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은행이 2019년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인수합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은행 주가 오른다", 지주사 전환해 인수합병 추진

▲ 손태승 우리은행장.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우리은행 목표주가를 2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4일 우리은행 주가는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2019년 적극적 인수합병을 펼치며 수익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우리은행이 2019년 지주사 전환이 확정되면서 은행 외의 부문에서 수익성 확대를 위해 활발한 인수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가 우선 고려대상이며 하반기 투자목적회사를 통해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을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지주’를 인가했으며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가 1월 안에 정식 출범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혀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