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매체 트레이드윈즈는 "그리스 캐피탈가스(Capital Gas)가 기존에 현대중공업과 맺고 있던 17만4천CBM(입방미터)급 LNG운반선 옵션계약분 6척 가운데 1척을 확정해 주문했다"고 21일 전했다.
 
해외언론 "현대중공업이 그리스에서 LNG운반선 1척 더 수주"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인도시점은 2021년까지로 알려졌다. 이  선박에는 XDF엔진과 프랑스 GTT의 '마크 III(Mark III)' 화물창이 장착된다.

캐피탈가스는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에 LNG운반선 4척을 발주하면서 처음으로 LNG운반선 시장에 진입했다.

선박 4척은 2020년 말에서 2021년 중반을 즈음해 인도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주문으로 캐피탈가스는 건조 중인 LNG운반선을 모두 5척 보유하게 됐다. 아직 이 선박들에 관한 용선계약은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