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이 2026년 6월22일 ‘2026학년도 직원 종합연수’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단국대> |
△개교 80주년 앞두고 교육 혁신 재차 강조
장호성이 2027년 단국대학교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중장기 비전 체계 구축과 교육·행정 전반의 혁신에 나서고 있다.
장호성은 단국대 발전의 가시적인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 세부 전략과 과제들을 실행하는 한편 교육 및 연구의 AI 대전환을 통한 AX 캠퍼스 구축과 교과 과정, 행정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접목할 것을 구성원들에게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장호성은 신임 교원 임명식에서도 “AI 전환기를 맞아 교과 과정과 연구, 행정 전반에 AI를 적극적으로 접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새로운 시각과 역량을 갖춘 여러분이 변화의 주역이 돼 단국대만의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성공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2026년 6월22일 ‘2026학년도 직원 종합연수’에 참석해서도 장호성은 AI 활용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장호성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은 위기이자 우리 대학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대학 혁신을 위해 직원 개개인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AI 시대를 넘어 국가적 미래 먹거리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연수에선 ‘AX 기반 대학행정 혁신 방향’, ‘생성형AI 개념과 활용’, ‘생성형AI 업무 활용 교육’ 등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행정 혁신 방안이 공유됐다.
연구에서는 당연히 AI접목이 최대의 관심사이자 고도화의 주제로 여겨진다. 단국대는 인공지능학과 신설과 AI융합연구원 설립 등 AI 기반 미래 핵심 산업(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등)에 대응하는 캠퍼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학협력 차별화 및 글로벌 연구력 확장을 통해 2년 연속 교외 연구비 수주액 1천억 원을 달성하며 재정 자립과 기술력 입증에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자회사 ‘알지노믹스’를 국내 1호 초격차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안착시키는 등 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연계해 교육 여건에 재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다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장호성은 특히 대학과 동문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DKU80 VISION LEADERS’를 출범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DKU80 VISION LEADERS’는 개교 80주년을 계기로 대학과 동문사회를 연결하고, 단국의 미래를 위해 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리더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80명의 리더를 발굴해 1600명의 동문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내포어린이병원 위탁 운영 맡아
단국대학교병원이 2026년 8월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내포어린이병원의 위탁 운영을 맡아 충남 의료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충남도는 당초 연세대학교병원과 위탁 운영을 협의해왔다. 다만 경영상 이유로 위탁운영을 거절한 연세대병원 대신 단국대병원으로 운영 기관을 변경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불가능한 문제에 매달리기보다 충남의 의료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낫다고 봤다”면서 단국대병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내포어린이병원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용지에 부지 6천㎡, 연면적 5326㎡,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 4월 착공한 내포어린이병원은 총사업비 487억원을 들여 2028년 4월 완공한 뒤 시범운영 후 같은 해 10월 본격적으로 개원을 계획하고 있다.
병원에는 소아 전용 응급실과 7개 소아 진료실, 42개 입원 병상이 들어서며 중증·응급 소아 환자가 발생하면 내포어린이병원에서 1차 진료한 뒤 단국대병원으로 전원해 3차 전문진료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다만 병원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의료진 규모와 확보 방안 등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아 개원 전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단국대병원과 충남도는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의료진 구성과 진료 체계, 의료 장비 도입, 본원 연계 방안 등을 협의한다.
