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최병환은 CJCGV의 대표이사다.

CJCGV 해외 영화사업을 강화하고 CJCGV를 단순한 영화관에서 나아가 복합문화시설로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64년 태어났다. 광운대학교 전자통신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컴퓨터와 LG데이콤에서 통신망 구축을 담당했다.

하나로텔레콤 eBiz사업기획, CJ헬로비전(현 CJ헬로) 전략기획실장과 티빙(Tving)사업추진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사업 기획과 추진 업무를 담당했다.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혁신기술을 도입한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사업을 총괄했고 CJCGV 신사업추진본부장을 지냈다.

미래사업 전략을 기획하는 데 전문적 역량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CJCGV의 문화 격차 해소 활동 추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작은 영화관’과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극장이 없는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과 특강 등을 지원하고 있다.

CJCGV는 2018년 11월13일 서울 용산 CJCGV 본사에서 작은 영화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의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는 관장들과 CJCGV 본사 직원 등 모두 34명이 참석해 각 지역 작은 영화관의 고객 서비스 강화와 사업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CJCGV는 앞으로 작은 영화관의 극장 실무자 육성을 비롯해 정보 운영, 영사 기술, 제휴영업, 관객 개발, 청소년 영화교육 등 실질적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CJCGV는 이에 앞서 2018년 6월 작은 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상생협약을 맺었다.

작은 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상업 영화관이 들어서기 어려운 문화 소외 지역에 100석 규모의 영화관을 설립해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Who Is ?]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최병환 CJCGV포디플렉스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2016년 4월12일 최연철 미국법인 운영총괄(왼쪽에서 첫 번째), 댄 맥스라스 시네플렉스 운영총괄(왼쪽에서 세 번째), 폴 노니스 시네플렉스 수석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CJ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 상영관을 캐나다 시네플렉스에 오픈하는 계약을 맺었다.

△CJCGV베트남홀딩스 코스피 상장 계획 철회
CJCGV 자회사인 CJCGV베트남홀딩스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CJCGV는 2018년 11월 안에 CJCGV를 코스피에 상장하려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국내 주식시장이 급격히 침체되자 상장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CJCGV는 2018년 11월6일 “CJCGV베트남홀딩스의 최종 공모가격 확정을 위해 수요 예측을 실시했지만 기업가치를 정확히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CJCGV베트남홀딩스는 베트남에서 영화 배급과 극장 운영사업을 하고 있다.

CJCGV는 2011년 7월 베트남 1위 멀티플렉스 ‘메가스타’를 인수하면서 베트남시장에 진출했다. 2014년 회사이름을 바꾼 뒤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극장 수 기준 점유율 35%, 배급부문 점유율 69%로 끌어올리며 업계 1위 회사로 자리 잡았다.

CJCGV는 주식시장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JCGV베트남홀딩스의 공모 주식 수는 571만4285주, 공모 희망가격은 1만8900원에서 2만3100원으로 산정됐다.

△KT와 스마트 영화관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통신회사인 KT와 마케팅 제휴를 토대로 고객 혜택 확대와 스마트 영화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최병환은 2018년 11월5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 등과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CJCGV와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KPMA(Korea Popular Music Award) 생중계를 비롯해 영화 외 다양한 대체(얼터너티브)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공하고 활성화하는 데 협력한다. 또 고객 혜택 증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마케팅과 고객 편의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바탕의 스마트 영화관 구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생활 저변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한다.

두 회사는 서로가 보유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에도 힘을 모을 계획을 세웠다.

최병환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극장과 TV 플랫폼 대표주자가 만나 관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하는 최첨단 미래형 영화관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운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CJCGV 대표이사로 선임
2018년 10월23일 CJCGV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2년 4월부터 CJCGV를 이끌었던 서정 전 대표의 뒤를 이었다.

최병환의 선임은 CJCGV가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 등 특별관을 비롯한 미래사업 발굴과 글로벌사업 안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CJCGV는 “최병환 대표는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뛰어난 사업 추진력을 갖춘 전문가”라며 “최 대표의 글로벌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사업부문 강화와 새 사업모델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JCGV는 극장의 미래로 4DX와 스크린X 등 특별관을 통한 차별화된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2018년 시네마콘에서 ‘4DX 위드 스크린X', '4DX VR(가상현실) 등 신기술 특별관을 소개하며 특별관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병환은 2013년부터 CJCGV의 자회사 CJ포디플렉스의 대표이사로 4DX와 스크린X사업을 맡아 운영해왔다.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를 맡기 전에도 하나로텔레콤, CJ헬로비전 등에서 새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일을 맡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Who Is ?]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 CJCGV 실적.

