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간편결제 서비스회사 NHN페이코와 손잡고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새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하나카드는 NHN페이코와 함께 페이코 포인트를 적립에 특화된 ‘페이코 하나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카드, NHN페이코와 손잡고 ‘페이코 하나 체크카드’ 내놔

▲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번 카드는 페이코 제휴 체크카드 가운데 가장 높은 적립비율을 제공한다.

월당 카드 이용실적이 30만 원을 넘기면 2만 원 이상 결제금액에 한해 결제금액의 2%를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월간 최대 1만 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페이코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페이코 회원이면 페이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드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발급을 마치면 실물카드를 수령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드를 등록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 플라스틱 카드를 활용해 일반 체크카드와 같이 모든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벌인다.

3월31일까지 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월 카드실적과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2%를 월 최대 1만 점까지 적립해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 발맞춰 페이코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새 체크카드를 선보인 것”이라며 “모바일 결제 트렌드를 선도하는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