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 맞아 북한은 지뢰사고에 책임 있는 태도 보이고 대화 나서야"

김현수 기자 wisewater@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을 맞아 북한에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 멈춰 선 대화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는 제목의 서면 브리핑을 발표했다.
 
민주당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 맞아 북한은 지뢰사고에 책임 있는 태도 보이고 대화 나서야"
▲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북한에 대화를 촉구하는 서면 브리핑을 발표했다. 사진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월27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박 수석대변인은 “남과 북은 19년 전 오늘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며 “하지만 지금 한반도는 그날의 약속에서 멀어졌다”고 바라봤다.

그는 “남북 대화는 끊겼고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은 전보다 고도화됐다”며 “북한은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우리 장병이 크게 다쳤다”고 덧붙였다.

국경선 요새화와 지뢰 매설이 10.4 남북정상선언에 어긋난다는 점, 북한의 비방과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짚으며 대화로 문제를 풀 것을 요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결과 단절이 깊어질수록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국민의 안보불안도 커진다”며 “북한 당국은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 차원에서 북한의 태도에 단호히 대응할 것과 남북 대화가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동시에 10.4 선언의 정신을 되새기며 한반도 내 긴장 완화와 남북 대화 복원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해당 사건을 남측의 명백한 자작극이라며 정부의 사과 요구와 대화 제의에 거듭 선을 긋고 있다.

북한은 앞서 3일 오전에도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은 2007년 10월4일 평양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채택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10.4 선언은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체제와 공동번영을 위한 구체적 실천 과제를 담고 있으며 그 정신은 2018년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으로 이어졌다. 김현수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권 '해킹'에 최고 수준 경각심 가져야, 보안 철저히 점검해야"
중기장관 이소영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지 방안 모색,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가치"
민주당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 맞아 북한은 지뢰사고에 책임 있는 태도 보이고 ..
LG유플러스, 구글 손잡고 크리에이터 대상 생성형 AI 콘텐츠 교육 진행
이재명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안 엄중하게 인식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4일 폐막, 한국 종합 3위로 마무리
현대백화점 네팔 홍수 피해 복구 성금 3억 전달, 정지영 "따뜻한 나눔 실천"
LG전자 노사 가전케어 봉사활동, 류재철 "다양한 영역에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
이재명 "청년미래적금 2차 모집 7일 시작, 청년의 미래에 정부가 힘 보탠다"
삼성전자 용인 사어버과학축제 참가, '360조 투자' 반도체 산단 청사진 공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