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니스톱이 매각 무산과 관련해 모기업과 함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는 공식 태도를 내놓았다.

한국미니스톱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미니스톱이 미니스톱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업무제휴를 검토해왔다”며 “하지만 모기업인 일본미니스톱에 의해 주식 양도 등이 이루어진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미니스톱 "일본 모기업과 함께 기업가치 높이기 노력"

▲ 심관섭 한국미니스톱 대표이사.


다만 한국미니스톱은 “모기업인 일본미니스톱과 함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중단하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한국미니스톱은 “맛과 편리함으로 웃음 넘치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며 “고객 감동과 공동번영을 위해 본부로서 역할을 다하는 데 분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이온그룹 등은 노무라증권의 주관으로 2018년 11월20일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해 본입찰을 진행했다.

여기에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참여했지만 결국 유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