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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대학스포츠 관심많은 공학자 오너 3세, 교육·연구·행정까지 AX 기반 혁신 추진 [2026년]
이일형 기자 my8272@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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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장호성은 단국대학교의 학교법인 단국대학의 이사장이다.

1955년 3월28일 서울에서 장충식 전 단국대학 이사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에서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근무했다.

단국대학교로 옮겨 기획부총장과 천안캠퍼스 부총장을 거쳐 2008년 총장에 올랐다.

2020년부터 학교법인 단국대학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장과 대학스포츠위원회의 위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회장으로 활동했다.

Chairman of the Board, Dankook University
Chang Ho-sung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이 2026년 6월22일 ‘2026학년도 직원 종합연수’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단국대>
△개교 80주년 앞두고 교육 혁신 재차 강조
장호성이 2027년 단국대학교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중장기 비전 체계 구축과 교육·행정 전반의 혁신에 나서고 있다.

장호성은 단국대 발전의 가시적인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 세부 전략과 과제들을 실행하는 한편 교육 및 연구의 AI 대전환을 통한 AX 캠퍼스 구축과 교과 과정, 행정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접목할 것을 구성원들에게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장호성은 신임 교원 임명식에서도 “AI 전환기를 맞아 교과 과정과 연구, 행정 전반에 AI를 적극적으로 접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새로운 시각과 역량을 갖춘 여러분이 변화의 주역이 돼 단국대만의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성공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2026년 6월22일 ‘2026학년도 직원 종합연수’에 참석해서도 장호성은 AI 활용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장호성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은 위기이자 우리 대학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대학 혁신을 위해 직원 개개인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AI 시대를 넘어 국가적 미래 먹거리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연수에선 ‘AX 기반 대학행정 혁신 방향’, ‘생성형AI 개념과 활용’, ‘생성형AI 업무 활용 교육’ 등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행정 혁신 방안이 공유됐다.

연구에서는 당연히 AI접목이 최대의 관심사이자 고도화의 주제로 여겨진다. 단국대는 인공지능학과 신설과 AI융합연구원 설립 등 AI 기반 미래 핵심 산업(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등)에 대응하는 캠퍼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학협력 차별화 및 글로벌 연구력 확장을 통해 2년 연속 교외 연구비 수주액 1천억 원을 달성하며 재정 자립과 기술력 입증에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자회사 ‘알지노믹스’를 국내 1호 초격차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안착시키는 등 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연계해 교육 여건에 재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다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장호성은 특히 대학과 동문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DKU80 VISION LEADERS’를 출범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DKU80 VISION LEADERS’는 개교 80주년을 계기로 대학과 동문사회를 연결하고, 단국의 미래를 위해 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리더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80명의 리더를 발굴해 1600명의 동문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내포어린이병원 위탁 운영 맡아
단국대학교병원이 2026년 8월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내포어린이병원의 위탁 운영을 맡아 충남 의료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충남도는 당초 연세대학교병원과 위탁 운영을 협의해왔다. 다만 경영상 이유로 위탁운영을 거절한 연세대병원 대신 단국대병원으로 운영 기관을 변경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불가능한 문제에 매달리기보다 충남의 의료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낫다고 봤다”면서 단국대병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내포어린이병원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용지에 부지 6천㎡, 연면적 5326㎡,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 4월 착공한 내포어린이병원은 총사업비 487억원을 들여 2028년 4월 완공한 뒤 시범운영 후 같은 해 10월 본격적으로 개원을 계획하고 있다.

병원에는 소아 전용 응급실과 7개 소아 진료실, 42개 입원 병상이 들어서며 중증·응급 소아 환자가 발생하면 내포어린이병원에서 1차 진료한 뒤 단국대병원으로 전원해 3차 전문진료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다만 병원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의료진 규모와 확보 방안 등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아 개원 전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단국대병원과 충남도는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의료진 구성과 진료 체계, 의료 장비 도입, 본원 연계 방안 등을 협의한다.

△정부와 지자체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 성적 거둬
단국대학교가 2026년 8월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결과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단국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 1·2차년도(2025~2026년)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3년 연속 S등급을 받으며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2주기 3차년도(2024년)에 이어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특히 전체 사업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8.1% 늘어난 129.8억 원 사업비를 배정받아 교육 혁신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41개 대학(수도권 64개교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는 ‘학문을 잇고, 지역을 품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무경계 교육 구조 체질 개선, 지속가능 학생 성장 시스템 재설계, 초연결 플랫폼 기반 교육혁신, 미래형 교육 생태계 재구조화 등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33% 이상을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하고,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1’의 선발 범위도 넓혔다. 특히 천안캠퍼스는 비수도권 대학임에도 자발적으로 광역모집을 시행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AI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모델과 학생 맞춤형 성장지원 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의 전공 탐색부터 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DanCare’를 통해 AI기반 교육 모델인 ‘AX-EL’과 학생역량관리시스템 ‘YOUNG熊스토리+’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단국대는 2026년 6월 경기도의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대학지원사업 1차 연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으며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단국대는 2025년 경기도 RISE사업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에 선정돼 5년간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남대학교·용인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첨단모빌리티, 반도체, AI·빅데이터, 디지털전환(DX) 등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단국대는 사업 비전과 추진체계, 산학연 협력, 기술사업화, 창업 활성화, 지역상생, 정책 연계성과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라이즈(RISE)위원회는 단국G-RISE사업단이 경기도 RISE사업의 4대 성과목표와 사업전략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과 지역혁신 성과 창출 체계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모델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단국대병원 중형 닥터헬기 도입,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단국대학교병원이 운용 중인 충남 닥터헬기가 기존 소형 헬기에서 중형 헬기로 새롭게 전환되며 충남지역 중증 응급환자 이송 체계가 한 단계 강화됐다.

장호성은 2026년 7월16일 단국대병원 대강당과 헬기장에서 열린 ‘중형 닥터헬기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중형 헬기(AW-169)는 기존 소형 헬기(AW-109)에 비해 기내 공간이 넓어져 운항 중 의료진의 응급처치와 환자 처치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넓어진 내부 공간을 활용해 에크모(ECMO), 신생아 인큐베이터 등 특수 의료장비 운용이 한층 수월해져 중증 외상 및 심뇌혈관질환 등 고난도 응급환자 이송 시 ‘움직이는 응급실’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연료 탑재량과 적재중량이 늘어나 장거리 이송은 물론 기상 악화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졌다.

충남 닥터헬기는 지난 2016년 1월 국내 다섯 번째로 도입된 이후, 지난 10년간 서산, 홍성, 당진 등 충남 권역은 물론 경기 남부와 충북 일부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 이송을 담당하며 지역 필수의료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1850여 회 출동해 1450여 명의 중증 환자가 신속한 치료 기회를 얻었으며,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단국대병원은 2026년 8월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2024),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보건복지부 지정 A등급 획득(2024), 충남권역외상센터(보건복지부 지정 4년 연속 A등급 획득, 2024), 닥터헬기, 고위험 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충남지역암센터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충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2025년 4월17일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AUSF) 세미나 참석자들을 만나 대학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단국대>
△학문분야별 정부 과제 수주로 교육 연구 활동 본격화
단국대학교가 2026년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연구 활동에 동력을 받게 됐다.

단국대 바이오의료공학핵심연구지원센터는 2026년 7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의 후속 과제에 선정됐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대학 중심의 기초과학 연구환경을 개선하고 연구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는 이번 후속 과제 사업을 통해 ‘제약·바이오·화장품 분야의 특화 품질관리(QC) 및 전주기 R&D 고도화’를 구축한다. 기초 연구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연구 플랫폼을 마련해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6년 6월에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G-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G-BRIDGE)’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시업 선정으로 단국대는 2030년까지 대학 자산을 경기도 성장동력으로 전환하며 기술사업화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단국대는 사업 수행을 위해 경기도 G7/GX 분야를 중심으로 한 6대 특성화 분야를 도출하고, 유망기술 발굴부터 기술고도화, 기술이전·사업화, 창업·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술사업화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단국대는 2026년 3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융합과정 운영대학사업’에도 선정돼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서게 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해 첨단산업 분야의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는 반도체 분야(2023년), AI분야(2026년)에 이어 2026년 신설된 ‘반도체 AI융합과정’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힘을 받게 됐다.

교육과정은 반도체‧AI 융합트랙으로 구성되며, 반도체 엔지니어를 위한 데이터 분석과 AI 리터러시 교육을 바탕으로 지능형 반도체 설계, AI 기반 공정 분석 등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과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연구혁신 본격화
장호성은 연구성과 확산 플랫폼을 통한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생태계 구축에 관심이 크다.

