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아시아 주요 우량기업에서 발행한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한다.

KB증권은 25일부터 3월5일까지 달러 표시 아시아 채권에 투자하는 'NH-아문디 아시아 달러 표시 채권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KB증권, 아시아 우량기업의 달러표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 판매

▲ KB증권은 25일부터 3월5일까지 달러표시 아시아 채권에 투자하는 NH-아문디 아시아 달러표시채권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아시아 주요 우량기업이 발행한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해 목표수익률 5% 달성을 추구한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뒤에는 국채, 통화안정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국내 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으로 전환해 운용된다.

설정 6개월 안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최초 설정일부터 1년, 6개월 이후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운용이 전환한 뒤 6개월 시점에 각각 상환된다. 다만 3년 동안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계속 해외채권으로 운용되며 만기시점에 상환된다.

신긍호 KB증권 IPS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확장 이후 둔화 국면으로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안전자산과 상대적 고금리를 제공하는 해외채권형 상품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시아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는 저금리 시대에 최적의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3월5일까지만 가입 가능한 단위형 상품으로 펀드 설정 이후 추가 납입은 불가하다.

가입할 때 A클래스 기준 납입금액의 0.7% 안으로 선취 수수료를 부과하며 전환 전 연 0.4%, 전환 후 연 0.1530%의 총보수가 적용된다.

설정 뒤 1년까지는 이익금의 70%, 1년 이후부터 운용 전환일 전일까지는 이익금의 30%를 환매 수수료로 부과하지만 목표수익률 달성 뒤에는 수수료 없이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전국 KB증권이나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