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총사 주가가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내렸다.

9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1.16%(2500원) 내린 21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 동반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떨어져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27%(1700원) 떨어진 7만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115억9138만 원가량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하고있는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유럽 리툭시맙시장에서 3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가 이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2018년 3분기에 영국 66%, 프랑스 42%, 이탈리아 31% 등 유럽 리툭시맙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 국가에서 36%의 점유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09%(1300원) 하락한 6만8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들은 셀트리온제약 주식을 13억2846만 원 가량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0.52%(2천 원) 떨어진 38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