△CJCGV의 실감형 특별관 콘텐츠 확산과 수출에 힘써
CJCGV 신사업추진본부장,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특별관사업을 총괄했다.

4DX는 모션체어(움직이는 의자)와 특수 환경장비를 극장에 도입해 영화 장면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바람이 불고 향기가 나는 등의 기능을 갖춘 상영관을 말한다. 스크린X는 정면 외 좌우 벽면에도 스크린이 설치된 특별관이다.

최병환은 CJCGV 신사업추진본부장으로 4DX와 스크린X 영화 제작과 수출 등에 앞장섰다.

CJCGV는 2018년 4월30일 할리우드 영화 제작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DC코믹스의 ‘아구아캠’, ‘샤잠!’, ‘더 넌’ 등을 포함해 5편의 워너브라더스 작품을 스크린X 영화로 제작하기로 했다.

2018년 9월에는 중국 영화관회사 타이허시네마와 4DX 및 스크린X 상영관을 도입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최병환은 “타이허시네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많은 중국 관객들에게 신개념 기술 특별관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2017년 국내와 2018년 프랑스에 선보인 세계 최초 기술 융합관 4DX 위드 스크린X도 2018년 안에 중국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JCGV는 2018년 9월 기준으로 중국,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59개 국가에서 모두 553개의 4DX관을 운영하고 있다. 스크린X는 중국 46개 관을 포함해 세계 12개 국가에서 154개 관에 이른다.

최병환은 CJCGV의 자회사 CJ포디플렉스의 대표이사를 맡아 4DX와 스크린X 등 신기술 특별관 투자와 확산 과정을 진두지휘한 장본인이다.

CJ포디플렉스는 2017년 세계 4DX 상영관에서 매출 2억2800만 달러를 거두고 1900만 명을 웃도는 관람객을 동원해 최고 매출과 관객 수를 달성했다. 4DX로 장편영화를 오감체험특별관에서 상용화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CJCGV는 2017년 3월 유럽 대형 극장사업자인 프랑스 파테와 노르웨이 노르디스크필름키노와 손잡고 프랑스와 노르웨이 4DX 시장에 진출했다. 그 뒤 서유럽과 남부유럽 극장사업자 키탁시네마, 키네폴리스 등과도 계약을 맺고 4DX 상영관을 열었다.

중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몽골 등 아시아지역과 중동 이집트, 카타르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북미와 아프리카 4DX 상영관 수는 2배로 확대하고 호주에도 4DX 상영관을 여는 등 세계로 4DX사업을 확대했다.
[Who Is ?]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최병환 CJ포디플렉스 대표(왼쪽)가 2017년 3월2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에서 호주 극장사업자 커크 에드워즈 빌리지시네마 최고경영자와 4DX 상영관 오픈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헬로비전의 ‘티빙’사업 추진
CJ헬로비전(현 CJ헬로) 티빙사업추진실장으로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티빙’ 서비스 등 케이블TV인 CJ헬로비전의 멀티플랫폼 서비스를 추진했다.

티빙은 PC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을 갖추고 60여 개의 실시간 방송채널을 제공하는 웹TV 서비스로 2010년 6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뒤 3달 만에 5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병환은 미국 케이블TV사업자 컴캐스트처럼 소비자가 TV와 PC, 모바일 기기 등 유무선 매체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보고 PC, PMP, 스마트폰 등에서 서비스되는 티빙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에 힘을 쏟았다.

티빙을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에서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개인형 방송 서비스’로 확대한 것이다.

최병환은 2010년 9월 “티빙이 텔레비전과 차별화된 ‘내 손안의 TV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인터넷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등 CJ헬로비전이 시장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환은 2009년 11월12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2009’ 콘퍼런스에서 “해외 케이블TV 사업자처럼 국내 케이블TV도 PC와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멀티플랫폼 전략 외에도 디지털 전환 촉진, 지역 특화 서비스 개발 등으로 케이블TV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병환은 티빙에 다화면 서비스인 N스크린 서비스를 도입하고 영화전용관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방송 콘텐츠 등을 추가하며 티빙을 실시간 방송 서비스에서 주문형 비디오(VOD)까지 갖춘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2012년 4월에는 야후아시아와 손잡고 아시아시장에 진출하면서 국내 N스크린 서비스 처음으로 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최병환 CJCGV 신사업추진본부장이 2017년 5월18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킹아서’ 스크린X 버전 시사 및 제작발표회에서 스크린X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CJCGV가 극장사업업계 1위라는 국내 경쟁력을 바탕으로 컬처플렉스를 해외시장에도 확산해 나가야 한다.

