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시티 위례’가 지난해 12월 개장해 모으는 데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개장 직후 지금까지 누적 고객 170만 명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필드시티 위례' 개장 두 달 만에 누적고객 170만 넘어서

▲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강항구 스타필드시티 위례 점장은 “스타필드시티는 아동 인구가 많은 위례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아이들이 스타필드시티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2018년 12월18일 정식 개장했는데 트레이더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등 다양한 쇼핑공간이 한 곳에 있고 패션과 식음료 매장 등도 갖추고 있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방문하는 고객 수는 주중 평균 1만8천 명, 주말 평균 3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슷한 규모의 이마트타운의 고객 수가 주중 평균 8천 명, 주말 평균 1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3배가량 고객이 더 몰리는 것이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고객의 평균 체류시간도 2시간40분으로 서울지역 대형마트 평균 체류시간인 1시간7분보다 훨씬 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문화센터와 완구매장인 토이킹덤을 향한 고객반응이 좋다”며 “위례에 9세 이하의 유·아동 인구비중이 17%가 넘어 유·아동 관련 제품의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