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GS리테일은 2018년 12월에 밝힌 편의점 GS25 가맹점주와 상생방안에 힘입어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 주식 사도 된다", 가맹점 상생방안으로 점유율 확대 가능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4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GS리테일 주가는 10일 3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이 2018년 12월 내놓은 가맹점주와 상생방안에서 가맹점주의 최저수익 보장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고 매출부진점포에 위약금을 감면하도록 했다”며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GS리테일의 구조적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리테일은 2018년 12월26일 전국GS25경영주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2019년 상생방안을 내놨다.

GS리테일은 최저수입을 보조하는 이른바 안심운영제도를 2년으로 확대하고 매출이 부진한 점포가 폐점할 때 위약금을 감면해주는 희망폐업제도화를 상생방안에 담았다. 

또한 GS리테일은 GS25가맹점의 이익배분율을 8%포인트 올린 새로운 수익구조를 시행하고 자율규약을 통한 신중한 출점을 상생방안으로 제시했다.

남 연구원은 “이익배분율 조정으로 인해 차별적 가맹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자율출점 규제에 따라 기존 상권의 지배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GS리테일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1140억 원, 영업이익 204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8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9.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