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세계I&C 등 정보통신회사 주가도 대체로 올랐다.

26일 롯데정보통신 주가는 전일보다 3.1%(1350원) 오른 4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정보통신 주가 올라 52주 신고가, 신세계I&C도 상승

▲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에서 유일한 정보기술(IT) 시스템통합 서비스회사다. 롯데지주가 지분 70%가량을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이 진행하는 온라인사업 확대, 스마트스토어, 스마트시티, 빌딩 에너지관리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이 스마트 혁신을 위한 50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90개 계열사의 IT 서비스를 담당하는 롯데정보통신이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며 "50조 원 가운데 1% 내외는 IT분야에 투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신세계I&C 주가는 1.4%(2천 원) 오른 14만4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