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

이승용 기자
2018-12-1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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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 총괄부사장.


    ◆ 생애

    변동식은 CJ헬로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이다.

    CJ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 계열사인 CJ헬로의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1960년 1월17일 인천에서 태어났다.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와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산업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에서 방송통신정책 박사과정을 마쳤다.

    데이콤 부장, SK TCC사업개발실장 상무, 하나로텔레콤 사업개발실장을 역임했다.

    CJ케이블넷(현재 CJ헬로) 경영전략실장과 전략지원본부장, 영업총괄을 거쳐 CJ헬로 대표로 선임됐다.

    CJ미디어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CJ헬로 공동대표로 복귀했는데, 현재 단독대표를 맡고 있다.

    통신사업 전문가로 CJ헬로 부활을 위해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춘 CJ그룹의 브레인으로 꼽힌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하나방송 인수 및 딜라이브 인수 시도
    CJ헬로는 케이블 TV업체들의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우려고 하고 있다.

    CJ헬로는 2016년 12월 하나방송 지분 100%를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방송은 경상남도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고성군·통영시·거제시 등을 거점으로 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7년 7월 두 회사의 통합에 따른 경쟁 제한성 여부를 협의할 것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

    2017년 12월 공정거래위는 CJ헬로에서 하나방송의 주식을 사들이는 안건을 심사한 결과 인수를 허용하되 2년 동안의 가격 인상 제한과 판매상품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 의무를 포함한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8월 CJ헬로는 딜라이브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놓고 LG유플러스로 피인수설이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몸값 키우기에 나섰다는 해석부터 딜라이브 인수를 통해 전국통합케이블사업자를 목표로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2018년 12월 현재 CJ헬로는 딜라이브 실사에서 철수하고 KT가 딜라이브 인수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 CJ헬로 실적.

    △알뜰폰사업 총력전과 한계
    CJ헬로는 2011년 KT와 협력을 맺고 알뜰폰(MVNO)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최근 알뜰폰 가입자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이동통신 3사에 요금제 인하를 압박하면서 가격경쟁력이 무기인 알뜰폰의 차별화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CJ헬로는 2017년 9월부터 선택약정 할인율이 기존 20%에서 25%로 상향된 뒤 알뜰폰 가입자의 이탈현상은 급격히 두드러지고 있다. CJ헬로의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2018년 1월 85만6080명에서 9월 81만4678명으로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빠졌다.

    CJ헬로는 데이터 10GB(기가바이트)를 월 2만 원대에 사용할 수 있는 ‘보편USIM10GB’ 요금제 등 파격적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정부의 통신비 인하정책에 대응하고 있다.

    CJ헬로는 2017년 12월 블랙베리 스마트폰 ‘키원 블랙에디션’을 국내에 단독으로 출시하는 등 이통3사가 서비스하지 않는 틈새시장도 공략 중이다. 2018년 11월에는 미국의 유명 게임기기 제조회사인 레이저가 만든 레이저폰2도 단독출시했다.

    알뜰폰업계에서 가장 먼저 이통3사가 하지 않는 중고폰 판매도 시작했다. CJ헬로는 2017년 7월부터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중고폰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처도 다양화했다. 2018년 12월부터 국내 1위 전자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도 The착한데이터USIM 10GB 유심요금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8년 10월24일 인사에서 모바일사업부를 담당하던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가 홈앤리빙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모바일사업부에서 본부장체제가 사라지자 LG유플러스로 피인수를 앞둔 사전조치가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렌탈사업 진출
    변동식은 CJ헬로의 새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렌탈사업에 진출했다. 저성장과 1인가구 확대 등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파악된다.

    2017년 초부터 케이블TV, 인터넷, 전화, 알뜰폰 등 기존의 가입자들에게 렌탈 서비스를 권유하는 등의 방법으로 렌탈 가입자를 확보해나갔다. TV·PC로 시작한 렌탈사업은 청소기·세탁기·냉장고 등 생활가전제품으로 다양화됐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렌탈사업은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매출 43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같은 분기보다 140% 증가하는 것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 12월10일 “건조기, 안마의자,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렌탈 수요가 매우 안정적이다”며 “렌탈사업의 매출은 2019년에 2018년보다 51.9% 증가한 2043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알뜰폰협회 주도권 확보
    CJ헬로는 알뜰폰사업자협회에 탈퇴했다 복귀하면서 협회의 주도권을 잡았다.

