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최석철 기자
2018-12-1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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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 생애

    최경주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과 연금마케팅 부문 총괄 대표 부회장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과 같은 고향에 광주제일고 동문으로 박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연금, 법인, WM(자산관리), 리테일(소매금융)을 두루 경험한 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1962년 음력 3월2일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전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나왔다.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창업한 뒤 이듬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합류해 20년 가까이 미래에셋그룹에서만 일한 창업멤버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 법인영업본부장과 법인사업부문장, 홀세일부문 대표, 자산관리부문 대표로 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다시 돌아와 리테일과 연금마케팅 부문 총괄대표로 일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퇴직연금 상품을 새로 단장하고 종류를 늘려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연금시장을 주도하는 대표적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부회장에 선임됐다.

    함께 일한 직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성격이 호탕하고 대범하며 괄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영활동의 공과

    △ 마케팅총괄 부회장 승진
    최경주는 2018년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에 올랐다. 마케팅본부장으로 미래에셋그룹에 합류한 지 20년 만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018년 11월 임원인사에서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최경주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경주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정상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부회장 등과 함께 부회장 5인체제를 이루게 됐다.

    최경주는 미래에셋그룹을 대표하는 영업 전문가로 퇴직연금사업과 법인영업에서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미래에셋그룹의 인사를 앞두고 승진 여부가 주목됐는데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실적.

    △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시장 주도
    최경주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연금시장의 선두주자로 이끌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9월 기준으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수탁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연금펀드시장 점유율 20%를 웃돌며 연금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경주는 2016년 10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 뒤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대표를 맡았다. 생애주기펀드와 은퇴자금인출 펀드 등 연금 상품 종류를 확대했다.

    최경주는 고령화 시대에 새 먹거리로 떠오른 생애주기펀드(TDF)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7년 3월 생애주기펀드(TDF)를 새 단장하고 펀드 종류를 늘렸다.

    생애주기펀드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을 지닌 펀드에 투자하면 자산운용사는 운용기간에 맞춰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맞추는 상품이다.

    2018년 3월에는 은퇴자금 인출펀드로 연금상품을 확장했다.

    은퇴자금 인출펀드는 연금상품 투자금을 적립한 뒤 일시금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연금자산으로 꺼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은퇴자들이 안정적 현금 흐름이 없는 만큼 이를 대체할 금융상품을 찾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12월 현재까지 2018년에만 연금펀드 수탁액을 1조 원 넘게 늘렸다. 최경주가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부문을 맡은 2016년 말과 비교하면 수탁액이 2조2700억 원, 56.9% 증가했다.

    △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
    2014년 말에 미래에셋증권 WM(자산관리)부문 대표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리테일부문을 WM부문으로 바꾸고 수준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최경주는 퇴직연금 영업을 하며 쌓았던 노하우를 자산관리 직원에 전수하며 법인영업, 외부영업, 기업영업 등 영업부서와의 연계성도 높였다.

    고객 수익률을 강조하며 자산관리 직원을 평가할 때 고객 수익률 항목에 더 큰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글로벌 자산 배분 등을 통해 고객 수익률의 변동성을 낮추라는 당부도 했다.

    2015년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사업과 법인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 미래에셋증권 부문별 대표체제
    2007년 미래에셋증권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부제를 도입하면서 법인사업부문 대표를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조직을 8개 부문으로 나눠 대표이사에게 집중된 권한을 각 부문장에게 나누는 부문별 대표체제를 도입했다.

    당시 부문장을 맡았던 인물들은 지금도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곳곳에서 주축을 맡고 있다.

    면면을 살펴보면 최경주(당시 법인사업부문장)를 비롯해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당시 리테일사업부문장 상무), 이구범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당시 IB사업1부문장 부사장),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당시 자산운용사업부문장 상무), 변재상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당시 경영지원부문장 이사) 등이다.

    ◆ 비전과 과제

    ▲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앞줄 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2018년 5월14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미래에셋자산운용 산학협동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그룹의 국내 경영에서 손을 떼고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독립경영·책임경영체제를 갖추기로 한 만큼 앞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영을 전면에서 책임져야 한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국내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고 생명보험에 하만덕 부회장, 자산운용에 정상기 부회장과 최경주 부회장, 금융투자에 조웅기 부회장 등이 책임경영을 펼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상기 부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새 투자처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에너지 인프라 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는 만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반을 다루는 역할이 최경주의 몫이다.

