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자들의 쌍끌이 매수에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가 상승했다.
 
셀트리온 주가 '쌍끌이 매수'로 급등,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올라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26일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31%(1만7500원) 급등한 22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자들이 셀트리온 주식을 대거 매수한 덕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기관투자자들은 셀트리온 주식을 1275억 원가량, 외국인투자자들도 749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증시에서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종목 순위(금액기준)에서 모두 1위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도 5.06%(4100원) 뛴 8만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관투자자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453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5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60%(1700원) 오른 6만7200원에 장을 끝냈다. 이날 기관투자자들은 셀트리온제약 주식을 45억 원가량, 외국인투자자들은 43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30%(1만1500원) 상승한 36만 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투자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225억 원가량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들도 67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