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 전세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개방형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다방’에서 쉽게 전세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 '다방'에서 전세대출 신청 가능한 서비스 내놔

▲ 신한은행은 개방형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다방’에서 쉽게 전세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신한은행>


다방 모바일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전세 매물정보’ 아래 ‘나의 보증금 대출 한도조회 서비스’에서 전세대출 예상 한도를 조회할 수 있고 바로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SOL)’로 연결해 대출을 신청할 수도 있다.

개방형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인 만큼 은행 모바일앱으로 이동하거나 부동산 매물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매물 검색과 대출한도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단순한 산식으로 대출한도를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매물 및 소득정보를 반영한 금액과 금리가 산출되도록 해 정확성도 갖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세집을 알아보는 고객들이 부동산 모바일앱과 은행 모바일앱을 번갈아 이동하면서 매물과 대출 가능금액을 확인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들이 은행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요소에 ‘오픈 API 플랫폼’을 마련해 더욱 편리하고 신선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