    연금, 법인, WM(자산관리), 리테일(소매금융)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를 후배 임직원들에게 전수하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 평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함께 미래에셋그룹을 키워온 이른바 ‘창업 공신’으로 꼽힌다.

    박현주 회장이 1997년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창업한 이듬해인 1998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참여했다.

    미래에셋그룹 창업 공신으로 꼽히는 인물들을 살펴보면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구재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정상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부회장, 손동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강길환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등이다.

    이구범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와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등도 미래에셋 초창기 멤버들로 꼽힌다.

    최경주는 박현주 회장과 같은 고향에 광주제일고 동문으로 박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연금, 법인, WM(자산관리), 리테일(소매금융) 등을 모두 경험한 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함께 일한 직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성격이 호탕하고 대범하며 괄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행사 등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외부에 알려진 내용이 많지 않다.

    전남 영암군 신북면 용산리 출신으로 애향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에는 신북면에서 일일 면장 체험을 하기도 했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군민장학기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경주의 부친 최희동씨는 금정면 초대면의원, 새마을 광역권 개발사업 추진위원장, 산림조합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지역단체인 영암달메회장을 역임했다.

    모교인 전주대의 발전에 큰 관심과 애정을 품고 발전기금 기부 등을 꾸준히 해왔다.

    2018년 11월 기준 전주대 물류무역학과 객원교수로 위촉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전주대 학생들의 해외 현장체험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 사건사고

    ▲ 최경주 미래에셋증권 IB사업부 대표(왼쪽부터), 김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 강홍기 당시 한국IR협의회 부회장이 2014년 7월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아시아종묘의 코넥스시장 상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대표이사 호칭 해프닝
    2007년 11월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당시 미래에셋증권 총괄사장이 총괄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기업금융사업부 대표이사에 이구범, 리테일사업부 대표이사에 서유석, 법인·CM사업부 대표이사에 조웅기, 퇴직연금사업단 대표이사에 조한홍 최경주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이사회나 주주총회를 열지 않고 일부 임원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점이 문제가 됐다.

    금융감독원은 당시 대표이사로 선임된 5명에게 ‘대표이사’라는 직함을 쓰지 못하도록 구두 조치를 내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받아들여 공식문서에 ‘대표이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시 미래에셋증권은 관례적으로 쓰는 ‘대표(사장)’라는 직위를 ‘대표이사’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력

    동원증권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1997년 한남투자신탁증권 강남역지점장을 지냈다.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으로 미래에셋그룹과 첫 인연을 맺었다.

    199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상품영업본부장으로 일하다 2002년 상무로 승진했다.

    2003년 미래에셋증권 법인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다 2005년 6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미래에셋증권이 사업부제를 도입하면서 법인사업부문장을 맡았다.

    2007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컨설팅1부문 대표로 일했다.

    2011년 미래에셋증권 홀세일(기업금융)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미래에셋증권 기업RM(기업전담역)부문 대표를 맡았다.

    2015년 미래에셋증권 WM(자산관리)부문 대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10월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총괄대표 사장을 맡았다.

    2018년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부회장에 올랐다.

    ◆ 학력

    ▲ 최경주 당시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왼쪽부터), 권희백 당시 한화생명 전무, 권용원 당시 키움증권 사장, 송인준 IMM PE 사장, 곽범국 당시 예금보험공사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구한서 당시 동양생명 사장, 조철희 당시 유진자산운용 대표가 2016년 12월1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우리은행 과점주주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1980년 광주제일고를 졸업했다.

    1989년 전주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최희동 전 영암군산림조합장이 부친이다.

    배우자 최미준씨와 사이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2008년 전주대 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런 재경 전주대인상을 받았다.

    2014년 전주대 슈퍼스타 22인에 선정됐다. 

    ◆ 기타

    최경주는 2016년 9월 기준으로 당시 미래에셋증권 주식 12만5393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주가 기준으로 28억9657만 원어치로 국내 상장사 100대 기업 전문경영인 가운데 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어록

    “새가 한쪽 날개로 날지 못하는 것처럼 두 기관이 함께 한다면 다양한 일들을 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구호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두 기관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교육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임직원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겠다.” (2018/05/14,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산합협동 협약식에서)

    “연금펀드는 장기투자상품이고 은퇴자가 투자손실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필수다. 인출형 펀드가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은퇴자 수요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8/03/22, 인출형 펀드와 관련해)

    “성과보수 공모펀드 출시로 운용사의 책임 있는 펀드 운용과 투자성과에 대한 신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7/06/01,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성과보수 공모펀드 상품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저성장 시대에 인도와 같이 구조적 성장을 보이는 곳에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선진국에서 신흥국까지 글로벌 자산배분 차원에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겠다.” (2015/02/15,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수탁고 1조 원을 넘긴 뒤 )