△정부와 지자체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 성적 거둬
단국대학교가 2026년 8월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결과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단국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 1·2차년도(2025~2026년)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3년 연속 S등급을 받으며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2주기 3차년도(2024년)에 이어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특히 전체 사업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8.1% 늘어난 129.8억 원 사업비를 배정받아 교육 혁신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41개 대학(수도권 64개교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는 ‘학문을 잇고, 지역을 품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무경계 교육 구조 체질 개선, 지속가능 학생 성장 시스템 재설계, 초연결 플랫폼 기반 교육혁신, 미래형 교육 생태계 재구조화 등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33% 이상을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하고,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1’의 선발 범위도 넓혔다. 특히 천안캠퍼스는 비수도권 대학임에도 자발적으로 광역모집을 시행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AI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모델과 학생 맞춤형 성장지원 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의 전공 탐색부터 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DanCare’를 통해 AI기반 교육 모델인 ‘AX-EL’과 학생역량관리시스템 ‘YOUNG熊스토리+’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단국대는 2026년 6월 경기도의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대학지원사업 1차 연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으며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단국대는 2025년 경기도 RISE사업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에 선정돼 5년간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남대학교·용인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첨단모빌리티, 반도체, AI·빅데이터, 디지털전환(DX) 등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단국대는 사업 비전과 추진체계, 산학연 협력, 기술사업화, 창업 활성화, 지역상생, 정책 연계성과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라이즈(RISE)위원회는 단국G-RISE사업단이 경기도 RISE사업의 4대 성과목표와 사업전략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과 지역혁신 성과 창출 체계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모델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단국대병원 중형 닥터헬기 도입,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단국대학교병원이 운용 중인 충남 닥터헬기가 기존 소형 헬기에서 중형 헬기로 새롭게 전환되며 충남지역 중증 응급환자 이송 체계가 한 단계 강화됐다.
장호성은 2026년 7월16일 단국대병원 대강당과 헬기장에서 열린 ‘중형 닥터헬기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중형 헬기(AW-169)는 기존 소형 헬기(AW-109)에 비해 기내 공간이 넓어져 운항 중 의료진의 응급처치와 환자 처치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넓어진 내부 공간을 활용해 에크모(ECMO), 신생아 인큐베이터 등 특수 의료장비 운용이 한층 수월해져 중증 외상 및 심뇌혈관질환 등 고난도 응급환자 이송 시 ‘움직이는 응급실’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연료 탑재량과 적재중량이 늘어나 장거리 이송은 물론 기상 악화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졌다.
충남 닥터헬기는 지난 2016년 1월 국내 다섯 번째로 도입된 이후, 지난 10년간 서산, 홍성, 당진 등 충남 권역은 물론 경기 남부와 충북 일부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 이송을 담당하며 지역 필수의료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1850여 회 출동해 1450여 명의 중증 환자가 신속한 치료 기회를 얻었으며,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단국대병원은 2026년 8월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2024),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보건복지부 지정 A등급 획득(2024), 충남권역외상센터(보건복지부 지정 4년 연속 A등급 획득, 2024), 닥터헬기, 고위험 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충남지역암센터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충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2025년 4월17일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AUSF) 세미나 참석자들을 만나 대학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단국대> |
△학문분야별 정부 과제 수주로 교육 연구 활동 본격화
단국대학교가 2026년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연구 활동에 동력을 받게 됐다.
단국대 바이오의료공학핵심연구지원센터는 2026년 7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의 후속 과제에 선정됐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대학 중심의 기초과학 연구환경을 개선하고 연구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는 이번 후속 과제 사업을 통해 ‘제약·바이오·화장품 분야의 특화 품질관리(QC) 및 전주기 R&D 고도화’를 구축한다. 기초 연구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연구 플랫폼을 마련해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6년 6월에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G-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G-BRIDGE)’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시업 선정으로 단국대는 2030년까지 대학 자산을 경기도 성장동력으로 전환하며 기술사업화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단국대는 사업 수행을 위해 경기도 G7/GX 분야를 중심으로 한 6대 특성화 분야를 도출하고, 유망기술 발굴부터 기술고도화, 기술이전·사업화, 창업·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술사업화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단국대는 2026년 3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융합과정 운영대학사업’에도 선정돼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서게 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해 첨단산업 분야의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는 반도체 분야(2023년), AI분야(2026년)에 이어 2026년 신설된 ‘반도체 AI융합과정’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힘을 받게 됐다.
교육과정은 반도체‧AI 융합트랙으로 구성되며, 반도체 엔지니어를 위한 데이터 분석과 AI 리터러시 교육을 바탕으로 지능형 반도체 설계, AI 기반 공정 분석 등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과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연구혁신 본격화
장호성은 연구성과 확산 플랫폼을 통한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생태계 구축에 관심이 크다.
