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주가가 하락했다.

13일 CJ헬로 주가는 전날보다 3.67%(400원) 내린 1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헬로 주가 하락, LG유플러스의 지분인수로 가닥 잡아 실망감

▲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


CJ헬로 주가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곧 발표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8일 15.12% 급등했으나 그 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합병하지 않고 지분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만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정부와 마찰을 피하기 위해 두 회사를 합병하지 않고 CJ헬로의 지분만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지금처럼 별도로 운영된다면 시장이 그동안 기대해왔던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