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주식을 매수할 때인 것으로 파악됐다. 4차산업혁명 관련 솔루션사업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목표주가는 낮아졌다. 소프트웨어업계 전반의 수익성이 떨어진 점이 반영됐다.
 
"한컴MDS 주식 살 때", 4차산업혁명 관련 솔루션사업 성장

▲ 장명섭 한컴MDS 대표이사.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한컴MDS 목표주가를 기존 2만6700원에서 2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한컴MDS 주가는 1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한컴MDS의 주당 순이익이 소폭 줄어들고 소프트웨어 동종업계의 주가 수익비율이 떨어졌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그러나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다양한 솔루션사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한컴MDS 주식을 매수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한컴MDS의 올해 주당 순이익이 기존 1225원에서 1174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했다. 또 소프트웨어 동종업계의 주가 수익비율이 기존 21배에서 17.4배로 낮아졌다는 점을 고려해 한컴MDS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다만 한컴MDS가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을 매수해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컴MDS는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643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21.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