단국대학교는 2026년 6월 연구성과관리시스템(림스·RIMS)과 연구성과 확산 플랫폼(스칼라웍스·ScholarWorks)을 도입해 AI 기반 연구혁신에 나선 배경이기도 하다.

림스는 국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 및 대학 내 시스템을 연계해 연구성과 데이터를 자동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스칼라웍스는 전임교원의 연구 프로필과 논문, 특허, 저서, 연구실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단국대는 2027년 3월 시스템 오픈과 함께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연구자정보(KRI)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저널 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인 ‘S2 저널’ 서비스도 도입했다. 연구자들의 저널 영향력 지표를 확인하고 연구 분야에 적합한 학술지를 탐색할 수 있다.

단국대는 “림스와 스칼라웍스는 AI 기반 연구혁신의 핵심 인프라”라며 “연구자가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장충식 명예이사장 별세, 학교장 시행
고인이 된 장충식 전 이사장 영결식이 학교장으로 치러졌다.

전임 이사장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영결식이 2026년 5월24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엄수됐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장호성의 아버지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배우자 신동순 여사와 아들 장호성을 비롯 유가족과 교직원·동문·조문객 1천여 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상주이자 유족 대표인 장호성은 “단국이 당신이었고, 당신이 곧 단국이었던 아버지였다”며 “갈증 난 이에게는 샘이 되고, 그늘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나무가 돼주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아버지의 길은 여기서 멈추지만, 그 뜻은 결코 멈춰 서지 않을 것”이라며 “장례의 첫날부터 영결식에 이르기까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모든 단국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의 묘소는 고인의 뜻에 따라 생전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지역 교육과 의료 발전에 헌신했던 충남 천안에 마련됐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단국대에 비인기 빙상종목인 스키부(1968년)와 빙상부(1976년)를 창단해 빙상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9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체육회담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남북 단일팀 명칭, 선수단기, 선수단가 등의 합의에 성공했다.

1991년에는 탁구‧청소년축구에서 사상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고 흰 바탕에 하늘색 ‘한반도기’를 만든 것이 장 명예이사장이었다.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이사로 아랍 국가 IOC 위원들을 설득해내는 데 성공해 서울올림픽 유치에 기여했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체육훈장 맹호장(1989), 체육훈장 청룡장(1990), 올림픽 훈장(1996) 등을 수훈했다.

다만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2017년 법인 514억 원 유용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나 반환을 지시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이사장 취임승인이 취소돼 이사장직을 박탈당한 바 있다.

△세계대학평가 지속 상승세
단국대학교가 2026년 3월 발표된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6년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 평가에서 6개 학문 분야가 600위권 순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5개 학문분야가 신규 진입했고, 기존의 의학 분야는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순위 상승을 보였다.

2026년 들어 단국대가 순위권에 진입한 학문분야는 석유공학(101~150위), 교육학(351~400위), 재료과학(401~550위), 농업 및 임업(301~350위), 의학(451~500위), 생물과학(551~600위) 등이다. 석유공학 분야는 2026년 첫 진입에도 150위권에 들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의학 분야는 전년 701~850위권에서 451~500위권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학계 및 졸업생 평판도 지표가 크게 상승했다. QS 학문분야 평가는 학계 평판도가 약 50% 내외를 차지하는 핵심 지표다.

단국대를 대학의 연구성과와 교육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인식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학문분야에서는 논문당 피인용수와 논문영향력(H-index) 등 연구 영향력 지표가 전년 대비 하락하거나 상승 폭이 제한적으로 나타나, 연구 경쟁력의 양적·질적 고도화가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단국대는 앞서 2025년 11월 발표된 ‘2026 QS 지속가능성평가’에서도 전년 대비 165계단 상승한 세계 640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27위, 아시아 대학 가운데는 175위에 올랐다.

QS 지속가능성평가는 대학의 역량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점에서 분석하는 지표로 환경영향(45점, 환경지속가능성·환경교육·환경연구), 사회영향(45점, 건강&웰빙·평등·교육영향·고용가능성 및 기회·지식교환), 지배구조(10점)로 평가한다.

단국대는 환경과 사회 분야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환경영향’ 부문은 전년 대비 220계단 상승했으며 세부 지표인 ‘환경 지속가능성’은 334계단 뛰어올랐다. ‘사회영향’ 부문 역시 215계단 상승했고 세부 지표인 ‘평등’이 293계단, ‘교육영향’이 239계단 상승하며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국내 9위를 차지했다.

단국대는 영국의 또 다른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025년 2월 발표한 ‘2025 THE 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교육학 등 총 7개 분야가 처음 순위권에 진입했다.

평가 순위에 진입한 분야는 교육학(세계 600위 권), 생명과학(세계 601-800위권), 의료 및 건강(세계 801-1000위권), 사회과학(세계 801-1천위 권), 컴퓨터과학(1천위 권), 물리과학(1천위 권), 공학(1001-1250위권) 등이다.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가운데)이 2025년 1월2일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기념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단국대>
△교외 연구비 수주 3년 연속 1천억 원 달성
단국대학교 교원이 202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 산학 프로젝트 840개를 수주해 연구비 1085억 원을 달성하는 등 3년 연속 교외 연구비 수주액 1천억 원을 달성했다.

단국대는 최근 3년간 지식재산 성과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내 특허는 출원 46.2%, 등록 31% 증가했으며, 국외 특허 역시 출원 14.3%, 등록 40% 확대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굵직한 대형 정부지원사업 유치가 연구비 수주 확대를 견인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라이즈, 현 앵커사업),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차세대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 초기창업패키지사업, SW중심대학지원사업, 첨단산업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 선도연구센터(MRC) 및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등이 있다.

산학협력단은 교원과 학생들의 교육·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간접비를 재투자하며 연구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다졌다.

2023년과 2024년 총 117억 원을 캠퍼스 유무선 네트워크사업에 투입한 데 이어, 2025년에도 31.9억 원을 연구성과분석솔루션(SciVal) 및 전자 도서 확충 등에 투입했다.

기술이전 성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최근 3년간 기술이전 수입액이 높은 대학’ 부문에서 전국 14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에서도 16위(2025년), 15위(2024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1억 원 이상의 중대형 기술이전은 9건을 기록하며 질적 성장도 이어갔다.

산학협력단은 연구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전문연구회 정책연구 과제 지원, 디스타랩 육성, LAB i-PLUG, 찾아가는 닥터단 프로그램, 단비포럼, 변리사 및 기술거래사 등 전문인력화를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고 있다.

지식재산 성과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특허 실적은 국내 출원 46.2%(132건->193건), 국내 등록 31%(58건->76건), 국외 출원 14.3%(21건->24건), 국외 등록 40%(5건->7건)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5G 표준특허 7건이 글로벌 특허풀 아반치에 등재되는 등 국제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체계적인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 성과도 이어졌다. RNA(리보핵산) 기반 희귀난치병 유전자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알지노믹스가 2017년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8년 만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단국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와 창업지원단은 2025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공식 등록됐다. 스타트업 발굴부터 보육‧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추며 기술사업화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 산학협력단 자회사 알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희귀난치병 유전자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알지노믹스가 2017년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설립된 지 8년 만인 2025년 12월18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RNA) 편집 기반 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인 이성욱 대표가 지난 20여년간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한 딥테크 바이오 기업이다.

RNA 치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으로부터 ‘국가전략 기술 확인제도 1호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가전략 기술 연구개발, 보유·관리’ 자격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 주관 초격차 기술특례 상장 1호 기업이다.

단국대는 “알지노믹스는 교원의 연구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져 글로벌 바이오산업 성장의 핵심 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원 딥테크 창업을 적극 지원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와 대학 연구개발(R&D)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I융합연구원 신설, 첨단 연구 생태계 구축 나서
장호성은 시대 변화에 따른 AI 융합연구로 첨단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단국대학교는 2025년 12월 미래전략연구기관으로 ‘AI융합연구원’을 신설했다. AI융합연구원은 첨단 전략기술 분야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의 AI 핵심 코어 연구와 AX(인공지능전환) 등 AI 연구를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원 산하에는 모바일, 자율주행·드론, AI 보안, 에너지·환경 AI, 인간중심 AI, 메타버스 AI, AI 산학협력센터, 사회과학·예체능융합 AI, AI 로봇, MIND-X초지능융합혁신 등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연구센터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대학의 핵심 특성화 분야인 반도체, 미래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연계해 첨단 분야 융합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와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AI 융합 핵심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단국대는 2026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증원을 통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42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대학원에는 인공지능융합학과(일반대학원)와 인공지능공학과(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를 설치해 학·석·박사 통합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체 수요기반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기반도 마련했다.

