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증권선물위원회의 분식회계 심의결과 발표를 앞두고 급등했다.

셀트리온 주가도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자들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개인 매수세'에 급등, 셀트리온도 올라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6.70%(2만1천 원) 급등한 33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9.81% 급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127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84억 원가량, 외국인투자자들도 44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놓고 최종 심의를 하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30분 경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해 최종 심의 결과를 발표한다.

셀트리온 주가도 3.74%(7500원) 오른 20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투자자들은 셀트리온 주식을 134억 원가량, 외국인투자자들도 81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30%(2천 원) 상승한 6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20%(1100원) 오른 5만12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