단국대학교는 2026년 6월 연구성과관리시스템(림스·RIMS)과 연구성과 확산 플랫폼(스칼라웍스·ScholarWorks)을 도입해 AI 기반 연구혁신에 나선 배경이기도 하다.
림스는 국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 및 대학 내 시스템을 연계해 연구성과 데이터를 자동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스칼라웍스는 전임교원의 연구 프로필과 논문, 특허, 저서, 연구실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단국대는 2027년 3월 시스템 오픈과 함께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연구자정보(KRI)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저널 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인 ‘S2 저널’ 서비스도 도입했다. 연구자들의 저널 영향력 지표를 확인하고 연구 분야에 적합한 학술지를 탐색할 수 있다.
단국대는 “림스와 스칼라웍스는 AI 기반 연구혁신의 핵심 인프라”라며 “연구자가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장충식 명예이사장 별세, 학교장 시행
고인이 된 장충식 전 이사장 영결식이 학교장으로 치러졌다.
전임 이사장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영결식이 2026년 5월24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엄수됐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장호성의 아버지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배우자 신동순 여사와 아들 장호성을 비롯 유가족과 교직원·동문·조문객 1천여 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상주이자 유족 대표인 장호성은 “단국이 당신이었고, 당신이 곧 단국이었던 아버지였다”며 “갈증 난 이에게는 샘이 되고, 그늘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나무가 돼주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아버지의 길은 여기서 멈추지만, 그 뜻은 결코 멈춰 서지 않을 것”이라며 “장례의 첫날부터 영결식에 이르기까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모든 단국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의 묘소는 고인의 뜻에 따라 생전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지역 교육과 의료 발전에 헌신했던 충남 천안에 마련됐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단국대에 비인기 빙상종목인 스키부(1968년)와 빙상부(1976년)를 창단해 빙상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9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체육회담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남북 단일팀 명칭, 선수단기, 선수단가 등의 합의에 성공했다.
1991년에는 탁구‧청소년축구에서 사상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고 흰 바탕에 하늘색 ‘한반도기’를 만든 것이 장 명예이사장이었다.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이사로 아랍 국가 IOC 위원들을 설득해내는 데 성공해 서울올림픽 유치에 기여했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체육훈장 맹호장(1989), 체육훈장 청룡장(1990), 올림픽 훈장(1996) 등을 수훈했다.
다만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2017년 법인 514억 원 유용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나 반환을 지시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이사장 취임승인이 취소돼 이사장직을 박탈당한 바 있다.
△세계대학평가 지속 상승세
단국대학교가 2026년 3월 발표된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6년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 평가에서 6개 학문 분야가 600위권 순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5개 학문분야가 신규 진입했고, 기존의 의학 분야는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순위 상승을 보였다.
2026년 들어 단국대가 순위권에 진입한 학문분야는 석유공학(101~150위), 교육학(351~400위), 재료과학(401~550위), 농업 및 임업(301~350위), 의학(451~500위), 생물과학(551~600위) 등이다. 석유공학 분야는 2026년 첫 진입에도 150위권에 들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의학 분야는 전년 701~850위권에서 451~500위권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학계 및 졸업생 평판도 지표가 크게 상승했다. QS 학문분야 평가는 학계 평판도가 약 50% 내외를 차지하는 핵심 지표다.
단국대를 대학의 연구성과와 교육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인식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학문분야에서는 논문당 피인용수와 논문영향력(H-index) 등 연구 영향력 지표가 전년 대비 하락하거나 상승 폭이 제한적으로 나타나, 연구 경쟁력의 양적·질적 고도화가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단국대는 앞서 2025년 11월 발표된 ‘2026 QS 지속가능성평가’에서도 전년 대비 165계단 상승한 세계 640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27위, 아시아 대학 가운데는 175위에 올랐다.
QS 지속가능성평가는 대학의 역량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점에서 분석하는 지표로 환경영향(45점, 환경지속가능성·환경교육·환경연구), 사회영향(45점, 건강&웰빙·평등·교육영향·고용가능성 및 기회·지식교환), 지배구조(10점)로 평가한다.