인공지능학과는 AI 프로그래밍 등 기초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과 데이터 처리, 모델링에 이르는 심화 이론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시각지능(Vision AI), 언어지능(Language AI) 등 심화교육과정을 전공필수로 운영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AI 전문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교원 25명 선정
단국대학교 교원 25명이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학교와 과학·기술·의학 분야의 세계적 출판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가 2025년 10월 공동으로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생애업적(Career)’ 기준으로는 교원 14명이 선정됐다.

세계 상위 2% 과학자(World Top 2% Scientist)는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22개 주요 학문 분야와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분석해 산출됐다.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은 ‘생애업적(Career)’과 ‘한 해(Single Year)’ 두 가지 기준으로 매년 발표된다.

‘생애업적(Career)’은 연구자가 연구를 시작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실적을 평가하는 지표이며, ‘한 해(Single Year)’ 기준은 2024년 당해 연도의 연구 성과만을 평가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논문의 총 인용수, h-인덱스, 공저자에 의해 수정된 hm-인덱스, 단독저자·단독저자 또는 제1저자, 단독저자·제1저자·교신저자 역할별 논문 인용 횟수 등 총 6가지이다. 특히 ‘스코퍼스(SCOPUS)’는 엘스비어가 제공하는 연구성과 평가 툴로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의 세계대학 평가에도 활용되고 있다.

단국대는 교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할 수 있는 석학 교수제 도입, 연구업적 인센티브 확대(상한선 폐지), 피인용지수(FWCI) 기반 인센티브 확대, 연구실 환경개선 사업, 연구개발 능률성과급 제도 강화, 대학 자체 연구비 신설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기술이전 및 사업화 단계별 지원, 산학협력 R&D 촉진, 연구 행정 간소화 등 실질적인 연구 생태계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충남도 라이즈(RISE) 사업 선정
단국대학교가 2025년 6월 경기도·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에 선정돼 지·산·학·연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도·충청남도 라이즈 사업에 선정된 단국대는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간 사업비 548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지역산업 수요 기반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

단국대는 “이번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실현할 것”이라며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 수요와 정책 방향에 부응하며 지역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죽전캠퍼스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 3만2천여 명을 2030년까지 양성한다.

G유니콘기업 육성, 기술이전, 해외 특허 등 산학협력 R&D 활성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지식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G7·GX 특화 실무인재 양성(융복합 교육과정 신설, G-MOOC개설, 지역기업 연계 특화 트랙제), G7·GX 지산학협력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및 기술이전 성과 창출, 초격차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DB-GAIA센터 구축,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창업혁신생태계 구축, ‘온경기대학’ 플랫폼 기반 산업 맞춤형 평생교육 확산, ‘Zoom In Center’ 플랫폼 기반 상생형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충청남도 라이즈 사업의 핵심과제이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과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 등 총 10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천안캠퍼스는 지역 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협력 프로젝트, 보령시와 연계한 수소 산업 활성화 등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단국대는 지역 신성장동력산업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에너지, 바이오융합 부분의 계약학과를 신설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라이즈 사업은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대학지원 체계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이 집약된 대학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좋은 대학이 좋은 지역을 만든다’는 전략을 담은 사업이다.

다만 라이즈 사업은 2026년부터 정주여건에 포커스를 맞춰 앵커(ANCHOR) 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진행되고 있다.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왼쪽)이 2024년 7월10일 에릭 생트롱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사무총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국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최우수 컨소시엄
단국대학교가 2025년 5월 교육부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바이오헬스·차세대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최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단국대는 두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획득한 유일한 대학이 됐다.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은 대학주도형 사업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2024년도에 선정된 차세대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은 지자체 참여형 1차년도 사업에서 최우수 컨소시엄에 선정되며 첨단분야 인재양성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최우수 컨소시엄 선정으로 바이오헬스 컨소시엄은 인센티브 15억5천만 원을 포함해 125억5천만 원, 차세대디스플레이 컨소시엄은 인센티브 13억 원을 포함해 11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단국대가 주관하고 대전대학교, 동의대학교, 상명대학교, 우송대학교, 홍익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7개 대학이 함께하는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은 전국 최초로 학사·교과·비교과를 연계한 통합지원시스템 ‘ONE-Bio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대학 간 학사행정 공동화 체계, 794건의 융합 교과목 공동 개발 및 운영, 공동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혁신을 선도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신규 선정된 차세대디스플레이 컨소시엄은 단국대를 주관대학으로 경희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남도가 참여하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컨소시엄은 디스플레이 기초부터 현장 실무까지 아우르는 ‘NEXT-U 교육모델’을 중심으로, 짧은 사업 기간에도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지속 가능한 그린캠퍼스 조성에 앞장
장호성이 그린캠퍼스 조성과 에너지 효율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2025년 5월8일 한국동서발전, 엔엑스와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그린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에너지 효율 관리 체계 고도화 협력, 에너지 효율화 정책 수립 및 공동 연구,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공동 추진 및 그린e 캠퍼스 구현, 각 기관 에너지 효율화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 천안캠퍼스에는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 캠퍼스 내 20여 개 건물에 스마트에너지 장치를 구축하고, 한국동서발전 에너지통합관리(MSP) 센터에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 패턴을 분석, 자동 제어하는 최적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단국대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선언하는 등 그린 캠퍼스 조성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캠퍼스의 에너지 효율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학과 신설
단국대학교가 2025년 4월 AI시대를 이끌어갈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학부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다.

인공지능학과는 교육부의 2026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설치됐다.

인공지능학과는 AI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수학 등 기초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 및 모델링 등의 심화 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시각 지능(Vision AI), 언어 지능(Language AI) 등 다른 대학 심화전공 수준의 교과목을 전공필수로 운영해 실무능력이 탄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교육과정은 인간중심 AI트랙과 피지컬 AI시스템 등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헬스케어AI 등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인간중심 AI트랙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센서 및 임베디드 시스템 등을 연구하는 피지컬 AI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한다.

기존에 설치된 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 및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 인공지능공학과와 학·석·박사 통합교육체계를 구축해, SW·AI 분야 산업체 수요기반의 전문 인력을 조기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반도 마련했다.

국내외 AI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AI, 빅데이터 등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구축했다.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들과 맞춤형 산학연계 시스템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단국대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 판교 테크노벨리, 용인 플랫폼시티, 광교 테크노벨리 등과 협력해 첨단산업 분야 AI 융합인재 양성 중심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대학의 핵심 융합인재 양성 분야인 반도체, 미래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도 연계해 지속 가능한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단국 스포츠 70년사’, 대학 스포츠 발전 이끌어
국내 대학 최초로 단국대학교가 70년간의 대학 스포츠 역사를 정리했다.

단국대는 70년의 스포츠 역사를 총망라해 ‘도전과 영광의 길’ 단국스포츠 70년사를 출간하고 2025년 1월2일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봉정식을 열었다.

70년사는 남자농구부, 럭비부와 레슬링부를 창단한 1955년을 원년으로 ‘단국대 체육부’란 이름으로 태동해 성장하고 발전한 70여 년의 역사를 집필했다.

장호성은 “단국스포츠 70년사는 좁게는 스포츠를 통해 바라본 우리 대학의 발달사이고 넓게는 우리나라 사립대학의 체육활동과 스포츠 과학분야 학술진흥성과를 정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운동부 중심의 체육사가 아닌 스포츠과학 학술 분야의 교육연구 성과와 우리나라 대학 스포츠 발전을 견인한 단국인의 자서전과 같다”고 밝혔다.

장호성은 부친에 이어 대학 스포츠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대학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부친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과 대학스포츠위원장 등을 지냈다.

장호성은 2003년 이탈리아동계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 부단장, 2005년 오스트리아동계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장, 2010년 싱가폴세계청소년올림픽 한국선수단장, 2011년 중국 심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선수단장을 맡아 우리 대학 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또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상임위원ㆍ부위원장,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AUSF) 부회장,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회장을 지냈다.

2021년부터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으로, 2023년부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으로 있다.

