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엔진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진 업황 호황기를 맞아 실적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10일 오전 10시2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엔진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36%(1800원)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47%(850원) 높은 2만53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엔진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3만7천 원으로 85% 상향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엔진 업황은 2005~2007년과 같은 초호황기를 맞고 있다”며 “한화엔진은 대형 엔진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고가 물량이 23% 증가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7.3%, 영업이익은 36.1%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엔진은 2024년 중국에서 연간 6400억 원 규모를 수주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벌써 중국에서 9천억 원 규모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6년과 2027년 실적 전망치도 상향하고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5배에서 20배로 올린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엔진 업황 호황기를 맞아 실적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 한화엔진 주가가 10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엔진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36%(1800원)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47%(850원) 높은 2만53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엔진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3만7천 원으로 85% 상향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엔진 업황은 2005~2007년과 같은 초호황기를 맞고 있다”며 “한화엔진은 대형 엔진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고가 물량이 23% 증가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7.3%, 영업이익은 36.1%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엔진은 2024년 중국에서 연간 6400억 원 규모를 수주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벌써 중국에서 9천억 원 규모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6년과 2027년 실적 전망치도 상향하고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5배에서 20배로 올린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