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에 취급고와 할인권 환급액이 늘어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GS홈쇼핑 주식 사도 된다", 모바일 취급고 늘어 4분기 실적 좋아져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GS홈쇼핑 목표주가 25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GS홈쇼핑 주가는 19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의 TV와 모바일 취급고가 다른 회사들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할인권 환급액이 4분기에도 반영되면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GS홈쇼핑은 4분기에 취급고 1조80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나는 것이다. 

4분기 취급고 증가는 모바일 채널이 이끌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채널 취급고는 지난해 4분기보다 20.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 반영된 할인권 환입이 4분기에도 있을 것”이라며 “할인권 환입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GS홈쇼핑은 2분기와 3분기 실적에 할인권 환입액으로 각각 44억 원, 56억 원이 반영됐다. 

GS홈쇼핑은 4분기에 별도 기준으로 매출 2629억 원, 영업이익 43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1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