△우수 선도학과 16개 육성
단국대학교는 대학의 혁신을 견인해 나갈 16개 학과를 우수 선도학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선도학과 육성사업’은 미래 혁신을 이끌 학과를 집중 육성해 학문 단위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도학과에는 죽전캠퍼스 사학과를 비롯 법학과,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 경영학부, 융합반도체공학과,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특수교육과, 도예과 등 10개 학과와 천안캠퍼스 에너지공학과, 제약공학과, 의생명과학부, 문예창작과, 스포츠경영학과, 심리치료학과 등 6개 학과가 포함됐다.

미래사회를 이끌 산학협력 및 융합연구 중심학과와 인문 전통의 현대적 발전에 기여할 학과를 두 축으로 선정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들 선도학과는 우수한 신진 교원을 우선적으로 충원할 수 있으며 혁신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연구프로그램 개발, 실험·실습 기자재구입, 교육·연구 환경개선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이 2020년 12월28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에서 열린 제27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단국대>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본격 시동
장호성은 단국대학교가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의 모범 사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단국대는 2024년 5월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2021년 바이오헬스 분야 선정에 이어 주관대학을 추가로 맡게 되면서 4년간 40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충남도를 비롯 경희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 핵심인재 3600여 명을 포함 1만5천 명 이상의 관련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 소재, 소자・광학, 구동・시스템, 디자인, 에코디스플레이 등 5대 분야의 전문 트랙을 구성하고 총 79개의 신규 교과목을 개설한다.

단국대는 혁신적 교육과정 개발과 최첨단 실습 환경 구축, 학사제도 유연화를 통해 관련학과 전공자와 비이공계 모두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충남도가 디스플레이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시너지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엘지디스플레이,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주도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 간 융합연계 교육을 위한 첨단 교육과정과 인프라도 새로 구축한다. 단국대는 1기 혁신융합대학 사업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의 운영을 위해 구축한 통합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취업연계, 성과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에 사용할 수 있는 673.6㎡ 규모의 공용 클린룸을 설치한 데 이어 500㎡의 대형 디스플레이 실습센터도 새로 지었다.

융합교육의 성과 확산을 위한 ‘NEXT-U’ 교육 모델도 구축한다.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자체-대학-산업체가 공동으로 교육-취업-재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통해 커리큘럼을 공동개발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는 앞서 2021년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주관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엔 반도체소부장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죽전과 천안캠퍼스의 교육인프라 강화
장호성이 교육인프라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4년 5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 ‘베어토피아’가 문을 열었다. 베어토피아는 야외도서관이다. ‘베어’(검은 곰)과 그리스어로 땅·터전·들판을 의미하는 ‘토피아(topia)’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연면적 540.01㎡(163평) 규모의 자연 친화 도서관으로 휴식과 학업을 병행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란 뜻을 담았다.

야외휴식공간, 카페 등을 갖췄고 서가엔 약 2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특히 열린 서가로 운영된다. 아름다운 수변 인공 폭포와 함께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베어토피아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을 위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시민의 삶과 교육의 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국대는 죽전캠퍼스 둘레길 조성 및 천안캠퍼스 노후화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캠퍼스는 생명자원과학관 승강기(26인승) 설치, 예술관 리모델링을 통한 개인 연습실 확충, 대운동장 인조 잔디 교체, 학생회관 헬스장 신설, 야외음악당 리모델링, 율곡기념도서관 혁신융합대학 및 인문사회융합대학 라운지 신설 등을 통해 교육인프라를 적극 개선하고 있다.

△2024년 이사장에 재선임
장호성이 이사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법인 이사회가 연임을 의결했다. 새 임기는 2024년 9월1일부터 2028년 8월31일까지다.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2024년 4월26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장호성 이사장의 재임을 확정했다.

김무일 이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후임 이사장 인선을 두고 “장호성 이사장이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법인과 이사회를 잘 이끌어왔다”며 장호성의 연임을 제안했다. 출석이사 전원이 동의하면서 장호성의 연임 안건이 가결됐다. 장호성은 같은 해 8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앞서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2020년 12월18일 이사회에서 제27대 이사장으로 장호성 전 총장을 선임했다.

장호성은 총장 재임 당시 대학 구성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풍부한 교육경험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통해 대학 발전을 견인한 업적이 인정받아 이사장에 선임됐다.

장호성은 같은 달 28일 개최된 이사장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의 시기에 심각한 질병이 창궐하고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위기가 더해지면서 대한민국의 사학들은 겪어보지 못한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힘든 도전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구성원들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보내며 함께 진리, 봉사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최초 ‘대한민국임시정부사’ 강의 개설
장호성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기리는 데 힘을 싣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2024년 9월 우리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다루는 교양강의를 개설했다.

2024년엔 ‘대한민국임시정부사’ 강좌를 위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김희곤 관장을 비롯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 단국대 사학과 박성순 교수 등 임시정부사 연구자 10여 명이 강단에 섰다.

강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를 비롯 임시정부의 헌법·언론·외교활동, 일제강점기의 민족교육과 군사 활동 등 국권 회복을 위해 독립투쟁을 전개한 임시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삼았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전시 관람과 임시정부기념관과 소통 행사도 마련한다.

앞서 단국대는 2024년 3월26일 국가보훈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이번 강좌개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는 독립운동가인 장형 선생이 설립한 사립대학이다. 장형 선생은 장호성의 조부다.

단국대는 이번 강좌의 성공적 운영으로 많은 대학으로 강좌가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차세대 리더 키우는 ‘DKU아너스’ 창단
장호성이 미래 세대 리더십 강화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2024년 2월 DKU아너스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아너스 멤버 창단식을 가졌다.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되는 DKU아너스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에 기여하고 인류에 봉사하는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글로벌 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향후 일군 성과를 자부심을 갖고 후배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선순환 제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너스 소모임, 커뮤니티 데이,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 활동 실적에 따라 멤버십 포인트가 부여되고 일정기준 이상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면 졸업장에 DKU아너스 프로그램 이수 성과가 표기된다.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오른쪽)이 2026년 2월26일 2026년 학위수여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도시계획 부동산학부 박준혁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국대>
△캠퍼스 혁신파크 생태계 조성 나서
장호성은 대학 중심의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2023년 4월 4기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산단 조성 채비에 본격 돌입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 공동사업으로 대학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기업이 들어설 공간을 만들고 산학연 협력 강화와 우수 산업인력 양성, 기업역량 제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천안 천호지(단대호수공원) 인근 교내부지에 산학연 혁신허브관을 구축하고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서 대학은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를 중심으로 기업을 통합 지원한다.

2027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엔 국비 190억 원, LH공사 선투자금 175억 원, 충남도와 천안시 지방예산 110억 원에 대학대응자금 60억 원 등 모두 536억 원이 투입된다.

2027년까지 산학연 혁신허브시설을 준공해 혁신기업 124개와 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연매출 2천억 원, 누적 고용 1천 명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업의 구심점이 될 산학연 혁신허브관엔 첨단부품소재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공동기기실을 비롯 스타트업 기업, 창업 후 성장기업, 창업행정지원기관, 기업부설연구소, 혁신기관 및 엑셀러레이터 등이 입주한다.

△미래 신산업 인재육성에 집중
장호성이 미래자동차,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미래 신산업 인재육성에 대학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2022년 12월 미래자동차 기술융합 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동력장비, 첨단배터리 등 미래차 분야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중심 교육에 집중해오고 있다.

단국대는 디지털 제조장비와 AI협업 로봇분야 연구과제 수주에 이어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센서분야에도 특화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공 학부생과 매년 30여 명의 석·박사를 신산업에 투입할 수 있는 교육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설된 융합반도체공학전공에서는 2023년도부터 반도체 소자, 재료, 공정, 회로설계, 신뢰성 평가 등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화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도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주관대학으로 단국대는 56개 참여대학 가운데 1차년도 성과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받았다.

혁신공유대학사업은 정부가 2026년까지 5천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반도체를 비롯 바이오헬스케어 등 8대 신산업분야 인재 10만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통해 단국대는 전자 기반 AI 질병진단 등 80여 개 이상의 바이오융합강좌를 신설했고 컨소시엄 내 타 대학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이수제를 도입했다. 2026년까지 2만5천여 명의 바이오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바이오분야에선 교수 창업도 성과를 보였다.

RNA 계열 신약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산학협력단 자회사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가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금 609억 원을 유치했고 이를 기반으로 간암, 뇌종양,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입주기업 네오펙트(대표 최용근 단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뇌졸중, 치매환자 등 신경성 환자의 재활치료플랫폼을 개발해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단국대는 이들을 포함해 IT·BT 분야 8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오옴 플랫폼 연구센터 개소
장호성은 단국대학교의 BT 특성화와 바이오 분야 융복합 연구를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에 관심을 쏟았다.