단국대는 환경과 사회 분야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환경영향’ 부문은 전년 대비 220계단 상승했으며 세부 지표인 ‘환경 지속가능성’은 334계단 뛰어올랐다. ‘사회영향’ 부문 역시 215계단 상승했고 세부 지표인 ‘평등’이 293계단, ‘교육영향’이 239계단 상승하며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국내 9위를 차지했다.
단국대는 영국의 또 다른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025년 2월 발표한 ‘2025 THE 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교육학 등 총 7개 분야가 처음 순위권에 진입했다.
평가 순위에 진입한 분야는 교육학(세계 600위 권), 생명과학(세계 601-800위권), 의료 및 건강(세계 801-1000위권), 사회과학(세계 801-1천위 권), 컴퓨터과학(1천위 권), 물리과학(1천위 권), 공학(1001-1250위권) 등이다.
|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가운데)이 2025년 1월2일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기념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단국대> |
△교외 연구비 수주 3년 연속 1천억 원 달성
단국대학교 교원이 202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 산학 프로젝트 840개를 수주해 연구비 1085억 원을 달성하는 등 3년 연속 교외 연구비 수주액 1천억 원을 달성했다.
단국대는 최근 3년간 지식재산 성과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내 특허는 출원 46.2%, 등록 31% 증가했으며, 국외 특허 역시 출원 14.3%, 등록 40% 확대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굵직한 대형 정부지원사업 유치가 연구비 수주 확대를 견인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라이즈, 현 앵커사업),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차세대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 초기창업패키지사업, SW중심대학지원사업, 첨단산업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 선도연구센터(MRC) 및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등이 있다.
산학협력단은 교원과 학생들의 교육·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간접비를 재투자하며 연구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다졌다.
2023년과 2024년 총 117억 원을 캠퍼스 유무선 네트워크사업에 투입한 데 이어, 2025년에도 31.9억 원을 연구성과분석솔루션(SciVal) 및 전자 도서 확충 등에 투입했다.
기술이전 성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최근 3년간 기술이전 수입액이 높은 대학’ 부문에서 전국 14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에서도 16위(2025년), 15위(2024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1억 원 이상의 중대형 기술이전은 9건을 기록하며 질적 성장도 이어갔다.
산학협력단은 연구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전문연구회 정책연구 과제 지원, 디스타랩 육성, LAB i-PLUG, 찾아가는 닥터단 프로그램, 단비포럼, 변리사 및 기술거래사 등 전문인력화를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고 있다.
지식재산 성과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특허 실적은 국내 출원 46.2%(132건->193건), 국내 등록 31%(58건->76건), 국외 출원 14.3%(21건->24건), 국외 등록 40%(5건->7건)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5G 표준특허 7건이 글로벌 특허풀 아반치에 등재되는 등 국제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체계적인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 성과도 이어졌다. RNA(리보핵산) 기반 희귀난치병 유전자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알지노믹스가 2017년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8년 만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단국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와 창업지원단은 2025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공식 등록됐다. 스타트업 발굴부터 보육‧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추며 기술사업화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 산학협력단 자회사 알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희귀난치병 유전자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알지노믹스가 2017년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설립된 지 8년 만인 2025년 12월18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RNA) 편집 기반 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인 이성욱 대표가 지난 20여년간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한 딥테크 바이오 기업이다.
RNA 치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으로부터 ‘국가전략 기술 확인제도 1호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가전략 기술 연구개발, 보유·관리’ 자격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 주관 초격차 기술특례 상장 1호 기업이다.
