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GS25 늘봄스토어'를 개장했다.

GS리테일은 21일 서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회센터 부지 안에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 GS25 늘봄스토어를 열었다.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긴 것이다. 
 
GS리테일 'GS25 늘봄스토어' 열어, 조윤성 "장애인 일자리 지원"

▲ 조윤성 GS리테일 GS25 대표.


GS25늘봄스토어 개장식에는 서초구청, 한우리보호작업장,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GS25 늘봄스토어는 2018년 10월, GS리테일과 서초구청, 한우리보호작업장이 'GS25 늘봄편의점 출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1월에 완공됐다.

조윤성 GS리테일 GS25 대표는 "GS25 늘봄스토어가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장애인 직업 교육훈련장으로 자리매김해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GS25가 차별없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GS25 늘봄스토어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각종 비용을 면제해주고 필요한 재원과 기술을 제공한다.

또 GS25는 늘봄스토어의 교육 훈련생으로 선발된 발달·정신 장애인들이 편의점에서 필요한 계산과 물품 정리, 상품 판매 등의 업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과 직무 훈련도 시켜준다. 

GS리테일은 GS25늘봄스토어의 우수 인재를 GS수퍼마켓과 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에 연계 채용해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