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협력사의  자원관리시스템 개발로 상생노력 결실

▲ 25일 GS칼텍스는 협력사 용호기계기술에서 '용호기계기술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기념 행사'를 열었다. 강정범 GS칼텍스 상무(왼쪽 3번째)가 정성호 용호기계기술 대표(왼쪽 4번째)에게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의 매뉴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GS칼텍스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경영 지원활동의 결실을 맺었다.

GS칼텍스는 25일 ‘용호기계기술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기념행사’를 열고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협력사 용호기계기술과 9개월 동안 진행한 경영 개선 협력활동을 마무리했다.

용호기계기술은 GS칼텍스의 지원을 받아 최근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컴퓨터를 활용한 업무지원용 그룹웨어를 열었다.

GS칼텍스는 2018년 5월부터 용호기계기술의 경영체계를 개선하고 조직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공을 들였다.

GS칼텍스는 스마트워크지원단의 IT 및 인적자원관리 전문인력을 용호기계기술에 파견해 업무 과정을 다시 설계하고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GS칼텍스는 구매대금 현금결제, 장기계약 체결, 기술협력 등 협력사의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휘경 GS칼텍스 스마트워크지원단 팀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GS칼텍스의 경쟁력이라는 기조 아래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호기계기술은 플랜트 설비 제작 및 시공 전문회사로 1997년 설립됐다. 20년이 넘는 업무경험과 자체 설계역량을 토대로 연 매출 350억 원, 임직원 수 140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정성호 용호기계기술 대표는 “GS칼텍스의 협력사 경영개선 지원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