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현금성 자산과 투자자산도 상당해 GS홈쇼핑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GS홈쇼핑 현 주가는 저평가", 현금성자산과 투자자산 많아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22일 GS홈쇼핑 목표주가 3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GS홈쇼핑 주가는 19만1400원에 장을 마쳤다. 

서 연구원은 “GS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과 각종 투자자산만 고려해도 현재 시가총액을 대부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며 “현재 주가에 부담을 주는 요인만 해소된다면 GS홈쇼핑 주가가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GS홈쇼핑 주가가 저평가된 구간에서 3년째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력 채널인 TV에서 시청자가 줄어드는 반면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채널에서는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쿠팡이 공격적으로 영업을 진행하면서 온라인채널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도 GS홈쇼핑의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GS홈쇼핑이 물고 있는 송출 수수료도 판매관리비 등을 늘리는 요인이다.

GS홈쇼핑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취급고 4조4894억 원, 영업이익 1283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취급고는 6.7% 늘지만 영업이익은 4.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