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상생펀드의 대출한도를 4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이 무이자 예탁금을 기반으로 조성한 상생펀드의 대출한도를 기존 4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GS홈쇼핑, 협력사 '상생펀드' 대출한도 600억으로 늘려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상생펀드는 중소 협력사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이다.

이 상생펀드를 이용하는 GS홈쇼핑 협력사들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에서 직접 대출을 받는 것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GS홈쇼핑 협력사 등 중소협력사들은 상생펀드를 운영자금, 상품매입 등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 

GS홈쇼핑의 상생펀드를 이용한 협력사는 올해 6월 60곳이었지만 상생펀드를 추가로 조성한 뒤 11월 말에는 100곳으로 확대됐다

김원식 GS홈쇼핑 최고재무책임자는 “GS홈쇼핑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생펀드를 확대해 운영하게 된 만큼 많은 협력사들이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