    “퇴직연금의 운용성과는 종업원뿐 아니라 최고경영진과 주주 등의 이해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문제다. 최고경영진이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정할 때 이들의 준비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2008/04/24,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 ◆ 경영활동의 공과

    △ 마케팅총괄 부회장 승진
    최경주는 2018년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에 올랐다. 마케팅본부장으로 미래에셋그룹에 합류한 지 20년 만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018년 11월 임원인사에서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최경주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경주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정상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부회장 등과 함께 부회장 5인체제를 이루게 됐다.

    최경주는 미래에셋그룹을 대표하는 영업 전문가로 퇴직연금사업과 법인영업에서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미래에셋그룹의 인사를 앞두고 승진 여부가 주목됐는데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실적.

    △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시장 주도
    최경주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연금시장의 선두주자로 이끌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9월 기준으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수탁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연금펀드시장 점유율 20%를 웃돌며 연금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경주는 2016년 10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 뒤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대표를 맡았다. 생애주기펀드와 은퇴자금인출 펀드 등 연금 상품 종류를 확대했다.

    최경주는 고령화 시대에 새 먹거리로 떠오른 생애주기펀드(TDF)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7년 3월 생애주기펀드(TDF)를 새 단장하고 펀드 종류를 늘렸다.

    생애주기펀드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을 지닌 펀드에 투자하면 자산운용사는 운용기간에 맞춰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맞추는 상품이다.

    2018년 3월에는 은퇴자금 인출펀드로 연금상품을 확장했다.

    은퇴자금 인출펀드는 연금상품 투자금을 적립한 뒤 일시금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연금자산으로 꺼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은퇴자들이 안정적 현금 흐름이 없는 만큼 이를 대체할 금융상품을 찾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12월 현재까지 2018년에만 연금펀드 수탁액을 1조 원 넘게 늘렸다. 최경주가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부문을 맡은 2016년 말과 비교하면 수탁액이 2조2700억 원, 56.9% 증가했다.

    △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
    2014년 말에 미래에셋증권 WM(자산관리)부문 대표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리테일부문을 WM부문으로 바꾸고 수준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최경주는 퇴직연금 영업을 하며 쌓았던 노하우를 자산관리 직원에 전수하며 법인영업, 외부영업, 기업영업 등 영업부서와의 연계성도 높였다.

    고객 수익률을 강조하며 자산관리 직원을 평가할 때 고객 수익률 항목에 더 큰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글로벌 자산 배분 등을 통해 고객 수익률의 변동성을 낮추라는 당부도 했다.

    2015년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사업과 법인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 미래에셋증권 부문별 대표체제
    2007년 미래에셋증권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부제를 도입하면서 법인사업부문 대표를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조직을 8개 부문으로 나눠 대표이사에게 집중된 권한을 각 부문장에게 나누는 부문별 대표체제를 도입했다.

    당시 부문장을 맡았던 인물들은 지금도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곳곳에서 주축을 맡고 있다.

    면면을 살펴보면 최경주(당시 법인사업부문장)를 비롯해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당시 리테일사업부문장 상무), 이구범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당시 IB사업1부문장 부사장),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당시 자산운용사업부문장 상무), 변재상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당시 경영지원부문장 이사) 등이다.

  • ◆ 비전과 과제

    ▲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앞줄 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2018년 5월14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미래에셋자산운용 산학협동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그룹의 국내 경영에서 손을 떼고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독립경영·책임경영체제를 갖추기로 한 만큼 앞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영을 전면에서 책임져야 한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국내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고 생명보험에 하만덕 부회장, 자산운용에 정상기 부회장과 최경주 부회장, 금융투자에 조웅기 부회장 등이 책임경영을 펼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상기 부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새 투자처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에너지 인프라 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는 만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반을 다루는 역할이 최경주의 몫이다.

    연금, 법인, WM(자산관리), 리테일(소매금융)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를 후배 임직원들에게 전수하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 ◆ 평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함께 미래에셋그룹을 키워온 이른바 ‘창업 공신’으로 꼽힌다.

    박현주 회장이 1997년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창업한 이듬해인 1998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참여했다.

    미래에셋그룹 창업 공신으로 꼽히는 인물들을 살펴보면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구재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정상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부회장, 손동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강길환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등이다.

    이구범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와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등도 미래에셋 초창기 멤버들로 꼽힌다.

