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대 대작 드라마를 앞세워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살 때", 대작 드라마로 올해 매출 급증 예상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12만8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4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9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홍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지분 매각과 실적 우려 해소가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매수에 나설 때”라고 바라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이 2018년 4분기에 판매를 시작한 텐트폴(제작사의 사업 성패를 가를 대작) 드라마의 수익은 1분기에도 추가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넷플릭스에 판매된 점도 스튜디오드래곤에 호재다.

넷플릭스가 세계적으로 드라마를 스트리밍 서비스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로맨스는 별책부록' 판권 판매가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스튜디오드래곤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75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37.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