    CJ헬로는 2017년 11월 한국알뜰폰사업자협회를 탈퇴했다. 3G 중심의 알뜰폰협회가 구조적 한계에 봉착했다며 LTE 중심 알뜰폰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이유를 댔다.

    40여 개 알뜰폰 브랜드 가운데 20여 개 사업자들이 알뜰폰협회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CJ헬로는 다른 알뜰폰사업자들과 의견을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11월 알뜰폰사업자가 이동통신사에 내는 망 도매대가 협의에서 이통3사 자회사들이 소극적 태도를 보인 것이 CJ헬로의 탈퇴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CJ헬로는 도매대가 비율이 당초 계획된 비율만큼 상향되지 못한 것은 이통3사의 자회사들이 알뜰폰협회의 주축인 만큼 알뜰폰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탓이 크다고 판단했다.

    CJ헬로의 탈퇴는 큰 파장을 일으켰고 알뜰폰협회는 CJ헬로에 복귀를 요청했다. CJ헬로는 2018년 2월 알뜰폰협회의 복귀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협회의 주도권을 잡았다. CJ헬로는 SK텔레콤과 이동통신망 도매대가 협상을 주도할 ‘반장’ 역할도 맡게 됐다.

    2018년 9월 SK텔레콤과 알뜰폰사업자의 협상 결과 2년 연속으로 망 도매대가가 낮아졌다.

    △9년 만에 회사 이름 CJ헬로로 변경
    2017년 10월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CJ헬로비전에서 CJ헬로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2008년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변경한 지 9년 만이다.

    TV를 상징하는 비전이라는 단어를 빼면서 케이블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회사이름 변경은 변동식의 의지가 반영됐다. 정체된 시장에서 변화를 추구하면서 SK텔레콤으로 인수합병에 실패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변동식은 2008년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이름을 바꾼 장본인이다. 회사로 돌아온 지 1년 만에 다시 이름을 바꾸고 새로 출발하는 결단을 내렸다.

    일각에서 회사이름 변경을 놓고 제4이동통신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CJ헬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 변동식 CJ헬로비전 공동대표가 2016년 10월25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매각 무산 후 경영 복귀
    변동식은 SK텔레콤으로 인수합병이 무산된 직후인 2016년 8월 CJ헬로 대표로 복귀했다. 2013년 회사를 떠난 지 3년 만이다.

    대표를 맡은 뒤 전국 사업장을 돌며 간담회를 열고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인수합병 무산 이후 일각에서 제기된 구조조정, 재매각추진 등 전망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조직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 힘썼다.

    CJ헬로는 2015년 말부터 SK텔레콤과 기업결합을 추진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개월여 동안 심사를 진행했는데 2016년 7월 인수합병 불허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결합하면 유료방송 및 알뜰폰(MVNO)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기업이 탄생해 시장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CJ헬로는 인수합병이 무산된 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영업, 투자 등 경영활동이 크게 위축돼 경쟁력이 약화했다며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J헬로 증시 상장
    CJ헬로는 2012년 말 증시에 상장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청약률 19.05대 1을 나타냈지만 일반 투자자 청약률은 0.26대 1에 그쳤다.

    당시 국내 최대 케이블방송 사업자라는 기반과 CJ그룹 계열사와 협력 가능성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공모가를 너무 높게 책정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상장 첫날에 공모가보다 3.1% 하락한 1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08년~2011년 CJ헬로 차별화에 주력
    변동식은 2008년 CJ케이블넷(현재 CJ헬로) 대표에 올랐다.

    그는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점쳐졌던 인터넷방송에 대항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문형 비디오(VOD)와 T-커머스(이용자가 방송화면을 보며 리모컨을 조작해 상품을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등 양방향 서비스를 강화했다.

    2009년에는 지역 정보를 볼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 상품을 내놓는 등 지역 기반을 다지는 데 공을 들였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2009년 케이블방송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속인터넷에 유무선공유기를 연결해 통화 및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파이폰’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한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에 참여해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였다. 같은 해 10월 케이블방송 업계에서 처음으로 3D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내놨다.

