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 국내 예약판매를 25일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예약판매를 한국에서 25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예약판매 25일부터, 가격 105만6천 원부터

▲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갤럭시S10'.


이번에 사전판매되는 모델은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 등 모두 3개 제품이다.

갤럭시S10은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그린의 모두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8GB모델이 105만6천 원, 512GB모델이 129만8천 원이다. 

갤럭시S10+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128GB, 512GB, 1TB 등 모두 3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128GB모델은 프리즘 화이트와 프리즘 블랙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15만5천 원이고 512GB모델은 세라믹 화이트와 세라믹 블랙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39만7천 원이다. 

특히 갤럭시S10+ 1TB모델은 세라믹 화이트 색상으로 자급제 모델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174만9천 원으로 책정됐다. 

자급제란 대형마트나 가전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공기계를 구입 뒤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갤럭시S10e는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카나리아 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갤럭시S10 시리즈를 예약한 이용자는 3월8일 정식 출시 전인 3월4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는데 개통기간은 3월7일까지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풀 스크린의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새로운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술, 무선 배터리 공유,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빅스비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갤럭시S10+ 구매고객에게 코드프리 이어셋과 갤럭시 버즈를 주고 갤럭시S10e 구매고객에게는 일반 충전기와 비교해 고속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무선충전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버즈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을 탑재했으며 최대 13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갤럭시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이용해 어디서든 무선충천이 된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의 50%를 현장에서 할인해주며 추첨을 통해 28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팬 파티 초대권(1인 2매)을 제공한다. 

갤럭시 팬 파티는 삼성전자만의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팬들이 여러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다.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전, 대구에서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아티스트 지코(ZICO)가 총괄을 맡았다. 

사전 구매고객은 삼성닷컴 애플리케이션 또는 이벤트페이지에서 사은품을 신청한 뒤 3월7일까지 사전 개통을 완료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자급제 모델과 이동통신3사 모델 모두 예약주문이 가능하며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갤럭시S10 시리즈 사전 예약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