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한방 화장품 브랜드인 ‘연작’이 면세점에서 판매 호조를 보인 덕분으로 파악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올라 52주 신고가, 새 화장품도 호조

▲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부문 대표.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5일 전날보다 5.46%(1만2500원) 오른 2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존 24만4500원에서 24만8500원으로 다시 썼다.

연작의 2월 면세점 판매를 놓고 증권사가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연작은 2월에 면세점 매출 10억 원을 내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며 “2일 신세계 명동점에 첫 면세점 매장을 연 뒤 실질적 영업일수가 대략 2주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 수치”라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연작은 2019년에 백화점과 면세점을 통틀어 7개 점포를 출점할 계획을 세워 신규 출점에 따른 기대감이 높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산업에서 차별화된 성장성과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2019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작은 현재 백화점 3곳과 면세점 1곳에 입점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