    ◆ 비전과 과제

    ▲  2015년 12월7일 변동식 CJ 경영지원총괄(오른쪽)과 이영 교육부 차관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동식은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CJ헬로의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렌탈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가상현실(VR) 등의 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J헬로의 신사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나 2019년부터는 전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신비 인하정책에 따라 CJ헬로의 알뜰폰사업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통3사의 통신료가 내려가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늘려온 알뜰폰사업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변동식이 알뜰폰사업을 축소하거나 정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도 그치지 않는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합병에 성공한다면 유료방송시장 재편은 불가피하다.

    CJ헬로의 올해 2분기 기준 가입자는 429만 명으로 케이블방송사업자 가운데 1위다. IPTV 가입자 379만 명을 확보한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에 성공한다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808만 명으로 KT가 보유한 가입자 수 727만 명을 넘어선다.

    변동식은 2016년 CJ헬로 대표이사로 복귀한 뒤 재매각을 추진하지 않겠다며 케이블TV 인수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하나방송 인수를 진행했고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하기도 했다.

    ◆ 평가

    ▲ 2011년 12월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가 이동통신 서비스 '헬로모바일'의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변동식은 데이콤과 하나로텔레콤, CJ헬로 등 통신과 방송업계를 두루 거쳐 방송통신사업 전문가로 평가된다.

    방송 산업과 통신 산업을 모두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트렌드에 한발 앞선 통찰력을 지니고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기획력과 추진력을 모두 갖춘 CJ그룹의 브레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학부 때는 전자공학, 석사는 경영학, 박사는 방송통신정책을 전공해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 회사에서도 기술, 전략, 마케팅을 모두 경험했다.

    변동식은 2015년 말 CJ그룹의 홍보와 대관 등 경영지원을 담당하는 CJ 경영지원총괄에서 사회공헌추진단장으로 보내졌다. 같은 해 12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은 데 따라 CJ가 그룹 차원에서 책임을 지는 의미의 인사였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사회공헌추진단장을 맡은 뒤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이 회장이 2016년 광복절 특사를 받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CJ헬로비전 대표이사 시절에 '변 대리'라고 불렸을 만큼 매사에 꼼꼼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다소 까다로운 면이 있어 일부 직원들은 '까탈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대표 집무실을 회의실로 내주고 직급이 낮은 직원들과 소통하는 등 탈권위주의적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에도 관심이 많아 자동차경주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자동차 경주가 국내 5대 스포츠로 클 수 있다고 보고 경기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 좋은 콘텐츠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사건사고

    △지상파 3사와 저작권 관련 법정 싸움
    KBS와 MBC, SBS 등 지상파3사는 2009년 CJ헬로비전을 비롯한 5개 유선방송사업자를 상대로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동시에 재송신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저작권 침해 정지 및 예방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10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는 지상파3사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2009년 12월18일 이후 종합유선방송에 가입한 수신자들에게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동시에 재송신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케이블방송업계는 지상파 재송신을 전면 중단하겠다며 강경하게 대응했고 이후 방송통신위원회가 중재에 나서면서 지상파 방송사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케이블방송사와 지상파방송사는 각각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011년 2심 재판부는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두 업계 사이의 공방은 점점 거세졌다. 2011년 11월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은 디지털 지상파방송의 재송신을 전면 중단했고 2012년 1월16일 아날로그방송도 대부분 재송신을 중단했다. 하루 뒤인 1월17일 두 업계는 재송신료와 관련한 협상을 타결했다.

    변동식은 2011년 11월30일 강대관 케이블TV방송(SO)협의회 회장이 재송신 중단에 따른 시청자 불편에 책임을 지기 위해 자진 사퇴한 뒤 SO협의회장 및 지상파재전송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장 대행을 맡아 협상을 이끌었다.

    ◆ 경력

    ▲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가 2016년 8월17일 협력사들과 함께 하는 행사인 헬로파트너스클럽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1988년 데이콤 부장을 거쳐 2001년 SK TCC사업 개발실장 상무를 맡았다.

    2003년 하나로텔레콤 사업개발실장에 임명됐다.

    2005년 CJ케이블넷 경영전략실장을 거쳐 2007년 1월 전략지원본부장에 올랐다.

    2007년 10월 CJ케이블넷 영업총괄을 맡았고 2008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8년 5월 CJ헬로 대표에 올랐다.