    최경주는 박현주 회장과 같은 고향에 광주제일고 동문으로 박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연금, 법인, WM(자산관리), 리테일(소매금융) 등을 모두 경험한 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함께 일한 직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성격이 호탕하고 대범하며 괄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행사 등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외부에 알려진 내용이 많지 않다.

    전남 영암군 신북면 용산리 출신으로 애향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에는 신북면에서 일일 면장 체험을 하기도 했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군민장학기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경주의 부친 최희동씨는 금정면 초대면의원, 새마을 광역권 개발사업 추진위원장, 산림조합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지역단체인 영암달메회장을 역임했다.

    모교인 전주대의 발전에 큰 관심과 애정을 품고 발전기금 기부 등을 꾸준히 해왔다.

    2018년 11월 기준 전주대 물류무역학과 객원교수로 위촉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전주대 학생들의 해외 현장체험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 사건사고

    ▲ 최경주 미래에셋증권 IB사업부 대표(왼쪽부터), 김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 강홍기 당시 한국IR협의회 부회장이 2014년 7월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아시아종묘의 코넥스시장 상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대표이사 호칭 해프닝
    2007년 11월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당시 미래에셋증권 총괄사장이 총괄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기업금융사업부 대표이사에 이구범, 리테일사업부 대표이사에 서유석, 법인·CM사업부 대표이사에 조웅기, 퇴직연금사업단 대표이사에 조한홍 최경주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이사회나 주주총회를 열지 않고 일부 임원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점이 문제가 됐다.

    금융감독원은 당시 대표이사로 선임된 5명에게 ‘대표이사’라는 직함을 쓰지 못하도록 구두 조치를 내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받아들여 공식문서에 ‘대표이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시 미래에셋증권은 관례적으로 쓰는 ‘대표(사장)’라는 직위를 ‘대표이사’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 경력

    동원증권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1997년 한남투자신탁증권 강남역지점장을 지냈다.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으로 미래에셋그룹과 첫 인연을 맺었다.

    199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상품영업본부장으로 일하다 2002년 상무로 승진했다.

    2003년 미래에셋증권 법인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다 2005년 6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미래에셋증권이 사업부제를 도입하면서 법인사업부문장을 맡았다.

    2007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컨설팅1부문 대표로 일했다.

    2011년 미래에셋증권 홀세일(기업금융)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미래에셋증권 기업RM(기업전담역)부문 대표를 맡았다.

    2015년 미래에셋증권 WM(자산관리)부문 대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10월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총괄대표 사장을 맡았다.

    2018년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부회장에 올랐다.

    ◆ 학력

    ▲ 최경주 당시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왼쪽부터), 권희백 당시 한화생명 전무, 권용원 당시 키움증권 사장, 송인준 IMM PE 사장, 곽범국 당시 예금보험공사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구한서 당시 동양생명 사장, 조철희 당시 유진자산운용 대표가 2016년 12월1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우리은행 과점주주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1980년 광주제일고를 졸업했다.

    1989년 전주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최희동 전 영암군산림조합장이 부친이다.

    배우자 최미준씨와 사이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2008년 전주대 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런 재경 전주대인상을 받았다.

    2014년 전주대 슈퍼스타 22인에 선정됐다. 

    ◆ 기타

    최경주는 2016년 9월 기준으로 당시 미래에셋증권 주식 12만5393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주가 기준으로 28억9657만 원어치로 국내 상장사 100대 기업 전문경영인 가운데 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 어록

    “새가 한쪽 날개로 날지 못하는 것처럼 두 기관이 함께 한다면 다양한 일들을 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구호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두 기관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교육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임직원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겠다.” (2018/05/14,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산합협동 협약식에서)

    “연금펀드는 장기투자상품이고 은퇴자가 투자손실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필수다. 인출형 펀드가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은퇴자 수요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8/03/22, 인출형 펀드와 관련해)

    “성과보수 공모펀드 출시로 운용사의 책임 있는 펀드 운용과 투자성과에 대한 신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7/06/01,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성과보수 공모펀드 상품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저성장 시대에 인도와 같이 구조적 성장을 보이는 곳에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선진국에서 신흥국까지 글로벌 자산배분 차원에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겠다.” (2015/02/15,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수탁고 1조 원을 넘긴 뒤 )

    “퇴직연금의 운용성과는 종업원뿐 아니라 최고경영진과 주주 등의 이해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문제다. 최고경영진이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정할 때 이들의 준비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2008/04/24,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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