단국대는 “알지노믹스는 교원의 연구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져 글로벌 바이오산업 성장의 핵심 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원 딥테크 창업을 적극 지원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와 대학 연구개발(R&D)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I융합연구원 신설, 첨단 연구 생태계 구축 나서
장호성은 시대 변화에 따른 AI 융합연구로 첨단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단국대학교는 2025년 12월 미래전략연구기관으로 ‘AI융합연구원’을 신설했다. AI융합연구원은 첨단 전략기술 분야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의 AI 핵심 코어 연구와 AX(인공지능전환) 등 AI 연구를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원 산하에는 모바일, 자율주행·드론, AI 보안, 에너지·환경 AI, 인간중심 AI, 메타버스 AI, AI 산학협력센터, 사회과학·예체능융합 AI, AI 로봇, MIND-X초지능융합혁신 등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연구센터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대학의 핵심 특성화 분야인 반도체, 미래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연계해 첨단 분야 융합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와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AI 융합 핵심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단국대는 2026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증원을 통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42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대학원에는 인공지능융합학과(일반대학원)와 인공지능공학과(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를 설치해 학·석·박사 통합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체 수요기반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기반도 마련했다.
인공지능학과는 AI 프로그래밍 등 기초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과 데이터 처리, 모델링에 이르는 심화 이론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시각지능(Vision AI), 언어지능(Language AI) 등 심화교육과정을 전공필수로 운영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AI 전문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교원 25명 선정
단국대학교 교원 25명이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학교와 과학·기술·의학 분야의 세계적 출판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가 2025년 10월 공동으로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생애업적(Career)’ 기준으로는 교원 14명이 선정됐다.
세계 상위 2% 과학자(World Top 2% Scientist)는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22개 주요 학문 분야와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분석해 산출됐다.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은 ‘생애업적(Career)’과 ‘한 해(Single Year)’ 두 가지 기준으로 매년 발표된다.
‘생애업적(Career)’은 연구자가 연구를 시작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실적을 평가하는 지표이며, ‘한 해(Single Year)’ 기준은 2024년 당해 연도의 연구 성과만을 평가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논문의 총 인용수, h-인덱스, 공저자에 의해 수정된 hm-인덱스, 단독저자·단독저자 또는 제1저자, 단독저자·제1저자·교신저자 역할별 논문 인용 횟수 등 총 6가지이다. 특히 ‘스코퍼스(SCOPUS)’는 엘스비어가 제공하는 연구성과 평가 툴로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의 세계대학 평가에도 활용되고 있다.
단국대는 교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할 수 있는 석학 교수제 도입, 연구업적 인센티브 확대(상한선 폐지), 피인용지수(FWCI) 기반 인센티브 확대, 연구실 환경개선 사업, 연구개발 능률성과급 제도 강화, 대학 자체 연구비 신설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기술이전 및 사업화 단계별 지원, 산학협력 R&D 촉진, 연구 행정 간소화 등 실질적인 연구 생태계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충남도 라이즈(RISE) 사업 선정
단국대학교가 2025년 6월 경기도·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에 선정돼 지·산·학·연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도·충청남도 라이즈 사업에 선정된 단국대는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간 사업비 548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지역산업 수요 기반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
단국대는 “이번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실현할 것”이라며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 수요와 정책 방향에 부응하며 지역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죽전캠퍼스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 3만2천여 명을 2030년까지 양성한다.
G유니콘기업 육성, 기술이전, 해외 특허 등 산학협력 R&D 활성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지식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G7·GX 특화 실무인재 양성(융복합 교육과정 신설, G-MOOC개설, 지역기업 연계 특화 트랙제), G7·GX 지산학협력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및 기술이전 성과 창출, 초격차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DB-GAIA센터 구축,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창업혁신생태계 구축, ‘온경기대학’ 플랫폼 기반 산업 맞춤형 평생교육 확산, ‘Zoom In Center’ 플랫폼 기반 상생형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충청남도 라이즈 사업의 핵심과제이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과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 등 총 10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천안캠퍼스는 지역 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협력 프로젝트, 보령시와 연계한 수소 산업 활성화 등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단국대는 지역 신성장동력산업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에너지, 바이오융합 부분의 계약학과를 신설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라이즈 사업은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대학지원 체계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이 집약된 대학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좋은 대학이 좋은 지역을 만든다’는 전략을 담은 사업이다.
