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플랜트 및 해외 발주시장이 회복돼 GS건설의 수주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 주식 사도 된다", 국내 플랜트 수주 늘고 해외사업도 기대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5일 GS건설의 목표주가를 6만3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GS건설 주가는 4일 4만4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의 2019년 신규수주는 12조3천억 원으로 2018년보다 22% 증가할 것”이라며 “주택을 제외한 수주도 7조6천억 원으로 2018년보다 8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은 LG화학 여수 석유화학공장 건설 수주를 비롯해 관계사를 통한 국내의 석유화학 플랜트 신규 수주가 2020년까지 3조 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18년 하반기에 시작한 베트남의 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앞으로 5년 동안 10조 원 넘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국내 주택시장 전망이 밝지 않지만 GS건설은 해외사업을 확대해 실적 증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에서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 585억 달러를 내 해외 플랜트와 아시아 인프라 건설에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한다면 해외 수주를 통해 성장이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