단국대는 K-뷰티 선두기업 중 한 곳인 코스맥스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플랫폼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한국인 피부에 최적화된 혁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단국대는 2021년 5월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연구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센터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해 사람 피부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채취하고 이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분석을 통한 국가별 및 인종별 피부 미생물 유전체 지도를 완성해 시장별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갖고 출발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성한 용어로 사람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뜻한다. 장내, 표피, 구강 등 몸속 곳곳에 분포해 있지만 각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대학 평균에 못 미치는 열악한 교육환경
단국대힉교는 학생 1인당 교육비, 교육비 환원율, 총 장학금 지원율 등 교육환경 지표들이 다른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단국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026년 공시 기준 1645만원으로 2171만 원인 대학평균 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역시 372만원으로 대학평균 404만원에 미치지 못한다.

취업률도 59.5%로 대학평균 62.9% 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면서 연평균 등록금은 875만6900원으로 대학평균 726만2700원 보다 149만원 가량 비싸다.

재무 안전성, 법인 책무성 활용 지표들 역시 사립대학 평균치를 밑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재정알리미에 따르면 2025년 공시 기준 단국대의 교육비 환원율은 190.9%로 대학평균 271.1% 보다 크게 떨어진다.

총 장학금 지원율도 43.6%로 대학평균 53.5% 보다 10%포인트 이상 낮다.

등록금 의존율은 64.9%로 47.7%인 대학평균과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 그만큼 다른 대학에 비해 학교운영을 학생들의 등록금에 더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법인전입금 비율은 3.4%로 대학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법인이 반드시 부담해야 하는 법정부담금 부담 비율 역시 79.6%로 나머지는 교비회계에서 지출했다.

단국대의 2026년 공시 기준 적립금은 419억원, 기부금은 82억원이다.

△대학이 걸어온 길
단국대학교는 광복 후 최초로 민족자본과 민족사학으로 설립된 4년제 정규 사립대학이다.

1947년 독립운동가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가 설립했으며, 백범 김구를 비롯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의 후원이 있었다. 단국이란 교명 역시 김구 선생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단국대는 서울시 종로구의 낙원동 교사에서 법정학부(법률학과, 정치학과), 문리학부(사학과, 수학과, 물리과)로 개교했다.

1957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서울캠퍼스를 뒀다.

1967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했으며, 1978년 문교부로부터 국내 종합대학교 최초로 충청남도 천안에 분교 설립을 인가받았다.

2007년 서울캠퍼스를 수지로 이전했으며, 2014년 본·분교를 통합해 이원화 캠퍼스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 서울캠퍼스는 서울 용산에서 용인 수지로 이전한 뒤 캠퍼스 명칭을 수지캠퍼스에서 죽전캠퍼스로 변경했으며, IT(정보통신)와 동양학을 바탕으로 한 CT(문화기술) 분야, 천안캠퍼스는 의대·치의대·약대를 바탕으로 한 BT(생명과학)와 FL(외국어) 분야로 특성화 체제를 구축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이 2026년 1월2일 2026년도 신년하례 및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단국대>
장호성은 단국대학교 총장 재임 시절부터 이어온 대학 특성화 기조와 법인 경영의 효율화, 미래 신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에 초점을 맞춰 대학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시해왔다.

미래 지향적 교육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비전으로 다이나믹 단국 ‘Dynamic Dankook) 2027‘을 제시하며, 특성화, 국제화, 미래형 교육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진력하고 있다.

단국대가 지향하는 3대 인재상으로 능동·혁신·헌신을 꼽는다.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자율적인 인재(능동), 도전과 창조를 통한 국가 발전 기여(혁신), 인류 보편 가치를 위한 봉사와 희생(헌신)을 바탕으로 인간존중 중심의 실용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 대학 최초로 학사 시스템에 AI를 전면 도입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정착시키는 등 AI 캠퍼스 및 학사 혁신을 핵심 과제로 강조하면서 AI 교과 과정, 연구, 행정 전반의 혁신을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법인인 단국대학은 법인 산하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시스템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캠퍼스 특성화 및 지·산·학·연 협력을 추진해왔다.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은 총장 시절부터 추진해 온 핵심 전략으로, 죽전캠퍼스는 IT(정보통신) 및 CT(문화콘텐츠) 분야에 집중하고, 천안캠퍼스는 의학·치의학·약학을 기반으로 한 BT(의생명과학) 클러스터로 육성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해왔다.

정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경기도·충청남도 지자체 및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초격차 대학으로의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연구와 관련해선, 세계 수준의 창의적 지식 공동체 구축을 위해 연구수월성을 확보하고 연구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지식재산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연구소, 해외 대학과의 교류확대로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학협력에도 공을 들여 판교 K-밸리와 연계한 IT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오송-대덕-천안을 잇는 메디바이오 협력중심대학으로서 산학협력 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기업가적 대학’(Enterprise University)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대학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BRIDGE 3.0)에 선정됨에 따라 기술이전 성과를 높이고 교원창업기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장호성은 조직경영의 선진화가 대학경영의 성패를 가늠하는 주요한 지표 중 하나로 바라본다.

학사구조를 유연화해 행·재정적 자율성을 강화하고 행정시스템 혁신으로 수요자 중심의 논스톱 행정서비스 구현에 나서고 있다.

투명한 재정운영과 집행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평가제도를 마련하고 재정안정화 프로그램 등으로 안정적 재정확보에도 힘을 주고 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대학병원 건립 등 과도한 경영확대로 재정이 심각한 압박을 받은 데다 금융사기까지 당하면서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1998년 학교법인 단국대학이 대학 사상 초유의 부도 사태를 맞은 뼈아픈 이력이 있다. 이는 대학 간 경쟁구도가 치열한 우리사회에서 단국대에게 절대적 치명타가 됐다.

법인이 500억 원가량의 교비 유용으로 교육당국으로부터 이사장과 이사진들의 취임 승인이 취소되는 등 부도 사태를 수습해야 할 시기에 또다시 발생한 악재는 대학 이미지에 상흔을 남겼다.

대학경영에 대한 책무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점에 법인 이사회가 장호성의 연임을 의결함에 따라 융복합시대 단국대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해내야 하는 도전에 다시 직면해 있다.

단국대는 등록금 의존율이 대학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법인 수익용 기본재산을 활용한 수익 모델 다각화와 기부금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추진하는 앵커사업으로 사업이 변화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맞춰 지자체 및 산업계와의 실질적인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

학령인구 감소를 돌파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캠퍼스 경쟁력을 더욱 구체화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의 손자, 장충식 전 이사장의 아들이라는 배경 때문에, 법인 사유화나 족벌 경영이라는 비판적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법인 내부 리스크 관리 및 투명성 제고 노력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구성원들은 이사장으로서 그가 특히 대학가 전반에 요구되는 윤리경영 기조에 발맞춰 법인 산하 조직의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대외 신뢰도를 선제적으로 유지·관리하길 기대하고 있다.

◆ 평가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가운데)이 2024년 11월1일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장기 근속 교직원과 대학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국대>
장호성은 11년간의 총장을 역임하고 이후 6년간 이사장직을 맡으며 단국대학교의 현대적 기틀을 다졌다.

특유의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학내 결속과 발전을 다지는 역할을 해왔다.

총장 재임기간 서울 한남동 캠퍼스를 용인 죽전캠퍼스로 이전 완료하고 안착시키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이사장 취임 후에는 단국대 재건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구성원들을 다독이고 결속을 강화하는 데 공을 들였다.

위기 상황에서 결단력을 발휘해 대학의 체질을 바꿔냈다.

단국대 총장 재임 기간 약학대학 유치를 비롯 죽전·천안 캠퍼스 통합, 학문단위조정, 죽전 IT·CT - 천안 BT·외국어 등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과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단국대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었다.

한국학과가 개설된 헝가리 국립 엘떼대학교에 한국어 교재를 전달하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어 전파에 기여했고 학교 한국무용단이 헝가리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펼치며 양국 문화교류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헝가리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사장 임기동안 지속적인 연구 인프라 투자와 학사 개혁을 통해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 세계대학평가에서 대학 순위를 3년 연속 상승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지내며 전국 대학 총장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며 교육당국에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미래 변혁에 대비하기 위해 산학협력, 소프트웨어, 창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진 기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장호성은 엔지니어(공학자)이기도 하다. 서강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시에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 이 같은 관심은 앞서 총장을 지냈던 그의 부친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명예이사장을 닮았다.

