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홍기 CJ 대표이사

이승용 기자
2018-11-09 14: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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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
  • 비전
  • 사건
  • 기타
  • 어록
  • ▲ 김홍기 CJ 대표이사.


    ◆ 생애

    김홍기는 CJ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손경식 회장, 박근희 부회장과 함께 CJ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1965년 3월 태어나 서울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공채로 입사했다.

    CJ제일제당 인터넷경영파트를 거쳐 지주사 CJ에서 전략1팀과 비서팀에서 근무하다 비서팀장으로 승진했다.

    이재현 회장이 수감돼 있을 때는 인사총괄을 맡았다.

    이재현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 CJ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이 회장의 외삼촌인 손경식 회장, 삼성그룹 부회장 출신인 박근희 부회장과 함께 3인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근희 부회장을 보좌하는 동시에 박 부회장이 대외업무를 맡는 동안 그룹 내부 조직관리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을 대표하는 젊은 경영인으로 CJ그룹 조직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영활동의 공과

    △CJ 공동대표에 오르며 세대교체 선봉에
    김홍기는 CJ그룹의 세대교체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CJ그룹은 2017년 11월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하며 총 81명을 승진시켰다.

    그룹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이 50대로 채워졌다. 이재현 회장의 세대교체 의지를 드러낸 인사로 해석된다.

    김홍기는 이 인사를 통해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CJ공동대표에 임명됐다.

    CJ는 기존에 손경식 회장, 이채욱 부회장, 신현재 사장 3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됐다. 이채욱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신현재 사장이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손경식, 김홍기 공동대표체제가 됐다.

    CJ는 2018년 3월 주주총회에서 김홍기와 최은석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 2015년4월15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에서 손경식 회장과 김홍기 인사총괄(왼쪽 두번째) 등 CJ그룹 주요 임원과 계열사 CEO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재현 회장의 최측근
    김홍기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가까이 비서팀장으로서 이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2년 삼성물산 직원의 이재현 회장 미행사건 당시에 김홍기는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홍기는 2013년 이재현 회장이 검찰 소환을 받을 때도 동행했다.

    이재현 회장이 구속된 이후에는 조직 안정화에서 역할을 맡았고 2014년 12월부터 CJ 인사총괄을 맡았다.

    이후 CJ그룹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이재현 회장의 사면을 받기 위해 적극 나선 '창조경제 캠페인 프로젝트' 활동에도 기여했다.

    2016년 손경식 회장이 폐암 수술을 받을 때는 인사총괄로서 신현재 경영총괄, 이한국 경영지원총괄과 함께 CJ의 현안을 공동처리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김홍기는 초고속 승진했다. 2016년 9월 부사장대우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1년2개월 만인 2017년 11월에는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비전과 과제

    ▲ CJ 실적.

    김홍기는 CJ 대표이사로서 경영에 복귀한 이재현 회장의 뜻대로 그룹 경영의 방향을 잡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홍기는 이 회장의 비서팀장 출신으로 이 회장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인물이다. 50대 최고경영자로 CJ그룹 세대교체의 대표격이기도 하다.

    이 회장이 2018년 10월 CJ의 공동대표로 박근희 부회장을 임명하면서 CJ는 손경식 회장, 박근희 부회장, 김홍기 3인 공동대표체제가 됐다.

    박근희 부회장과 김홍기는 사수-부사수 방식으로 짝을 이뤄 CJ 공동대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부회장이 그룹 대외업무를 병행하고 김홍기는 그룹 내부 경영을 맡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김홍기는 최은석 경영전략총괄 부사장 등과 함께 공고히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CJ그룹의 경영승계 구도를 그리는데도 김홍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 회장의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은 1990년 생으로 아직 경영권 승계가 가시화되지는 않았다.

    손경식 회장이나 박근희 부회장보다 젊은 김홍기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김홍기가 이 회장을 오래 수행했다는 점에서도 경영권 승계에 핵심 역할을 맡으리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 평가

    2005~2014년까지 10년 가까이 이재현 회장의 비서팀장으로 근무하며 이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2014년 인사총괄을 맡은 이후 핵심인재 및 조직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5년생으로 CJ그룹을 대표하는 젊은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11월 CJ공동대표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50대 초반에 그룹을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 공교롭게도 2018년 11월 현재 CJ 공동대표 세 명 모두 삼성그룹 출신으로 채워졌다. 손경식 회장은 1968년부터 1973년까지 삼성전자에 근무한 뒤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겨 1991년 부회장까지 올랐다. 박근희 부회장은 197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전관, 삼성캐피탈, 삼성카드 등을 거쳐 2012년 삼성생명 부회장을 맡았다.

