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온라인쇼핑몰 결제대행 서비스가 10대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리테일은 2월부터 스타일쉐어에서 온라인쇼핑몰 결제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가 1만 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GS리테일 온라인쇼핑몰 '스타일쉐어' 결제대행 10대에 인기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스타일쉐어는 10대를 수요층으로 삼고 있는 온라인쇼핑 플랫폼이다. GS리테일은 2월부터 스타일쉐어와 손잡고 온라인쇼핑몰 결제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제품을 산 뒤 GS25 편의점에서 결제하는 것을 선택하면 고객의 휴대전화로 바코드가 전송된다. 고객은 GS25편의점에 가서 바코드를 찍고 난 뒤 현금으로 제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종완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과장은 "온라인몰에서 결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결제대행 서비스가 이번에 10대를 위한 쇼핑몰과 손잡으면서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제휴업체를 늘리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오프라인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11번가, 엔씨소프트, 티웨이항공 등과 손잡고 결제대행 서비스를 진행해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10대가 주이용객인 스타일쉐어와 손잡았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10대가 주고객인 쇼핑몰들과 제휴해 결제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