장충식 명예이사장도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과 대학스포츠위원장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보다 대한체육회 회장에 대해 더 욕심을 냈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회장,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 부회장,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대학 스포츠 발전과 진흥에 앞장섰다는 평가도 듣는다.

유니버시아드, 세계청소년올림픽 등에서 선수단장을 도맡으며 학원 스포츠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스포츠 위상 강화에도 기여했다.

사건사고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단국대>
△장호성 이사장과 장충식 명예이사장, 부정청탁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재판받아
장호성과 부친인 장충식 명예이사장이 부정청탁을 받고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장호성 이사장과 장충식 명예이사장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법조계,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2025년 11월25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1심 공판에서 검찰은 “장(호성) 이사장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 리베이트를 수수했다”고 주장했으나 장 이사장 측은 “공소사실이 증거가 아닌 추측으로 이뤄져 있다”고 반박했다.

장 이사장 측은 “부정한 청탁이나 (의약품) 판매를 촉친해 주는 대가로 (안병광 유니온그룹 회장으로부터) 금원을 차용한 적이 없다”며 “금원 차용은 2021년, 입찰은 2025년에 있었으므로 시기적으로 댓가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장 이사장의 부친인 장충식 단국대 명예이사장도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검찰은 2025년 8월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과 장충식 명예이사장, 안병광 유니온그룹 회장 등을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장호성이 2021년 안병광 회장으로부터 수의 계약이 경쟁 입찰로 바뀌더라도, 약품 납품을 유지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 원을 받았다고 봤다.

검찰에 따르면 장호성은 2024~2025년 단국대병원에서 실시한 2025년도 의약품 입찰에서 미리 그룹별 입찰업체, 투찰가 등의 시나리오를 정한 후 입찰을 진행했고 안병광 회장은 시나리오에 따라 입찰에 참여했으며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2021~2024년 안병광 회장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고문료 명목으로 4억여 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2025년 11월 첫 공판을 시작으로, 2026년 3월5일에 2차 공판이 열려 양측의 공방과 심리가 이어졌다. 2026년 9월 현재 재판은 계속되고 있다.

△교수임용 비리 의혹 제기돼
단국대학교 무용학과 학과장이 교수 임용과 관련 자질이나 전문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대자보를 철거하고 학생들에게 출연료 기부각서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2025년 7월6일 경기신문은 단국대 무용학과에서 특정 교수가 임용 교원의 자질과 전문성에 문제 제기를 한 학생들과 동료 교수 강사 등을 압박하는 한편 갑질과 강요까지 일삼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2025년 7월초 ‘현대무용 교수임용 관련 탄원서 제출의 건’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단국대 죽전캠퍼스 무용관에 게시됐다.

대자보에는 2025년 9월 임용이 예정된 모 신임 교수에 대한 자질과 채용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학생들은 해당 대자보를 이 대학 무용학과 학과장이 떼어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수년전 부터 학과 운영과 교수진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는 대자보가 계속 나붙고 그 때마다 철거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학생들은 이에 더해 해당 학과장이 수년 전부터 학과 공연 참가 학생들에게 출연료를 학교에 기부하라고 강요하는 각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갑질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학과 내 문제를 제기한 교수에게는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고 공개비판을 하는 등 압박을 가했다고도 했다. 결국 해당 동료 교수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단국대 고위직, 특정인 소유 회사 두 곳에 일감 몰아주기 ‘논란’
학교법인 단국대학 사무처 고위직 간부가 친인척 낙하산 채용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과 관련된 특정 회사 두 곳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25년 3월10일 중도일보는 장호성 이사장과 같은 대학 동문이자 ROTC 후배의 회사에 단국대병원이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에 따르면 이 후배의 소유 회사 한 곳은 단국대병원 내 카페와 편의점, 단국대 죽전 및 천안캠퍼스 주차장 등을 관리하는 용역회사이며, 또 다른 회사는 의료용품 납품업체로 매년 수십억 이상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앞서 법인 사무처 고위 간부에게 제기된 친인척 채용 관여 의혹을 대학이나 병원이 계속 부인해왔지만 병원과 학교의 낙하산 채용의혹이 수십여 명으로 확대되면서 의혹은 커졌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이 간부의 성을 따와 “단국대병원이 ‘C의 병원’이 아니냐”는 루머까지 돌았다.

단국대병원 관계자는 “용역회사와 의료용품 도매업체 모두 정상적인 루트로 입찰공고를 통해 들어왔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냈다. .

학교법인 단국대학의 해당 고위간부는 이같은 문제제기에 “남들이 보기에는 특혜라고 볼 수 있겠지만 친인척 채용 관련해서 관여한 바 없다”며 “병원장도 있는데 ‘C병원’설은 왜 나오는지 할 말이 없다”고 했다.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김계환 석좌교수 추천서 발급 논란
이재명 정부 들어 해병대 순직상병 사건을 재조사하는 특검이 본격 가동된 가운데 해병대 사령부가 교수직에 지원한 김계환 전 사령관(예비역 중장)을 위해 단국대학교에 추천서를 보낸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김계환 전 사령관이 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라는 점에서 해병대사령부가 특정 대학에 교수 채용을 추천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마이뉴스가 2025년 1월19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교관(석좌·초빙교수) 추천자 명단 통보’ 공문에 따르면, 해병대사령부는 추천 명단에 김계환 전 사령관 등 3명을 명단에 포함시켜 단국대 공공인재대학 교학행정팀에 보냈다.

해병대 사령부는 2024년 12월18일 단국대로부터 ‘2025학년도 1학기 단국대학교 군사학과 특별교원 추천 의뢰’를 받고, 2025년 1월20일 취업 추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는 단국대와 해병대사령부가 체결한 교류협정에 따라 해병대 장교 육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통상 전역한 사령관들이 해당 학과 석좌교수에 임용된다.

김계환 전 사령관은 2024년 12월6일 전역했다.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앞서 김계환 전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해병대사령부 일자리정책과는 박선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단국대와의 협약서에 따라 교수직에 지원한 김계환 전 사령관을 단국대에 추천자로 2025년 1월20일 통보했다”며 “해당 학교 석좌교수직 취업추천 자격요건에 해병대 장성급 장교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피의자 신분인 자에 대해 추천서를 발급한 전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면서도 “추천 제외자는 국방부 훈령(군 전직 및 취업 지원업무에 관한 훈령 제19조 제3항)에 따라 ‘중징계 이상의 징계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는 자’로 김계환 전 사령관은 이에 해당하지 않아 추천자로 통보했다”고 답했다.

박선원 의원은 “해당 학과는 해병대 가치에 부합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곳”이라며 “해병대가 수사 개입 의혹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는 전 사령관을 공식 추천하는 것이 적절한지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첫 해병대사령관인 김계환 전 사령관은 2023년 7~8월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 논문만 연구 부정 판정 ‘논란’
교육부와 대학이 공동조사한 단국대학교 교수들의 미성년 공저 논문 18편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논문 1편만 연구 부정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2022년 5월15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가 고교생 이하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 검증 결과를 통해 조민씨가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연구부정 논문으로 판정받았다.

앞서 교육부는 같은 해 4월25일 조사 결과 모두 27개 대학에서 96건의 미성년자 부당 등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07~2018년 발표 논문 중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등재된 1033편으로 이 가운데 단국대 논문은 18편이었으며 최종 연구부정으로 판정받은 것은 조씨가 공저자로 등재된 논문 1편이 유일했다고 했다.

문제는 조민씨의 논문을 제외하고 연구부정 판정 대상에 올랐던 단국대의 17편 논문 중 이 대학 의대 서민 교수의 논문이 포함됐다는 점이었다. 서민 교수는 지인 청탁으로 논문 2편에 고교생을 저자로 참여시켰다는 의혹이 일자 자신의 블로그에 해명 글을 올리고 “안하는 게 나았다”고 밝히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

이에 따라 대학과 교육부의 이번 판정 결과를 두고 일각에선 “누구는 대놓고 찍어내고 누구는 봐주고 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단국대는 “연구윤리위원회 차원에서 연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위원들의 판단에 따라 나온 결론”이라며 “연구윤리위의 구체적 논의과정은 비공개”라고 설명했다.

△교원 임용·관리 부실에 부당 수의계약 1235억 원 적발
단국대학교가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일반경쟁 입찰공사를 부당하게 수의계약한 금액만 123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분명한 채용기준이나 절차도 없이 2021년 1학기 전임교원 15명을 마구잡이로 특채했던 사실도 교육부에 의해 적발됐다.