    ◆ 사건사고

    △ 삼성물산 직원의 미행사건 고소
    김홍기는 삼성물산이 이재현 회장을 미행하자 그의 이름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2012년2월23일 김홍기는 본인의 이름으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미행에 가담한 이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CJ그룹에 따르면 삼성물산 직원 김모씨는 2012년 2월15일부터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이재현 회장의 집 주변을 맴돌면서 이 회장의 차량을 따라다녔다.

    미행 사실을 눈치 챈 이 회장의 운전사가 그룹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CJ그룹은 집 주변 CCTV를 통해 김씨의 차량을 확인해 뒤를 밟기 시작했다.

    CJ그룹은 2012년 2월2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렌터카업체에서 김씨가 운전 차량을 오피러스에서 그랜저로 바꾸는 장면을 포착해 미행을 입증할 증거로 촬영했다.

    이어 미행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같은 날 오후 7시 반 이 회장의 집 부근에서 이 회장의 차를 따라 좁은 골목으로 접어든 김 씨의 차 앞을 CJ직원 A씨가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차에 치여 무릎을 다치자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조사 과정에서 파악한 김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토대로 김씨가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씨가 이 회장을 미행한 이유를 놓고 이재현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 동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이병철 선대 회장의 유산을 놓고 법적 소송을 냈기 때문으로 CJ그룹은 파악했다.

    2008년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특별검사팀은 이병철 회장의 차명재산을 찾아냈는데 이맹희 명예회장이 차명재산의 상속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내자 위기감을 느낀 삼성그룹이 이재현 회장이 부친의 소송을 돕고 있는지 확인하려 뒤를 캤다는 것이다.

    당시 소송에서 이맹희 명예회장이 승소하면 이건희 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이 축소되면서 삼성에버랜드가 삼성생명의 최대주주가 되는 상황이었다. 삼성에버랜드가 삼성생명의 최대주주가 된다면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삼성생명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해야만 했다.

    CJ그룹은 고소장 제출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며 “삼성은 왜 이런 일이, 누구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졌는지 책임 있고 성의 있는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김씨의 차량이 이 회장의 집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과 렌터카를 바꿔 타는 장면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도 공개했다. 

    다만 김홍기는 고소장에 삼성물산이나 삼성물산을 적시하지 않았다. 피고소인 이름에도 김씨를 적지 않고 성명 불상자 다수라고 적었다. CJ그룹 관계자는 “경찰 조사로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경력

    ▲ 2016년 4월22일 CJ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CJ아지트 대학로’ 개관식에 김홍기 CJ 인사총괄(가장 오른쪽) 등 CJ문화재단 주요 관계자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개관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1988년 삼성전자 공채로 입사해 2000년 2월까지 근무했다.

    2000년 3월 CJ제일제당 인터넷경영파트를 맡았다.2001년 말 지주사 CJ의 전략1팀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2005년 9월부터는 비서팀장을 맡았고 2014년 10월에는 인사총괄에 임명됐다.

    2017년 11월 CJ공동대표에 내정됐고 2018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됐다.

    ◆ 학력

    1988년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에는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 ◆ 경영활동의 공과

    △CJ 공동대표에 오르며 세대교체 선봉에
    김홍기는 CJ그룹의 세대교체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CJ그룹은 2017년 11월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하며 총 81명을 승진시켰다.

    그룹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이 50대로 채워졌다. 이재현 회장의 세대교체 의지를 드러낸 인사로 해석된다.

    김홍기는 이 인사를 통해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CJ공동대표에 임명됐다.

    CJ는 기존에 손경식 회장, 이채욱 부회장, 신현재 사장 3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됐다. 이채욱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신현재 사장이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손경식, 김홍기 공동대표체제가 됐다.

    CJ는 2018년 3월 주주총회에서 김홍기와 최은석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 2015년4월15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에서 손경식 회장과 김홍기 인사총괄(왼쪽 두번째) 등 CJ그룹 주요 임원과 계열사 CEO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재현 회장의 최측근
    김홍기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가까이 비서팀장으로서 이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2년 삼성물산 직원의 이재현 회장 미행사건 당시에 김홍기는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홍기는 2013년 이재현 회장이 검찰 소환을 받을 때도 동행했다.

    이재현 회장이 구속된 이후에는 조직 안정화에서 역할을 맡았고 2014년 12월부터 CJ 인사총괄을 맡았다.

    이후 CJ그룹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이재현 회장의 사면을 받기 위해 적극 나선 '창조경제 캠페인 프로젝트' 활동에도 기여했다.

    2016년 손경식 회장이 폐암 수술을 받을 때는 인사총괄로서 신현재 경영총괄, 이한국 경영지원총괄과 함께 CJ의 현안을 공동처리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김홍기는 초고속 승진했다. 2016년 9월 부사장대우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1년2개월 만인 2017년 11월에는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 비전과 과제

    ▲ CJ 실적.

