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신세계백화점과 내놓은 ‘시코르카드’가 젊은 고객층 위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4일 KEB하나은행이 신세계백화점과 합작해 만든 시코르카드가 출시 4개월 만에 신규 고객 5만 명을 확보했다.
 
KEB하나은행, 신세계백화점과 출시한 ‘시코르카드’ 5만 명 확보

▲ 시코르 플래그십스토어 1호점.


시코르카드는 지난해 10월 하나은행이 젊은 고객층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내놓은 개별 브랜드에 특화된 체크카드다. 시코르는 화장품 편집매장 브랜드다.

시코르카드로 결제하면 시코르 전국 매장에서 20% 가까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7% 할인, 스타벅스 5% 할인 등의 혜택도 포함된다.

이 카드는 10대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드 디자인도 다섯 가지로 구성돼 젊은 층을 공략했다. 시코르카드 고객의 절반 정도인 3만여 명이 30대 이하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상반기 안에 신세계백화점과 연계해 젊은 고객층에 맞는 예적금상품도 출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