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사업별 총괄직을 만드는 등 투자금융(IB)과 트레이딩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IB(투자금융) 총괄에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사장, 트레이딩 총괄에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사장, WM(자산관리) 총괄에 민경부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미래에셋대우 총괄에 김상태 마득락 민경부, 캐피탈 대표에 이만희

▲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IB총괄 사장(왼쪽부터)과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트레이딩총괄 사장, 민경부 미래에셋대우 WM총괄 부사장.


윤자경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가 1년 만에 다시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으로 돌아오고 이만희 미래에셋대우 IWC부문 대표 부사장이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에 올랐다.

미래에셋대우는 21일 총괄직제 신설 등을 포함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15개 부문, 1CRO(최고위험관리책임자), 1준법감시인, 75본부·센터에서 3총괄, 14부문, 77본부·센터로 바뀌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투자금융과 트레이딩 경쟁력을 높이고 이와 함께 리스크와 내부 통제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IB총괄과 트레이딩 총괄을 새로 만들고 기존 WM(자산관리)사업담당을 WM총괄로 바꿨다. 

김상태 IB1부문 사장이 IB총괄을 맡고 마득락 WM사업담당 사장이 트레이딩 총괄을 각각 맡았다. WM총괄은 민경부 WM부문 대표 전무가 맡는다.

투자운용 전문회사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와 트레이딩 조직의 덩치를 키웠다.

IB부문은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종합금융3본부, 프로젝트개발본부를 각각 새로 만들고 리츠금융TF(태스크포스)를 리츠금융본부로 키웠다.

트레이딩부문은 전략운용본부와 해외채권운용본부를 새로 만들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투자자산별 운용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맡겼다.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 기능도 강화했다.

투자와 리스크 관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리스크관리부서와 준법감시부서를 각각 부문으로 확대했다.

투자심사본부는 기업금융심사본부와 대체투자심사본부로 분리해 심사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 총괄에 김상태 마득락 민경부, 캐피탈 대표에 이만희

▲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공동 대표이사 부사장.


이와 함께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에 이만희 미래에셋대우 IWC부문대표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구범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일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캐피탈이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해 사업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만희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말했다.

이구범 대표이사와 공동 대표이사로 일하던 윤자경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캐피탈로 자리를 옮기기 전에 일하던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으로 돌아온다.

다음은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캐피탈 인사 명단이다.

◆미래에셋대우
총괄 신임 △IB총괄 김상태 △트레이딩(Trading)총괄 마득락 △WM총괄 민경부 
부문대표 전보 △ IB1부문대표 강성범 △경영혁신부문대표 전경남 
본부장 신임 △종합금융3본부장 박현주 △PF1본부장 김동춘 △패시브(Passive)솔루션본부장 박경수 △전략운용본부장 윤성환 △해외채권운용본부장 이재현 △연금컨설팅본부장 김기영 △인재혁신본부장 이기상 △글로벌(Global)시너지본부장 김상준 △디지털비즈(Biz)본부장 윤상화 △기업금융심사본부장 황병준 △그룹위험관리본부장 이재용 
본부장 전보 △IPO본부장 기승준 △프로젝트개발본부장 김재돈 △리츠금융본부장 김선태 △멀티솔루션1본부장 구종회 △멀티솔루션2본부장 김승회 △강남1Hub지역본부장 김대환 △강남2Hub지역본부장 박경준 △강남3Hub지역본부장 박노식 △강동Hub지역본부장 채수환 △강북Hub지역본부장 정해덕 △강서Hub지역본부장 남미옥 △경인Hub지역본부장 변주열 △여의도Hub지역본부장 김종태 △판교Hub지역본부장 이종원 △부산Hub지역본부장 박기관 △경남Hub지역본부장 김승현 △대구경북Hub지역본부장 최준혁 △충청Hub지역본부장 배왕섭 △호남Hub지역본부장 박숙경 △연금RM본부장 이남곤 △WM컨설팅본부장 김을규 △상품컨설팅본부장 박건엽 △디지털혁신본부장 김범규 △고객케어본부장 한섭 △업무개발본부장 김칠환 △대체투자심사본부장 이영준
전입 △혁신추진단 윤자경

◆미래에셋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이만희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