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로보어드바이저란 인공지능을 통해 자산을 운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신한금융투자, 로보어드바이저 활용한 미국 상장지수펀드 내놔

▲ 신한금융투자 기업로고.


신한금융투자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해 미국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신한 쿼터백 글로벌 로보랩’을 내놓았고 5일 밝혔다.

‘신한 쿼터백 글로벌 로보랩’은 쿼터백자산운용의 로보어드바이져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지는 투자규칙을 바탕으로 운용이 되며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다.

미국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세밀한 글로벌 투자를 할 수 있으며 빠르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상장지수펀드 고유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쿼터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에 재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를 전문으로 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사다.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한 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시스템을 통한 변동성 관리에 특화된 곳이다.

정정수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시차, 환전, 정보 등 때문에 일반투자자가 어렵게 느끼던 해외 주식 투자를 ‘신한 쿼터백 글로벌 로보랩’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로보어드바이저 및 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한 상대적으로 안정된 자산운용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