2021년 3월 교육부가 학교법인 단국대학과 단국대학교를 상대로 벌인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일반경쟁 입찰대상 공사를 부당하게 수의계약한 금액이 1235억 원에 달했다.

2008년 1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조립식 가설건물, 산학연구동(글로컬산학협력관), 천안캠퍼스 치과대학, 죽전캠퍼스 예술관(무용관) 등의 신축공사비 총 370억 원에 대해 부당하게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일반경쟁 입찰대상에 해당했다.

2009년 6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산학협력관(약학관), 천안캠퍼스 제2예술관, 천안캠퍼스 치과병원, 죽전캠퍼스 국제관 등의 신축과 생명자원과학관, 천안캠퍼스 의대, 치과대 등의 개보수와 리모델링 등에 대한 공사비 865억 원을 지명경쟁입찰로 부당 계약한 사실도 교육부 감사에서 들통이 났다. 이들 역시 모두 일반경쟁 입찰로 계약을 진행해야 했던 공사였다.

교원의 채용에서도 전반적인 부실이 확인됐다.

2019년 단국대의 전임교원 특별채용제도에 대해 교육부가 지원 자격 및 심사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한 채 2021년 전임교원 15명을 특채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단국대 내부 특별교원 인사규정을 개정하고도 학과가 추천한 겸임 및 초빙교원 67명에 대해 세밀한 검토 없이 그대로 임용을 승인하는 등 특별교원의 임용에서도 부실이 확인됐다.

심지어 자신의 논문 공동저자이자 박사학위 과정 제자가 신규 전임교원으로 지원했는데도 교수가 심사기피 등의 조치 없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사실도 적발됐다.

강의평가 기준에 미달하는 강사를 재임용하고 과목을 부적정하게 배정하는가 하면 교수초빙 임용대상자에 대한 전력 조회도 없이 경력을 인정하는 등 교원임용과정 전반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채용뿐 아니라 관리에서도 여러 부실이 확인됐다.

단국대 교수 3명은 총장의 겸직허가를 받지도 않은 채 기업 사외이사를 맡았고 그 가운데 1명은 겸직승인불가 통보를 받고도 겸직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교수 8명은 국외 출장을 가면서 출장신고서와 복명서도 제출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직무사항도 지키지 않았다.

현장실습을 나간 학생들에 대해 산학협력중점교수가 현장지도를 해야함에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현장에 파견된 1013명의 학생들에 대한 현장지도를 하지 않은 것도 감사결과 드러나 현장실습 부실운영도 도마 위에 올랐다.

교육부는 각 감사결과와 관련 해당 관계자들과 학교에 징계처분을 내리고 감사결과를 공표했다.

△임기 6개월 남기고 총장 중도 사퇴
장호성이 돌연 총장에서 사임했다.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회는 2019년 6월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의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

장호성의 임기는 2020년 2월까지로 8개월 가량이 남은 상태였다.

앞서 장호성은 2019년 4월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임기를 마친 후 법인에 총장 퇴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장호성은 학교에 “죽전캠퍼스의 이전과 안착이 성공했고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인재양성에 매진해야 하는만큼 총장 리더십은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면서 새 인물에게 길을 터줘야 단국대가 발전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장호성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개방적인 절차에 따라 총장 선출과 학교 경영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잔여 임기를 고집하지 않겠다고 했다.

중도 사퇴에 따라 어진우 교학부총장이 총장직무대행을 맡았다.

△학교법인 최초 부도사태
단국대 재단이 학교법인 최초로 부도를 맞았다. 단국대뿐 아니라 대학가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1998년 3월6일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167억 원 가량의 어음을 막지 못하고 최종 부도 처리됐다.

앞서 1993년 7월 단국대가 대학병원 건립 등 무리한 경영확장으로 재정이 악화되면서 부도위기에 직면하자 교육부가 종합감사까지 나섰지만 대학부도는 결국 현실이 됐다.

방만경영이 문제였다. 부도 당시 법인을 책임지고 있던 장충식 이사장(장호성의 부친)은 정치자금 요청을 거부한 것이 화근이 됐다고 언론을 통해 해명했다. 하지만 단국대의 과도한 부채는 어차피 재정파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부도 전 단국대는 구멍난 재정을 메우기 위해 서울 한남동 부지를 팔고 용인(죽전)으로 캠퍼스를 이전하기로 했다.

당시 언론에 따르면 한남동 부지의 수탁자인 한국부동산신탁이 론스타 등 외국계투자회사들과 협상했던 매각금액은 2700억 원에 달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외국인들이 많은 용산에서도 요지로 꼽히는 지역이고 주변엔 외국대사관, 문화원, 외국계기업, 미군부대 등이 있어 외국인 임대를 위한 고급 빌라촌 건립에 눈독을 들이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아파트 건립이 계속 시도됐지만 매번 사업이 진척을 보지 못했다. 남산 조망권을 갖고 있어 서울 풍치지구 지정과 고도제한 등이 걸림돌이 됐다. 이러다 보니 선투자를 시행한 기업들은 발목을 잡혀 줄줄이 도산위기에 몰렸다. 시공사인 기산과 극동건설이 쓰러졌고 이 여파로 사업에 함께 발을 담갔던 신한종금과 삼삼종금까지 무너졌다. 단국대 한남동 부지와 연결된 기업들은 줄줄이 도산했다. 심지어 한국부동산신탁마저 부도가 났다.

단국대는 다시 새 파트너를 찾았다. 2001년 4월 포스코건설과 계약을 맺었다. 포스코건설은 초기 조합을 구성했던 세경진흥, 한남동주택조합 관계자 등을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했다. 조합은 명예훼손과 사기로 단국대를 검찰에 고소하는 등 민형사 소송이 얽히고 설키는 상황이 펼쳐졌다.

한남동연합주택조합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언론에 “장충식 이사장은 한남동연합주택조합과 1993년 9월 한남동 학교부지 매매계약을 2870억 원에 체결한 뒤 시행사인 세경진흥의 투자금을 합해 1996년 6월까지 도합 1200억 원을 받아가고도 일방적으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한남동주택조합이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하며 장 이사장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더구나 2000년 6월 현대전자산업(옛 LG반도체)이 단국대를 상대로 낸 어음금지급청구소송에서 단국대가 당시 해외도피 중이었던 금융사기범 변인호에게 사기까지 당해 재정적 타격을 크게 입은 사실이 확인됐다.

사립학교법상 5천만 원 이상의 어음발행은 교육부 장관 허가가 필요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30억 원에 가까운 어음의 할인을 변인호에게 의뢰했다가 그가 어음을 팔아넘기고 잠적해버렸다.

당시 이 어음이 돌고돌아 1997년말 LG반도체로 양도됐고 LG반도체는 어음지급기일인 1998년 2월 은행에 지급제시를 했으나 단국대는 이를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맞았다. 결국 서울은행 한남동지점에 돌아온 어음 166억8800만원을 막지 못하고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1998년 3월6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2000년 6월 소송에서 패소한 단국대는 현대전자산업에 21억 원 가량을 물어줘야 했고 재정적 부담을 또 안게 됐다. LG반도체는 1999년 상호가 현대반도체로 변경됐다가 현대전자에 합병됐다.

학교법인 최초의 부도사태를 맞은 단국대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교육당국은 학사운영 등 학교정상화에 주력했다.

1998년 당시 법인이 부동산 매각 등 자구 계획을 마련하면 사학법상 원칙적으로 금해 놓은 수익용 기본재산 처분을 허용하는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했다. 정부도 부도 직전까지 갔다가 IMF사태를 맞은 상황이라 국고지원은 어렵다고 보고 수익용 기본재산 처분 허용안까지도 내놓은 것이다. 교육부는 관선이사를 파견해 학교 정상화에 나섰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국대학교 총장)이 2018년 8월17일 대교협 회장단 대입개편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4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에 임용됐다.

2000년 단국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긴 후 소속을 전자전기공학부로 변경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단국대학교 기획부총장을 역임했다.

2003년 이탈리아동계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 부단장을 맡았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상임위원ㆍ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단국대학교 퇴계기념도서관장을 맡았다.

2005년 오스트리아동계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장을 맡았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부총장을 지냈다.

2008년부터 2019년 단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2010년 싱가폴세계청소년올림픽 한국선수단장으로 활동했다.

2011년 중국 심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선수단장에 임명됐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AUSF) 부회장을 맡았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회장을 지냈다.

2017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위원을 맡았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2020년 학교법인 단국대학교 제27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2020년부터 단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명예교수로 있다.

