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들과 상생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 (2018/01/29, 한국국제협력단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민간개발방식 첫 사례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평택당진항이 서해안 복합산업 물류거점으로 육성되기를 기대한다.” (2017/04/23,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이 확정되자)

    “그날 그날 최선을 다하고 있다. (GS글로벌을) 역량 좋고 탄탄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2017/01/12, ‘석유화학협회 신년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될 유가는 아직 전망하기 어려워 확정하지 않았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까지 내려가지 않길 바란다. 투자기회를 열심히 찾고 있다” (2016/01/16,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직후)

    “고기능 플라스틱 사업을 눈여겨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협력을 강화하겠다” (2014/01/14,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직후)

    “회사마다 석유화학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다를 것이다. GS칼텍스가 보유한 원료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보고 있다” (2014/01,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제품 생산량이 증가하는 만큼 시장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호주와 칠레는 물론 유럽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일을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이 담당하고 있다.” (2010/03/17, ‘제37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은 뒤 EBN과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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