    2009년 CJ미디어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부터 다시 CJ헬로 대표를 맡았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3년 CJ오쇼핑 대표에 선임됐다.

    2015년 6월 CJ 경영지원 총괄부사장을 거쳐 12월 CJ 사회공헌추진단 단장을 맡았다.

    2016년 8월 CJ헬로 공동대표가 됐다.

    2017년 3월 김진석 공동대표가 물러난 뒤 CJ헬로 단독 대표이사를 맡았다.

    ◆ 학력

    1987년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04년 서울산업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방송통신정책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1998년 12월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 기타

    2017년 CJ헬로에서 급여 3억8천만 원, 상여 2억8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0만 원 등 6억6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 어록

    ▲ 변동식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회장이 2011년 10월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하는데, 오랜 기간 함께 동행해준 협력사들이 CJ헬로의 지속적 성장의 원동력이다. 한층 강화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너지가 새로운 사업영역에서도 성공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2018/10/01, CJ헬로 임직원·고객센터 대표들과 진행한 헬로파트너스클럽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지향적 사업성과 케이블TV의 지역성을 충족시키며 상생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역 기반 융합형 차세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업계 공동 노력을 강화해나가겠다.” (2018/04/10, CJ헬로와 KCTV광주방송의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및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케이블 방송산업은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케이블산업의 시대를 열어젖히자.” (2017/04/24, 케이블TV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고객센터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제9회 헬로파트너스클럽’행사를 개최하고 신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인터넷, 렌탈 등 CJ헬로의 기존 사업과 연계를 통해 전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2017/03/10, '헬로CCTV' 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기업용 영상보안 시장에 뛰어든다고 발표하면서)

    “케이블방송의 지속적 성장과 사업확장을 위해 지역별 사업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한다.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2016/09/05, 경영진과 전국 43개 고객센터 대표들이 참석한 ‘헬로파트너스클럽’ 행사에서)

    “국내 케이블방송 1위를 넘어 글로벌에 진출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최고의 스마트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겠다.” (2012/08/30,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알뜰폰(MVNO)사업 첫해인 2012년 가입자 30만 명을 확보하고 CGV, CJE&M, CJ오쇼핑 등 계열사의 콘텐츠를 탑재한 서비스로 차별화에 힘써 5년 뒤 2016년에 CJ의 방송통신융합 플랫폼을 완성하겠다.” (2011/12/28, 기자간담회에서)

    “원소스 멀티미디어 시대에서 얼마나 독창적이고 창의적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는가가 최대 과제다. 글로벌시장에 본격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국내 광고시장만 바라봐서는 업계가 버틸 수 없다” (2010/03/03,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2010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전문화된 지역밀착 콘텐츠는 케이블방송만 창출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다. 재미있는 콘텐츠로 지역채널에 대한 시청자 인지도를 높이고 주문형비디오 등 양방향 서비스를 활용해 깊이 있는 지역 정보를 제공하겠다.” (2009/01/09,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출시한 뒤)

    “인터넷방송(IPTV)이 케이블방송이나 위성방송 등 기존 유료방송사업과 같이 결합상품 제공에만 집중한다면 출혈경쟁으로 갈 수밖에 없다. 각각의 플랫폼에 적합한 서로 다른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2008/09/02,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08 콘퍼런스’에서)

    “사명과 브랜드 개편은 양방향 서비스인 디지털케이블 방송의 우수성을 부각하기 위한 전략이다. CJ헬로비전은 과거 유선방송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재미있는 콘텐츠와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008/05/15,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 뒤)

    “시장 변화에 따라 알뜰폰(MVNO)사업 진출과 함께 TV, PC, 모바일, 가전 등으로 플랫폼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겠다. 기존 방송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홈네트워킹사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 (2008/05/15,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 뒤)

    “당장은 인터넷방송(IPTV)과 경쟁 관계가 아니지만 앞으로 경쟁이 본격화되면 초반 승부에 따라 명운이 갈릴 것으로 예상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통신사업자가 결합상품으로 경쟁에 나선다면 케이블방송사업자는 방송을 중심으로 경쟁을 펼쳐 나가겠다.” (2008/04/24, CJ케이블넷(현재 CJ헬로) 대표로 선임된 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디지털케이블방송과 인터넷방송(IPTV)을 놓고 기술적으로 우위를 비교하는 것은 고속도로가 아스팔트, 시멘트 등 어떤 재료로 만들어져 있는가를 구분하는 것과 같이 별 의미가 없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고속도로가 아스팔트인지 시멘트인지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다.” (2006/09/20, CJ케이블넷 경영전략실장 시절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디지털케이블방송 시연행사에서 인터넷방송과 비교해 케이블방송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 ◆ 경영활동의 공과

    △하나방송 인수 및 딜라이브 인수 시도
    CJ헬로는 케이블 TV업체들의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우려고 하고 있다.