컬처플렉스란 CGV 용산아이파크몰처럼 기존의 멀티플렉스를 넘어 영화 외에도 음악, 공연, 게임, 스포츠, 만화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뜻한다.

CJCGV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글로벌사업 비전 아래 2020년까지 CJCGV를 세계 1위 컬처플렉스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CJCGV는 2018년 2분기 기준으로 세계 5위 규모 컬처플렉스회사인데 앞으로 CJCGV 전체 영화관 가운데 86%가량을 해외에 두고 사업을 확장해가기로 했다.

중국과 베트남, 터키 등은 영화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비해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영화관 관객 수는 2012년 1억1400만 명에서 2017년 1억1300만 명으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터키 법인의 실적 회복과 CJCGV베트남홀딩스 코스피 상장이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

CJCGV에게 터키는 중요한 시장이다. 2017년 매출의 13%, 전체 영업이익의 31%을 터키시장에서 올렸으며 터키를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보고 있다.

CJCGV는 2016년 터키 최대 극장사업자인 마르스엔터테인먼트그룹을 2천억 원에 인수한 뒤 터키에서 시장 점유율 1위 회사로 성장했다.

세계적으로 4DX, 스크린X 등 신기술을 도입한 특별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특별관 확대와 수출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유럽에서 2017년 4DX 극장 수는 2016년보다 72% 증가했다. 2017년 북미와 아프리카에서도 2016년보다 2배로 늘어나면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추세다.

영화산업 독과점 논란이 커지면서 투자·배급 겸업 금지 규제 가능성이 떠오르는 부분은 주의 깊게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 전 대표는 스크린 독과점 비판에 강하게 반대 목소리를 냈다. 최병환이 서 전 대표와 같은 기조를 유지할지 주목받는다.

◆ 평가

CJCGV의 신사업추진본부장을 지내며 뛰어난 사업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혁신 기술을 토대로 한 특별관 ‘4DX'와 '스크린X'사업을 이끌어 온 경험을 살려 CJCGV의 미래 전략 수립과 글로벌사업 내실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일 처리에서 세부적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방안까지의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들여다보는 시스템 경영을 추구한다고 한다.

하나로텔레콤 시절 eBiz사업기획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하나로텔레콤의 자회사 하나로드림에서 콘텐츠팀장으로 일하며 월정액 영화관 등을 선보였다.

변동식 CJ헬로 대표와는 인연이 깊다. 데이콤부터 시작해 하나로텔레콤, CJ헬로까지 함께 몸담은 적이 있다. 변 대표가 CJ헬로 대표를 맡는 동안 CJ헬로에서 전략기획실장과 티빙 사업추진실장으로 근무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최병환 CJE&M 상무가 2011년 11월8일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에서 'N-screen service:Current Issues and Future'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블로그>

1989년 쌍용컴퓨터 통신망 구축을 맡았다.

1990년 LG데이콤에서 일했다.

1997년 하나로텔레콤 서비스기획팀장으로 일했다.

2007년 CJ헬로비전 전략기획팀장과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다.

2010년 CJ헬로비전 티빙(Tiving) 사업추진실장을 역임했다.

2013년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로 일했다.

2014년 CJCGV 신사업추진본부장을 지냈다.

2018년 10월 부사장대우로 승진하며 CJCGV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92년 광운대학교 전자통신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한국정보통신대학교 통신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카이스트(KAIST) 최고경영자과정 AIM(Advanced Innovative Management)을 수료했다.

2017년 성공회대학교 인문학과정을 마쳤다.

2018년 서울대학교 인문학 최고지도자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3년 12월5일 산업통상자원부 추천으로 제50회 무역의 날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기타

2018년 10월26일 기준으로 CJ그룹 주식 2700주를 보유해 0.01%의 지분을 들고 있다.

