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도형 전 HLB바이오스텝(옛 노터스) 대표가 HLB바이오스텝 주식을 일부 처분하면서 주요주주 지위를 상실했다.

13일 HLB바이오스텝이 금융감독원 전자거래시스템에 공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6일부터 12일까지 장내매도를 통해 65만1296주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HLB바이오스텝 대주주 김도형 65만 주 장내 매도, 지분율 10% 아래로

▲ 13일 HLB바이오스템 공시에 따르면 김도형 전 HLB바이오스텝 대표(사진)가 약 65만 주를 장내매도 하면서 주요주주 지위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김 전 대표는 6일 7만6733주를 장내매도한 이후 7일에는 3만5천 주, 8일에는 8만367주, 11일에는 8만4633주, 12일에는 37만4563주를 같은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는 처분 단가를 기준으로 약 23억 원 규모다. 

김 전 대표는 HLB바이오스텝 공동대표를 지내다 2022년 10월 사임했지만 지분은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37만여 주를 장내매도 하면서 지분율이 9.5%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주요주주 자리에서 내려왔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