    CJ헬로는 2016년 12월 하나방송 지분 100%를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방송은 경상남도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고성군·통영시·거제시 등을 거점으로 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7년 7월 두 회사의 통합에 따른 경쟁 제한성 여부를 협의할 것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

    2017년 12월 공정거래위는 CJ헬로에서 하나방송의 주식을 사들이는 안건을 심사한 결과 인수를 허용하되 2년 동안의 가격 인상 제한과 판매상품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 의무를 포함한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8월 CJ헬로는 딜라이브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놓고 LG유플러스로 피인수설이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몸값 키우기에 나섰다는 해석부터 딜라이브 인수를 통해 전국통합케이블사업자를 목표로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2018년 12월 현재 CJ헬로는 딜라이브 실사에서 철수하고 KT가 딜라이브 인수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 CJ헬로 실적.

    △알뜰폰사업 총력전과 한계
    CJ헬로는 2011년 KT와 협력을 맺고 알뜰폰(MVNO)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최근 알뜰폰 가입자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이동통신 3사에 요금제 인하를 압박하면서 가격경쟁력이 무기인 알뜰폰의 차별화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CJ헬로는 2017년 9월부터 선택약정 할인율이 기존 20%에서 25%로 상향된 뒤 알뜰폰 가입자의 이탈현상은 급격히 두드러지고 있다. CJ헬로의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2018년 1월 85만6080명에서 9월 81만4678명으로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빠졌다.

    CJ헬로는 데이터 10GB(기가바이트)를 월 2만 원대에 사용할 수 있는 ‘보편USIM10GB’ 요금제 등 파격적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정부의 통신비 인하정책에 대응하고 있다.

    CJ헬로는 2017년 12월 블랙베리 스마트폰 ‘키원 블랙에디션’을 국내에 단독으로 출시하는 등 이통3사가 서비스하지 않는 틈새시장도 공략 중이다. 2018년 11월에는 미국의 유명 게임기기 제조회사인 레이저가 만든 레이저폰2도 단독출시했다.

    알뜰폰업계에서 가장 먼저 이통3사가 하지 않는 중고폰 판매도 시작했다. CJ헬로는 2017년 7월부터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중고폰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처도 다양화했다. 2018년 12월부터 국내 1위 전자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도 The착한데이터USIM 10GB 유심요금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8년 10월24일 인사에서 모바일사업부를 담당하던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가 홈앤리빙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모바일사업부에서 본부장체제가 사라지자 LG유플러스로 피인수를 앞둔 사전조치가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렌탈사업 진출
    변동식은 CJ헬로의 새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렌탈사업에 진출했다. 저성장과 1인가구 확대 등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파악된다.

    2017년 초부터 케이블TV, 인터넷, 전화, 알뜰폰 등 기존의 가입자들에게 렌탈 서비스를 권유하는 등의 방법으로 렌탈 가입자를 확보해나갔다. TV·PC로 시작한 렌탈사업은 청소기·세탁기·냉장고 등 생활가전제품으로 다양화됐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렌탈사업은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매출 43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같은 분기보다 140% 증가하는 것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 12월10일 “건조기, 안마의자,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렌탈 수요가 매우 안정적이다”며 “렌탈사업의 매출은 2019년에 2018년보다 51.9% 증가한 2043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알뜰폰협회 주도권 확보
    CJ헬로는 알뜰폰사업자협회에 탈퇴했다 복귀하면서 협회의 주도권을 잡았다.

    CJ헬로는 2017년 11월 한국알뜰폰사업자협회를 탈퇴했다. 3G 중심의 알뜰폰협회가 구조적 한계에 봉착했다며 LTE 중심 알뜰폰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이유를 댔다.