어록
[Who Is ?]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최병환 CJCGV 사업본부장이 2016년 12월2일 서울 CGV용산 스크린X관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하녀’ 등의 대표작을 남긴 김기영 감독의 20주기를 맞이해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 ‘김기영관’을 열게 돼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영화의 오늘을 있게 한 영화인들을 다시 조명함으로써 선배 영화인들의 정신을 기리고 본받아 다양한 한국영화가 꽃 피울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 (2018/11/20, ‘김기영관’ 개관식 행사에서)

“시네월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스크린X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세계 국가들에 스크린X를 차례로 선보여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키겠다.” (2018/06/13,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네유럽’행사에서 시네월드그룹과 유럽과 미국에 최대 100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여는 내용의 계약을 맺고)

“CJCGV는 컬처플렉스라는 철학 안에서 바뀌고 있다. 아이맥스 레이저나 4DX, 스크린X는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다. 많은 콘셉트를 고민하고 있는데 집에서는 불가능한, 반드시 CGV에 와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만들도록 하겠다.” (2017/07/18, ‘2017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모바일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지만 한순간에 모든 콘텐츠가 TV와 모바일로 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바일 콘텐츠와 함께 영화산업도 발전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상호 보완적 관계가 될 것이라고 본다.” (2017/07/18, ‘2017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CJCGV는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글로벌 거대 사업자에 대응할 차세대 콘텐츠로 4DX와 스크린X가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4DX와 스크린X는 CJCGV가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도록 하는 양대 틀이 될 것이다.” (2016/12/02, 현대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2020년 4DX 매출 규모는 5천억 원, 스크린X는 2천억 원으로 실감형 스크린 비중은 7천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국내 9천억 원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1조4천억 원을 보인 CJCGV의 2020년 매출 예상액은 5조~6조 원이다. 신사업 분야가 CJCGV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겠지만 콘텐츠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꼭 가야 할 옳은 방향으로 생각한다."(2016/12/02, 현대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4DX는 극장이라는 공간에 창의력을 발휘해 문화 콘텐츠와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창조경제의 대표적 사례다. 세계 영화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4DX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200여 개의 중소 사업자와 협력, 최첨단 기술 인력, 글로벌 마케팅, 콘텐츠 인력 등 새로운 직종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도 창출하고자 노력하겠다.” (2013/12/04, ‘창조경제 박람회 2013’에서)

“티빙의 아시아 첫 진출은 글로벌화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의 바탕을 다지고 티빙이 아시아권에서 한류 전도사가 돼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 (2012/04/25, 야후아시아와 아시아 8개 국가에 티빙을 서비스하는 내용의 제휴를 맺고)

“티빙은 고정된 형식의 방송채널 공급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트랜드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해 티빙 이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 (2012/03/05,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파워 블로거들의 대화를 티빙에서 특별채널로 생중계한다고 발표하며)

“스마트 융합의 시대에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가 방송통신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N스크린(다화면) 전략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2011/11/08, 티빙에 영화 콘텐츠 전용관을 새로 만들고 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슈퍼스타K'나 ‘오페라스타’같은 인기 방송 프로그램 콘텐츠를 모아 방송채널과 유사한 형태로 24시간 제공하는 ‘티빙롤’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프로그램을 시청하기를 원하는 온라인 시청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방송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 (2011/05/02, ‘티빙롤’ 서비스 론칭을 발표하며)

“유료방송업계의 긴장감은 말할 수 없이 크다. TV는 성능과 함께 서비스 품질 관리, 지속적인 콘텐츠 확보 등이 중요하다. 이런 부분에서 경험이 부족한 제조사가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 아직 한국 시청자들이 스마트TV를 수용할 준비가 안 됐다. 이 시간적 틈을 이용해 디지털케이블의 UX를 강화하고 매출까지 연결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2010/07/07, 스마트TV의 등장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300개 이상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주파수와 기지국을 소유하지 않고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존재하고 있고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에게 우호적 제도와 환경이 구축되면 국민 통신요금이 20%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50%가 넘는 시장 점유율로 법적 시장 지배적 사업자에 속하는 SK텔레콤뿐 아니라 KT와 통합LG텔레콤 등 3개 사업자를 모두 가상이동통신망 의무 사업자로 지정해야 한다.” (2010/03/04, '2010 디지털 케이블TV쇼'의 방송통신4종융합서비스 토론세션에서)

“국내 케이블TV 사업자는 멀티플랫폼 전략에 관한 대비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모바일 쪽이 약한 감이 있는데 이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등 케이블 업계가 전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9/11/12, 디지털 커뮤니케이션2009 콘퍼런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