다만 라이즈 사업은 2026년부터 정주여건에 포커스를 맞춰 앵커(ANCHOR) 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진행되고 있다.
|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왼쪽)이 2024년 7월10일 에릭 생트롱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사무총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국대> |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최우수 컨소시엄
단국대학교가 2025년 5월 교육부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바이오헬스·차세대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최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단국대는 두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획득한 유일한 대학이 됐다.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은 대학주도형 사업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2024년도에 선정된 차세대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은 지자체 참여형 1차년도 사업에서 최우수 컨소시엄에 선정되며 첨단분야 인재양성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최우수 컨소시엄 선정으로 바이오헬스 컨소시엄은 인센티브 15억5천만 원을 포함해 125억5천만 원, 차세대디스플레이 컨소시엄은 인센티브 13억 원을 포함해 11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단국대가 주관하고 대전대학교, 동의대학교, 상명대학교, 우송대학교, 홍익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7개 대학이 함께하는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은 전국 최초로 학사·교과·비교과를 연계한 통합지원시스템 ‘ONE-Bio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대학 간 학사행정 공동화 체계, 794건의 융합 교과목 공동 개발 및 운영, 공동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혁신을 선도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신규 선정된 차세대디스플레이 컨소시엄은 단국대를 주관대학으로 경희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남도가 참여하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컨소시엄은 디스플레이 기초부터 현장 실무까지 아우르는 ‘NEXT-U 교육모델’을 중심으로, 짧은 사업 기간에도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지속 가능한 그린캠퍼스 조성에 앞장
장호성이 그린캠퍼스 조성과 에너지 효율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2025년 5월8일 한국동서발전, 엔엑스와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그린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에너지 효율 관리 체계 고도화 협력, 에너지 효율화 정책 수립 및 공동 연구,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공동 추진 및 그린e 캠퍼스 구현, 각 기관 에너지 효율화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 천안캠퍼스에는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 캠퍼스 내 20여 개 건물에 스마트에너지 장치를 구축하고, 한국동서발전 에너지통합관리(MSP) 센터에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 패턴을 분석, 자동 제어하는 최적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단국대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선언하는 등 그린 캠퍼스 조성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캠퍼스의 에너지 효율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학과 신설
단국대학교가 2025년 4월 AI시대를 이끌어갈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학부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다.
인공지능학과는 교육부의 2026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설치됐다.
인공지능학과는 AI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수학 등 기초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 및 모델링 등의 심화 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시각 지능(Vision AI), 언어 지능(Language AI) 등 다른 대학 심화전공 수준의 교과목을 전공필수로 운영해 실무능력이 탄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교육과정은 인간중심 AI트랙과 피지컬 AI시스템 등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헬스케어AI 등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인간중심 AI트랙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센서 및 임베디드 시스템 등을 연구하는 피지컬 AI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한다.
기존에 설치된 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 및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 인공지능공학과와 학·석·박사 통합교육체계를 구축해, SW·AI 분야 산업체 수요기반의 전문 인력을 조기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반도 마련했다.
국내외 AI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AI, 빅데이터 등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구축했다.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들과 맞춤형 산학연계 시스템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단국대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 판교 테크노벨리, 용인 플랫폼시티, 광교 테크노벨리 등과 협력해 첨단산업 분야 AI 융합인재 양성 중심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대학의 핵심 융합인재 양성 분야인 반도체, 미래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도 연계해 지속 가능한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단국 스포츠 70년사’, 대학 스포츠 발전 이끌어
국내 대학 최초로 단국대학교가 70년간의 대학 스포츠 역사를 정리했다.
단국대는 70년의 스포츠 역사를 총망라해 ‘도전과 영광의 길’ 단국스포츠 70년사를 출간하고 2025년 1월2일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봉정식을 열었다.
70년사는 남자농구부, 럭비부와 레슬링부를 창단한 1955년을 원년으로 ‘단국대 체육부’란 이름으로 태동해 성장하고 발전한 70여 년의 역사를 집필했다.