    40여 개 알뜰폰 브랜드 가운데 20여 개 사업자들이 알뜰폰협회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CJ헬로는 다른 알뜰폰사업자들과 의견을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11월 알뜰폰사업자가 이동통신사에 내는 망 도매대가 협의에서 이통3사 자회사들이 소극적 태도를 보인 것이 CJ헬로의 탈퇴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CJ헬로는 도매대가 비율이 당초 계획된 비율만큼 상향되지 못한 것은 이통3사의 자회사들이 알뜰폰협회의 주축인 만큼 알뜰폰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탓이 크다고 판단했다.

    CJ헬로의 탈퇴는 큰 파장을 일으켰고 알뜰폰협회는 CJ헬로에 복귀를 요청했다. CJ헬로는 2018년 2월 알뜰폰협회의 복귀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협회의 주도권을 잡았다. CJ헬로는 SK텔레콤과 이동통신망 도매대가 협상을 주도할 ‘반장’ 역할도 맡게 됐다.

    2018년 9월 SK텔레콤과 알뜰폰사업자의 협상 결과 2년 연속으로 망 도매대가가 낮아졌다.

    △9년 만에 회사 이름 CJ헬로로 변경
    2017년 10월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CJ헬로비전에서 CJ헬로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2008년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변경한 지 9년 만이다.

    TV를 상징하는 비전이라는 단어를 빼면서 케이블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회사이름 변경은 변동식의 의지가 반영됐다. 정체된 시장에서 변화를 추구하면서 SK텔레콤으로 인수합병에 실패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변동식은 2008년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이름을 바꾼 장본인이다. 회사로 돌아온 지 1년 만에 다시 이름을 바꾸고 새로 출발하는 결단을 내렸다.

    일각에서 회사이름 변경을 놓고 제4이동통신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CJ헬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 변동식 CJ헬로비전 공동대표가 2016년 10월25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매각 무산 후 경영 복귀
    변동식은 SK텔레콤으로 인수합병이 무산된 직후인 2016년 8월 CJ헬로 대표로 복귀했다. 2013년 회사를 떠난 지 3년 만이다.

    대표를 맡은 뒤 전국 사업장을 돌며 간담회를 열고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인수합병 무산 이후 일각에서 제기된 구조조정, 재매각추진 등 전망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조직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 힘썼다.

    CJ헬로는 2015년 말부터 SK텔레콤과 기업결합을 추진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개월여 동안 심사를 진행했는데 2016년 7월 인수합병 불허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결합하면 유료방송 및 알뜰폰(MVNO)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기업이 탄생해 시장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CJ헬로는 인수합병이 무산된 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영업, 투자 등 경영활동이 크게 위축돼 경쟁력이 약화했다며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J헬로 증시 상장
    CJ헬로는 2012년 말 증시에 상장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청약률 19.05대 1을 나타냈지만 일반 투자자 청약률은 0.26대 1에 그쳤다.

    당시 국내 최대 케이블방송 사업자라는 기반과 CJ그룹 계열사와 협력 가능성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공모가를 너무 높게 책정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상장 첫날에 공모가보다 3.1% 하락한 1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08년~2011년 CJ헬로 차별화에 주력
    변동식은 2008년 CJ케이블넷(현재 CJ헬로) 대표에 올랐다.

    그는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점쳐졌던 인터넷방송에 대항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문형 비디오(VOD)와 T-커머스(이용자가 방송화면을 보며 리모컨을 조작해 상품을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등 양방향 서비스를 강화했다.

    2009년에는 지역 정보를 볼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 상품을 내놓는 등 지역 기반을 다지는 데 공을 들였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2009년 케이블방송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속인터넷에 유무선공유기를 연결해 통화 및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파이폰’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한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에 참여해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였다. 같은 해 10월 케이블방송 업계에서 처음으로 3D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내놨다.

  • ◆ 비전과 과제

    ▲  2015년 12월7일 변동식 CJ 경영지원총괄(오른쪽)과 이영 교육부 차관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동식은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CJ헬로의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렌탈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가상현실(VR) 등의 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J헬로의 신사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나 2019년부터는 전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신비 인하정책에 따라 CJ헬로의 알뜰폰사업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통3사의 통신료가 내려가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늘려온 알뜰폰사업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변동식이 알뜰폰사업을 축소하거나 정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도 그치지 않는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합병에 성공한다면 유료방송시장 재편은 불가피하다.

