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급등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회사 주가도 전반적으로 올랐다.

31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전날보다 5.11%(1만500원) 오른 21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급등,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도 올라

▲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나은채 한국투자 연구원은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18년 10월에 선보인 한방화장품 브랜드 연작도 올해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와 연작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프리미엄 화장품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화장품회사 주가도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보다 1.68%(3천 원) 상승한 18만1500원, LG생활건강 주가는 0.4%(5천 원) 오른 126만5천 원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스맥스 주가는 1.61%(2천 원) 오른 12만6천 원, 토니모리 주가는 2.76%(350원) 오른 1만3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화장품업종 41개 회사 가운데 15곳을 제외한 나머지 회사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화장품업종 주가는 전일보다 평균 1.08%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