장호성은 “단국스포츠 70년사는 좁게는 스포츠를 통해 바라본 우리 대학의 발달사이고 넓게는 우리나라 사립대학의 체육활동과 스포츠 과학분야 학술진흥성과를 정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운동부 중심의 체육사가 아닌 스포츠과학 학술 분야의 교육연구 성과와 우리나라 대학 스포츠 발전을 견인한 단국인의 자서전과 같다”고 밝혔다.
장호성은 부친에 이어 대학 스포츠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대학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부친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과 대학스포츠위원장 등을 지냈다.
장호성은 2003년 이탈리아동계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 부단장, 2005년 오스트리아동계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장, 2010년 싱가폴세계청소년올림픽 한국선수단장, 2011년 중국 심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선수단장을 맡아 우리 대학 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또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상임위원ㆍ부위원장,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AUSF) 부회장,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회장을 지냈다.
2021년부터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으로, 2023년부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으로 있다.
△우수 선도학과 16개 육성
단국대학교는 대학의 혁신을 견인해 나갈 16개 학과를 우수 선도학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선도학과 육성사업’은 미래 혁신을 이끌 학과를 집중 육성해 학문 단위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도학과에는 죽전캠퍼스 사학과를 비롯 법학과,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 경영학부, 융합반도체공학과,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특수교육과, 도예과 등 10개 학과와 천안캠퍼스 에너지공학과, 제약공학과, 의생명과학부, 문예창작과, 스포츠경영학과, 심리치료학과 등 6개 학과가 포함됐다.
미래사회를 이끌 산학협력 및 융합연구 중심학과와 인문 전통의 현대적 발전에 기여할 학과를 두 축으로 선정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들 선도학과는 우수한 신진 교원을 우선적으로 충원할 수 있으며 혁신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연구프로그램 개발, 실험·실습 기자재구입, 교육·연구 환경개선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이 2020년 12월28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에서 열린 제27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단국대> |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본격 시동
장호성은 단국대학교가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의 모범 사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단국대는 2024년 5월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2021년 바이오헬스 분야 선정에 이어 주관대학을 추가로 맡게 되면서 4년간 40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충남도를 비롯 경희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 핵심인재 3600여 명을 포함 1만5천 명 이상의 관련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 소재, 소자・광학, 구동・시스템, 디자인, 에코디스플레이 등 5대 분야의 전문 트랙을 구성하고 총 79개의 신규 교과목을 개설한다.
단국대는 혁신적 교육과정 개발과 최첨단 실습 환경 구축, 학사제도 유연화를 통해 관련학과 전공자와 비이공계 모두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충남도가 디스플레이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시너지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엘지디스플레이,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주도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 간 융합연계 교육을 위한 첨단 교육과정과 인프라도 새로 구축한다. 단국대는 1기 혁신융합대학 사업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의 운영을 위해 구축한 통합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취업연계, 성과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에 사용할 수 있는 673.6㎡ 규모의 공용 클린룸을 설치한 데 이어 500㎡의 대형 디스플레이 실습센터도 새로 지었다.
융합교육의 성과 확산을 위한 ‘NEXT-U’ 교육 모델도 구축한다.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자체-대학-산업체가 공동으로 교육-취업-재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통해 커리큘럼을 공동개발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는 앞서 2021년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주관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엔 반도체소부장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죽전과 천안캠퍼스의 교육인프라 강화
장호성이 교육인프라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4년 5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 ‘베어토피아’가 문을 열었다. 베어토피아는 야외도서관이다. ‘베어’(검은 곰)과 그리스어로 땅·터전·들판을 의미하는 ‘토피아(topia)’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연면적 540.01㎡(163평) 규모의 자연 친화 도서관으로 휴식과 학업을 병행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란 뜻을 담았다.
야외휴식공간, 카페 등을 갖췄고 서가엔 약 2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특히 열린 서가로 운영된다. 아름다운 수변 인공 폭포와 함께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베어토피아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을 위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시민의 삶과 교육의 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국대는 죽전캠퍼스 둘레길 조성 및 천안캠퍼스 노후화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캠퍼스는 생명자원과학관 승강기(26인승) 설치, 예술관 리모델링을 통한 개인 연습실 확충, 대운동장 인조 잔디 교체, 학생회관 헬스장 신설, 야외음악당 리모델링, 율곡기념도서관 혁신융합대학 및 인문사회융합대학 라운지 신설 등을 통해 교육인프라를 적극 개선하고 있다.