    CJ헬로의 올해 2분기 기준 가입자는 429만 명으로 케이블방송사업자 가운데 1위다. IPTV 가입자 379만 명을 확보한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에 성공한다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808만 명으로 KT가 보유한 가입자 수 727만 명을 넘어선다.

    변동식은 2016년 CJ헬로 대표이사로 복귀한 뒤 재매각을 추진하지 않겠다며 케이블TV 인수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하나방송 인수를 진행했고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하기도 했다.

  • ◆ 평가

    ▲ 2011년 12월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가 이동통신 서비스 '헬로모바일'의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변동식은 데이콤과 하나로텔레콤, CJ헬로 등 통신과 방송업계를 두루 거쳐 방송통신사업 전문가로 평가된다.

    방송 산업과 통신 산업을 모두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트렌드에 한발 앞선 통찰력을 지니고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기획력과 추진력을 모두 갖춘 CJ그룹의 브레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학부 때는 전자공학, 석사는 경영학, 박사는 방송통신정책을 전공해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 회사에서도 기술, 전략, 마케팅을 모두 경험했다.

    변동식은 2015년 말 CJ그룹의 홍보와 대관 등 경영지원을 담당하는 CJ 경영지원총괄에서 사회공헌추진단장으로 보내졌다. 같은 해 12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은 데 따라 CJ가 그룹 차원에서 책임을 지는 의미의 인사였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사회공헌추진단장을 맡은 뒤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이 회장이 2016년 광복절 특사를 받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CJ헬로비전 대표이사 시절에 '변 대리'라고 불렸을 만큼 매사에 꼼꼼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다소 까다로운 면이 있어 일부 직원들은 '까탈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대표 집무실을 회의실로 내주고 직급이 낮은 직원들과 소통하는 등 탈권위주의적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에도 관심이 많아 자동차경주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자동차 경주가 국내 5대 스포츠로 클 수 있다고 보고 경기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 좋은 콘텐츠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사건사고

    △지상파 3사와 저작권 관련 법정 싸움
    KBS와 MBC, SBS 등 지상파3사는 2009년 CJ헬로비전을 비롯한 5개 유선방송사업자를 상대로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동시에 재송신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저작권 침해 정지 및 예방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10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는 지상파3사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2009년 12월18일 이후 종합유선방송에 가입한 수신자들에게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동시에 재송신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케이블방송업계는 지상파 재송신을 전면 중단하겠다며 강경하게 대응했고 이후 방송통신위원회가 중재에 나서면서 지상파 방송사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케이블방송사와 지상파방송사는 각각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011년 2심 재판부는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두 업계 사이의 공방은 점점 거세졌다. 2011년 11월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은 디지털 지상파방송의 재송신을 전면 중단했고 2012년 1월16일 아날로그방송도 대부분 재송신을 중단했다. 하루 뒤인 1월17일 두 업계는 재송신료와 관련한 협상을 타결했다.

    변동식은 2011년 11월30일 강대관 케이블TV방송(SO)협의회 회장이 재송신 중단에 따른 시청자 불편에 책임을 지기 위해 자진 사퇴한 뒤 SO협의회장 및 지상파재전송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장 대행을 맡아 협상을 이끌었다.

  • ◆ 경력

    ▲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가 2016년 8월17일 협력사들과 함께 하는 행사인 헬로파트너스클럽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1988년 데이콤 부장을 거쳐 2001년 SK TCC사업 개발실장 상무를 맡았다.

    2003년 하나로텔레콤 사업개발실장에 임명됐다.

    2005년 CJ케이블넷 경영전략실장을 거쳐 2007년 1월 전략지원본부장에 올랐다.

    2007년 10월 CJ케이블넷 영업총괄을 맡았고 2008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8년 5월 CJ헬로 대표에 올랐다.

    2009년 CJ미디어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부터 다시 CJ헬로 대표를 맡았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3년 CJ오쇼핑 대표에 선임됐다.

    2015년 6월 CJ 경영지원 총괄부사장을 거쳐 12월 CJ 사회공헌추진단 단장을 맡았다.

    2016년 8월 CJ헬로 공동대표가 됐다.

    2017년 3월 김진석 공동대표가 물러난 뒤 CJ헬로 단독 대표이사를 맡았다.