    김홍기는 CJ 대표이사로서 경영에 복귀한 이재현 회장의 뜻대로 그룹 경영의 방향을 잡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홍기는 이 회장의 비서팀장 출신으로 이 회장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인물이다. 50대 최고경영자로 CJ그룹 세대교체의 대표격이기도 하다.

    이 회장이 2018년 10월 CJ의 공동대표로 박근희 부회장을 임명하면서 CJ는 손경식 회장, 박근희 부회장, 김홍기 3인 공동대표체제가 됐다.

    박근희 부회장과 김홍기는 사수-부사수 방식으로 짝을 이뤄 CJ 공동대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부회장이 그룹 대외업무를 병행하고 김홍기는 그룹 내부 경영을 맡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김홍기는 최은석 경영전략총괄 부사장 등과 함께 공고히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CJ그룹의 경영승계 구도를 그리는데도 김홍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 회장의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은 1990년 생으로 아직 경영권 승계가 가시화되지는 않았다.

    손경식 회장이나 박근희 부회장보다 젊은 김홍기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김홍기가 이 회장을 오래 수행했다는 점에서도 경영권 승계에 핵심 역할을 맡으리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 ◆ 평가

    2005~2014년까지 10년 가까이 이재현 회장의 비서팀장으로 근무하며 이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2014년 인사총괄을 맡은 이후 핵심인재 및 조직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5년생으로 CJ그룹을 대표하는 젊은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11월 CJ공동대표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50대 초반에 그룹을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 공교롭게도 2018년 11월 현재 CJ 공동대표 세 명 모두 삼성그룹 출신으로 채워졌다. 손경식 회장은 1968년부터 1973년까지 삼성전자에 근무한 뒤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겨 1991년 부회장까지 올랐다. 박근희 부회장은 197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전관, 삼성캐피탈, 삼성카드 등을 거쳐 2012년 삼성생명 부회장을 맡았다.

    ◆ 사건사고

    △ 삼성물산 직원의 미행사건 고소
    김홍기는 삼성물산이 이재현 회장을 미행하자 그의 이름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2012년2월23일 김홍기는 본인의 이름으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미행에 가담한 이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CJ그룹에 따르면 삼성물산 직원 김모씨는 2012년 2월15일부터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이재현 회장의 집 주변을 맴돌면서 이 회장의 차량을 따라다녔다.

    미행 사실을 눈치 챈 이 회장의 운전사가 그룹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CJ그룹은 집 주변 CCTV를 통해 김씨의 차량을 확인해 뒤를 밟기 시작했다.

    CJ그룹은 2012년 2월2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렌터카업체에서 김씨가 운전 차량을 오피러스에서 그랜저로 바꾸는 장면을 포착해 미행을 입증할 증거로 촬영했다.

    이어 미행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같은 날 오후 7시 반 이 회장의 집 부근에서 이 회장의 차를 따라 좁은 골목으로 접어든 김 씨의 차 앞을 CJ직원 A씨가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차에 치여 무릎을 다치자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조사 과정에서 파악한 김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토대로 김씨가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씨가 이 회장을 미행한 이유를 놓고 이재현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 동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이병철 선대 회장의 유산을 놓고 법적 소송을 냈기 때문으로 CJ그룹은 파악했다.

    2008년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특별검사팀은 이병철 회장의 차명재산을 찾아냈는데 이맹희 명예회장이 차명재산의 상속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내자 위기감을 느낀 삼성그룹이 이재현 회장이 부친의 소송을 돕고 있는지 확인하려 뒤를 캤다는 것이다.

    당시 소송에서 이맹희 명예회장이 승소하면 이건희 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이 축소되면서 삼성에버랜드가 삼성생명의 최대주주가 되는 상황이었다. 삼성에버랜드가 삼성생명의 최대주주가 된다면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삼성생명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해야만 했다.

    CJ그룹은 고소장 제출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며 “삼성은 왜 이런 일이, 누구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졌는지 책임 있고 성의 있는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김씨의 차량이 이 회장의 집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과 렌터카를 바꿔 타는 장면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도 공개했다. 

    다만 김홍기는 고소장에 삼성물산이나 삼성물산을 적시하지 않았다. 피고소인 이름에도 김씨를 적지 않고 성명 불상자 다수라고 적었다. CJ그룹 관계자는 “경찰 조사로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 경력

    ▲ 2016년 4월22일 CJ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CJ아지트 대학로’ 개관식에 김홍기 CJ 인사총괄(가장 오른쪽) 등 CJ문화재단 주요 관계자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개관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1988년 삼성전자 공채로 입사해 2000년 2월까지 근무했다.

    2000년 3월 CJ제일제당 인터넷경영파트를 맡았다.2001년 말 지주사 CJ의 전략1팀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2005년 9월부터는 비서팀장을 맡았고 2014년 10월에는 인사총괄에 임명됐다.

    2017년 11월 CJ공동대표에 내정됐고 2018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됐다.

    ◆ 학력

    1988년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에는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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