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안전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금속표면파 통신과 비전 센서 도입, 안전교육 개선 등 현장 안전에 투자한다.
| ▲ HD현대중공업의 조선소 통합디지털관제센터 내부 모습. <HD현대중공업> |
먼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대한다. 밀폐공간 등 선박 내 통신 음영구역을 없애기 위해 금속표면파 통신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이를 비상벨 등과 연동해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피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 주요 점검 및 사고 위험성이 있는 구역에 비전 센서를 설치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는 능동형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1인 작업 및 순찰 업무에는 바디캠을 적용해 위험 상황의 교차 검증과 현장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안전조직과 인력도 보강한다. 회사는 사업부별 작업 특성에 맞춰 현장 안전조직을 개편하고, 안전경영실도 확대 재편한다. 특히 생산기술 개선과 현장점검 기능을 담당하는 안전기술부를 신설해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을 높인다.
회사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위험성 평가의 현장 작동성을 점검하는 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중대재해와 고위험요인 사고의 재발방지 대책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업본부별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려한 특별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다국어 통역과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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