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SK증권과 티인베스트먼트 손잡고 유망기업 발굴

▲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SK증권과 벤처캐피탈업체와 협약을 맺고 유망기업 발굴에 나선다. 

김 사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벤처캐피탈업체인 티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SK증권이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증권과 티인베스트먼트는 유망한 중소·벤처기업 등을 발굴해 투자하기로 했다. 국내외 기업들의 기업공개, 인수합병, 자금 유치 등 기업금융 관련 업무도 함께 한다. 

SK증권은 주요 업무인 채권발행시장(DCM) 발행업무 이외에도 중소·중견기업의 기업공개, 인수합병, 자금조달 자문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조직을 개편했다. 

티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초기기업과 청년창업투자조합 재원을 확보해 정보통신기술, 바이오, 콘텐츠, 제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