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2018년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는 2018년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1819억 원, 영업이익 3970억 원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33.9%, 영업이익은 14.8% 증가했다. 
 
신세계 작년 매출 신기록 세워, 주당 2천 원 배당 결정

▲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2018년 순이익은 2819억 원으로 2017년보다 31.9%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연결 계열회사의 매출이 늘고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2017년보다 실적이 늘어났다”며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신세계DF가 명동점에서 2조 원 가까이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2월에 2018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구체적 실적을 발표한다. 

신세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천 원씩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신세계가 배당금으로 쓰는 돈은 모두 196억7281만4천 원이다. 

신세계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안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주주총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