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 중대형 배터리사업 실적이 올해부터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 상승에 더 힘이 실렸다.
 
삼성SDI 주가 계속 올라, 중대형배터리 성장성 부각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16일 삼성SDI 주가는 전일보다 1.48% 오른 24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가 8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며 모두 14.8%에 이르는 상승폭을 나타냈다.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의 공급 확대 성과로 중대형 배터리사업 매출을 크게 늘리고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중대형 배터리에서 올해 전기차시장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수익성도 높아지며 올해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올해 중대형 배터리사업에서 연간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소형 배터리와 전자재료사업도 높은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