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3160억 원 규모의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30일 대구 중리중학교에서 열린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조합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넘는 498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 3160억 규모 수주

▲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 조감도.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은 대구 서구 당산로 324 일대 중리시영1차, 청구꽃동네아파트, 광명맨션 3단지 부지 6만7947㎡에 지하2층~ 지상20층 규모의 1664가구의 아파트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후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품격 있고 편한 집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재건축시장에서 성당보성아파트 재건축, 성당동 라일락아파트 재건축사업에 이어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을 따내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