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팩토리사업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S 주가 오를 힘 갖춰, 스마트팩토리 관련 매출 계속 늘어나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SDS 목표주가 3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삼성SDS 주가는 2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제조업에서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초기 단계인 만큼 앞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한 생산방식이본격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제조업 환경에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제조 시스템이다.

삼성SDS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넥스플랜트(Nexplant)’을 활용하면 모든 제품 생산 과정을 첨단기술을 통해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그 밖의 고객 기업에서 생기는 매출이 모두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규라인, 삼성SDI의 배터리 라인은 물론이고 삼성그룹 계열사 외 고객기업들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그룹 계열사의 공장 및 제조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한 경험을 외부 기업에도 적용하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SDS는 2019년에 매출 10조9350억 원, 영업이익 1조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4.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