2021년부터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부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으로 있다.

2025년부터 경기고등학교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학력

1974년 서울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8년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5년 5월7일 죽전캠퍼스 단국역사관에서 열린 ‘중재아트갤러리’ 개관식에서 장충식 명예이사장(가운데)을 비롯 안순철 총장(오른쪽 두 번째) 등과 관계자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단국대>
대학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범정 장형 선생이 조부다.

장형 선생은 혜당 조희재 여사로부터 토지 80만 평을 희사받아 대학을 설립했다.

장충식 전 총장 겸 이사장이 부친이다. 장충식 전 이사장은 2026년 5월20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 상훈

2010년 중앙일보 선정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가 수여하는 우수공학자상을 받았다.

2014년 몽골 정부의 북극성훈장을 수훈했다.

2015년 교육부문 서울석세스대상을 받았다.

2016년 헝가리정부가 수여하는 십자공로훈장을 수훈했다.

◆ 기타

2021년 국감 당시 교육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단국대 이사장의 연봉은 2억6578만 원이었다. 당시 자료를 제출한 대학법인 가운데 가장 높은 보수액이었다.

저서로는 ‘인터넷 기술과 응용(2005)’이 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경기고 70회 동기다. 박원순 전 시장이 서울대학교에서 제적되자 단국대학교 사학과에 적을 두게 된 것도 장호성과의 인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종교는 기독교다.

어록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이 2026년 5월18일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7회 단국대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단국대>
“AI 전환기를 맞아 교과 과정과 연구, 행정 전반에 AI를 적극적으로 접목해야 할 시점이다. 새로운 시각과 역량을 갖춘 여러분이 변화의 주역이 되어, 단국대만의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성공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 (2026/08/24, 신규 임용 교직원 및 보직 선임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급변하는 교육환경은 위기이자 우리 대학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대학 혁신을 위해 직원 개개인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AI 시대를 넘어 국가적 미래 먹거리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나가자.” (2026/07/22, 2026년 직원 종합연수에서)

“단국이 당신이었고, 당신이 곧 단국이었던 아버지였다. 갈증 난 이에게는 샘이 되고, 그늘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나무가 돼주셨던 분이다. ‘아버지의 길은 여기서 멈추지만, 그 뜻은 결코 멈춰 서지 않을 것”이며 장례의 첫날부터 영결식에 이르기까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모든 단국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6/05/24, 고 장충식 박사 영결식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기술혁신의 가속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단국인 모두가 하나 되어 새로운 안정과 혁신을 열어가자. 인공지능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학은 교육과 연구의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며, 산업 구조와 고용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대학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2026/01/02, 2026년 신년사 중에서)

“올해(2025년)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다. 몇 년간 코로나 전쟁, 전공의 사태, 계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이젠 이런 시대를 뒤로 하고 좋은 시대가 왔으면 한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사해파정(四海波靜)을 택해 보았다. 사해는 네 면의 바다, 즉 우리나라이고 파는 파도, 정은 고요할 정, 천하의 풍파가 진정되어 태평하게 됨을 말한다. 아무튼 지긋지긋하게 지속된 어려움이 끝나고 학교와 여러분께 좋은 일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해파정으로 정하였다. 작년에 시작한 단국대의 정체성에 관한 마지막 사업이 이제 완료되어 명예이사장님께 단국스포츠 70년사를 봉정하였다. 수고하신 최종진 교수님을 비롯한 집필진 여러분께 감사하다.” (2025/01/02, 2025년 사무식 신년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의 희망과 더불어 산학협력과 연구로 과제 수주 1천억을 돌파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는 등 좋은 일도 많이 있었지만 RISE(라이즈)사업, 글로컬 사업 등장으로 캠퍼스 체제를 운영하는 단국대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교육환경이 조성돼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중략) 우리가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 대학의 생존이 달려 있다. 등록금 인상, 공유대학과 모집단위 광역화는 필수적인 선택이고 광역화는 운영의 묘를 살리는 방법론이 중요할 것이다.” (2024/01/02, 2024년 신년사에서)

“팬데믹 이후 세상은 매우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 예견하고 있다. 아직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는데 버블경제가 급속하게 붕괴되고 있고 학령인구의 빠른 감소로 입시의 어두운 그림자는 이미 충남까지 도달했다. 우리 대학도 몸무게를 가볍게 하고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해야한다.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치라는 제고포신(除舊布新)을 상기해본다.” (2023/01/02, 2023년 이사장 신년사에서)

“14년째 지속되고 있는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발발과 국가간 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제위기 등은 대학가를 더욱 위기로 내몰고 있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교육과 연구, 학생상담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를 이루고 재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초강국으로 만들 수 있는 교육투자에 한 마음으로 동참하자.” (2022/11/02, 개교 75주년 기념사에서)

“글로벌 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지속적인 학력인구 감소, 대학재정의 구조적 악화는 대학 사회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큰 과제를 던지고 있다. 관행과 관습을 과감히 혁파해 혁신을 창조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창출해야할 의무가 우리 앞에 있으며 구성원 모두가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해야할 시점이다.” (2021/12/31, 2022년 이사장 신년인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역량진단을 비롯해 연구와 재정지원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구성원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4차 산업혁명으로 도전의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철저한 점검과 대비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대학상을 구축해 나가자.” (2021/11/02, 개교 74주년 기념사에서)

“도전과 창조라는 기치를 걸고 11년 동안 총장으로 봉직했다. 재임 당시 스스로를 야간행군하는 한명의 병사에 비유했다. 애간행군을 하는 병사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밝은 길보다는 어두운 길을, 잘 닦여진 길 보다는 좁고 험한 길을 걷고자 했다. 이제 비록 직분은 다르지만 단국인과 함께 다시 한번 야간행군을 시작한다는 결의로 제 자산을 독료하며 대학 법인이 가야할 고지를 명확히 주시하고자 한다.” (2020/12/28, 제27대 이사장 취임사에서)

“구성원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대학 성장과 발전을 이끌 수 있었고 특히 죽전캠퍼스 이전 후 지역사회 안착과 입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매진했다. 특히 양 캠퍼스를 통폐합하여 본·분교 체제를 탈피, 캠퍼스 체제로 전환하는 데 구성원의 이해와 협력이 큰 힘이 되었고 덕분에 IT, CT, BT, 외국어 등 4대 특성화 분야를 힘차게 추진할 수 있었다.” (2019/09/25, 총장 이임사에서)

“역사와 전통의 도시 수원이 첨단 혁신도시로 거듭나는데 단국대가 일조해 기쁘다. 수년전부터 빅데이터, 디자인씽킹에 관심을 가져왔고 스탠퍼드대학, 도쿄대학과 해당 분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중략) 4차 산업혁명의 화두가 부상한 이후 드론, 3D, AI분야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엔 블록체인을 연구할 연구소도 신설한 만큼 수원시의 빅프로젝트 파트너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2018/11/14, 경기도 수원시와 ‘디지털수원’ 비전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단국대는 순수 민족자본으로 사립대학을 세우고 한국 최초로 지방캠퍼스 시대를 연 후 서울캠퍼스를 용인시로 옮겨 교육 및 연구 시설을 국제 수준으로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후원인의 성원과 동문들의 애교심이 시련을 극복하는 데 음양으로 큰 힘이 됐다.” (2017/11/2, 개교 70주년 ‘감사와 희망의 밤’ 동문초청행사 축사 가운데)

“교육과정과 교과과정 개편, 교수들의 연구 활성화와 학내에 훌륭한 연구클러스터를 많이 구축하여 산학협력과 병행시켜 나아가는 등 앞으로 명문대가 되기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조성, 완성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인프라 조성이 완성되면 단국의 가치가 어디에 있고 무엇인지 파악하여 진정으로 국민과 세계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이 되기 위한 세계화 작업을 시작 할 것이다.” (2013/10/22, KTV한국정책방송 인터뷰에서)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이 구국, 자주, 자립이다. 여기엔 철학적 의미가 담겨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기만의 국가관과 생활철학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교양학부에서도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칠 수는 있지만 정식 학과가 있어야 철학을 아는 학생을 배출하지 않겠나.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철학과 심리학 상담 같은 분야는 더 필요해진다. 이미 우리 대학은 상담치료실을 2개 만들어 외부인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2013/07/10,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단국대는 BT 특성화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메디바이오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현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각종 협력 사업을 통해 충청권 미래성장동력산업인 의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다.” (2013/06/12,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의약바이오 산업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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