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오너 4세인 박서원 두산 전무가 조수애 JTBC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스포츠경향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전무는 조 아나운서와 12월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산4세 박서원, JTBC 아나운서 조수애와 12월 결혼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왼쪽)와 조수애 JTBC 아나운서.


박 전무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1979년 생으로 단국대학교를 중퇴하고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츠(SVA)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는 두산그룹 경영이 아닌 광고업계에서 이름을 먼저 알렸다. 2006년 광고회사 빅앤트를 설립해 한국인 최초로 세계 5대 광고제에서 모두 수상했다.

현재는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 부사장과 두산 전무를 겸직하고 있다.

박 전무는 2005년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장녀 구원희씨와 결혼했으나 2010년 이혼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1992년 생으로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나와 2016년 JTBC에 입사했다. ‘오늘, 굿데이’, ‘JTBC NEWS 아침&’ 등의 진행을 맡았다.

두산그룹과 JTBC 양쪽 관계자는 결혼설과 관련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