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2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 1만5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CJ헬로 인수로 인해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고객 한 명당 월 평균매출(ARPU)이 상승한다고 해도 고객 한 명을 유치하기 위한 비용을 감안하면 1조 원에 이르는 CJ헬로의 매수가격이 낮다고 보기 어렵다”며 “LG유플러스와 CJ헬로 사이의 시가총액 차이가 큰 점 역시 CJ헬로 인수로 LG유플러스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보기 힘든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종합유선방송(CATV) 가입자가 인터넷TV(IPTV)로 전환하며 고객 한 명당 월 평균매출이 오르는 효과도 단기간에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CJ헬로가 사업을 철수하며 경쟁자 수가 감소한 것은 통신산업 전반에 경쟁 완화의 기대감을 키울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CJ헬로의 사업 철수의 영향으로 강력한 제4이동통신사업자 후보인 종합유선방송 조합 구성이 사실상 무산될 것”이라며 “종합유선방송 업체의 인수합병(M&A)이 본격화되며 유선시장의 경쟁 완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11조9165억 원, 영업이익 855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다만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2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 1만5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CJ헬로 인수로 인해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고객 한 명당 월 평균매출(ARPU)이 상승한다고 해도 고객 한 명을 유치하기 위한 비용을 감안하면 1조 원에 이르는 CJ헬로의 매수가격이 낮다고 보기 어렵다”며 “LG유플러스와 CJ헬로 사이의 시가총액 차이가 큰 점 역시 CJ헬로 인수로 LG유플러스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보기 힘든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종합유선방송(CATV) 가입자가 인터넷TV(IPTV)로 전환하며 고객 한 명당 월 평균매출이 오르는 효과도 단기간에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CJ헬로가 사업을 철수하며 경쟁자 수가 감소한 것은 통신산업 전반에 경쟁 완화의 기대감을 키울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CJ헬로의 사업 철수의 영향으로 강력한 제4이동통신사업자 후보인 종합유선방송 조합 구성이 사실상 무산될 것”이라며 “종합유선방송 업체의 인수합병(M&A)이 본격화되며 유선시장의 경쟁 완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11조9165억 원, 영업이익 855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