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에 먹구름이 끼면서 바이오주에서도 외국인 투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다만 종목별로 외국인투자자들은 매수와 매도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바이오주 외국인 선택 갈려, 셀트리온 사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팔고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5일 외국인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한 바이오 종목은 셀트리온이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셀트리온 주식 189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이날 외국인 순매수 종목 2위에 해당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다음으로 필룩스 주식을 44억 원가량, 동성제약 주식을 40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24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58억 원가량 순매수했으며 다음으로 삼천당제약(33억 원), 지트리비앤티(24억 원), 제넥신(21억 원) 순이었다.

반면 바이로메드 주식은 171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바이로메드 다음으로 에이치엘비(68억 원), 신라젠(31억 원) 순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