    ◆ 학력

    1987년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04년 서울산업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방송통신정책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1998년 12월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 기타

    2017년 CJ헬로에서 급여 3억8천만 원, 상여 2억8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0만 원 등 6억6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 ◆ 어록

    ▲ 변동식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회장이 2011년 10월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하는데, 오랜 기간 함께 동행해준 협력사들이 CJ헬로의 지속적 성장의 원동력이다. 한층 강화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너지가 새로운 사업영역에서도 성공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2018/10/01, CJ헬로 임직원·고객센터 대표들과 진행한 헬로파트너스클럽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지향적 사업성과 케이블TV의 지역성을 충족시키며 상생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역 기반 융합형 차세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업계 공동 노력을 강화해나가겠다.” (2018/04/10, CJ헬로와 KCTV광주방송의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및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케이블 방송산업은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케이블산업의 시대를 열어젖히자.” (2017/04/24, 케이블TV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고객센터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제9회 헬로파트너스클럽’행사를 개최하고 신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인터넷, 렌탈 등 CJ헬로의 기존 사업과 연계를 통해 전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2017/03/10, '헬로CCTV' 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기업용 영상보안 시장에 뛰어든다고 발표하면서)

    “케이블방송의 지속적 성장과 사업확장을 위해 지역별 사업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한다.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2016/09/05, 경영진과 전국 43개 고객센터 대표들이 참석한 ‘헬로파트너스클럽’ 행사에서)

    “국내 케이블방송 1위를 넘어 글로벌에 진출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최고의 스마트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겠다.” (2012/08/30,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알뜰폰(MVNO)사업 첫해인 2012년 가입자 30만 명을 확보하고 CGV, CJE&M, CJ오쇼핑 등 계열사의 콘텐츠를 탑재한 서비스로 차별화에 힘써 5년 뒤 2016년에 CJ의 방송통신융합 플랫폼을 완성하겠다.” (2011/12/28, 기자간담회에서)

    “원소스 멀티미디어 시대에서 얼마나 독창적이고 창의적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는가가 최대 과제다. 글로벌시장에 본격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국내 광고시장만 바라봐서는 업계가 버틸 수 없다” (2010/03/03,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2010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전문화된 지역밀착 콘텐츠는 케이블방송만 창출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다. 재미있는 콘텐츠로 지역채널에 대한 시청자 인지도를 높이고 주문형비디오 등 양방향 서비스를 활용해 깊이 있는 지역 정보를 제공하겠다.” (2009/01/09,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출시한 뒤)

    “인터넷방송(IPTV)이 케이블방송이나 위성방송 등 기존 유료방송사업과 같이 결합상품 제공에만 집중한다면 출혈경쟁으로 갈 수밖에 없다. 각각의 플랫폼에 적합한 서로 다른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2008/09/02,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08 콘퍼런스’에서)

    “사명과 브랜드 개편은 양방향 서비스인 디지털케이블 방송의 우수성을 부각하기 위한 전략이다. CJ헬로비전은 과거 유선방송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재미있는 콘텐츠와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008/05/15,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 뒤)

    “시장 변화에 따라 알뜰폰(MVNO)사업 진출과 함께 TV, PC, 모바일, 가전 등으로 플랫폼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겠다. 기존 방송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홈네트워킹사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 (2008/05/15,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 뒤)

    “당장은 인터넷방송(IPTV)과 경쟁 관계가 아니지만 앞으로 경쟁이 본격화되면 초반 승부에 따라 명운이 갈릴 것으로 예상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통신사업자가 결합상품으로 경쟁에 나선다면 케이블방송사업자는 방송을 중심으로 경쟁을 펼쳐 나가겠다.” (2008/04/24, CJ케이블넷(현재 CJ헬로) 대표로 선임된 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디지털케이블방송과 인터넷방송(IPTV)을 놓고 기술적으로 우위를 비교하는 것은 고속도로가 아스팔트, 시멘트 등 어떤 재료로 만들어져 있는가를 구분하는 것과 같이 별 의미가 없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고속도로가 아스팔트인지 시멘트인지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다.” (2006/09/20, CJ케이블넷 경영전략실장 시절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디지털케이블방송 시연행사에서 인터넷방송과 비교해 케이블방송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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