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10대 사장에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이 선임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3일 김 전 청장이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사장에 김인식, 농촌진흥청장 지내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김 사장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과 농어촌을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무,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농촌진흥청장, 경상대 교수 등을 지냈다.

김 사장은 농민단체에서 일하면서 농축산자조금 제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애썼고 한국마사회 및 축산물 가공업무를 농림부에 환원하는 등 농어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 사장은 1992년 농업인의 날(매년 11월11일)을 제정하는 데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