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이 포스코케미칼로 회사이름을 바꾼다. 

25일 포스코켐텍에 따르면 3월 주주총회에서 이름 변경에 관한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포스코켐텍, 포스코케미칼로 회사이름 바꾸기로 결정

▲ 민경준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회사이름이 바뀌는 것은 2010년 포스렉에서 포스코켐텍으로 변경된 뒤 9년 만이다. 

'켐텍'은 케미칼과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다. 포스코켐텍은 여기서 '테크'를 떼고 정체성을 화학(케미칼)으로 분명히 하기 위해 이름 변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래졌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2차전지 소재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2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양극재사업을 하는 포스코ESM을 4월 흡수합병한다.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의 마케팅 및 연구개발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