△2024년 이사장에 재선임
장호성이 이사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법인 이사회가 연임을 의결했다. 새 임기는 2024년 9월1일부터 2028년 8월31일까지다.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2024년 4월26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장호성 이사장의 재임을 확정했다.
김무일 이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후임 이사장 인선을 두고 “장호성 이사장이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법인과 이사회를 잘 이끌어왔다”며 장호성의 연임을 제안했다. 출석이사 전원이 동의하면서 장호성의 연임 안건이 가결됐다. 장호성은 같은 해 8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앞서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2020년 12월18일 이사회에서 제27대 이사장으로 장호성 전 총장을 선임했다.
장호성은 총장 재임 당시 대학 구성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풍부한 교육경험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통해 대학 발전을 견인한 업적이 인정받아 이사장에 선임됐다.
장호성은 같은 달 28일 개최된 이사장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의 시기에 심각한 질병이 창궐하고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위기가 더해지면서 대한민국의 사학들은 겪어보지 못한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힘든 도전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구성원들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보내며 함께 진리, 봉사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최초 ‘대한민국임시정부사’ 강의 개설
장호성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기리는 데 힘을 싣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2024년 9월 우리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다루는 교양강의를 개설했다.
2024년엔 ‘대한민국임시정부사’ 강좌를 위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김희곤 관장을 비롯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 단국대 사학과 박성순 교수 등 임시정부사 연구자 10여 명이 강단에 섰다.
강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를 비롯 임시정부의 헌법·언론·외교활동, 일제강점기의 민족교육과 군사 활동 등 국권 회복을 위해 독립투쟁을 전개한 임시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삼았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전시 관람과 임시정부기념관과 소통 행사도 마련한다.
앞서 단국대는 2024년 3월26일 국가보훈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이번 강좌개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는 독립운동가인 장형 선생이 설립한 사립대학이다. 장형 선생은 장호성의 조부다.
단국대는 이번 강좌의 성공적 운영으로 많은 대학으로 강좌가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차세대 리더 키우는 ‘DKU아너스’ 창단
장호성이 미래 세대 리더십 강화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2024년 2월 DKU아너스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아너스 멤버 창단식을 가졌다.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되는 DKU아너스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에 기여하고 인류에 봉사하는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글로벌 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향후 일군 성과를 자부심을 갖고 후배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선순환 제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너스 소모임, 커뮤니티 데이,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 활동 실적에 따라 멤버십 포인트가 부여되고 일정기준 이상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면 졸업장에 DKU아너스 프로그램 이수 성과가 표기된다.
| ▲ 장호성 단국대학교 법인 이사장(오른쪽)이 2026년 2월26일 2026년 학위수여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도시계획 부동산학부 박준혁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국대> |
△캠퍼스 혁신파크 생태계 조성 나서
장호성은 대학 중심의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2023년 4월 4기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산단 조성 채비에 본격 돌입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 공동사업으로 대학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기업이 들어설 공간을 만들고 산학연 협력 강화와 우수 산업인력 양성, 기업역량 제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천안 천호지(단대호수공원) 인근 교내부지에 산학연 혁신허브관을 구축하고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서 대학은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를 중심으로 기업을 통합 지원한다.
2027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엔 국비 190억 원, LH공사 선투자금 175억 원, 충남도와 천안시 지방예산 110억 원에 대학대응자금 60억 원 등 모두 536억 원이 투입된다.
2027년까지 산학연 혁신허브시설을 준공해 혁신기업 124개와 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연매출 2천억 원, 누적 고용 1천 명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업의 구심점이 될 산학연 혁신허브관엔 첨단부품소재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공동기기실을 비롯 스타트업 기업, 창업 후 성장기업, 창업행정지원기관, 기업부설연구소, 혁신기관 및 엑셀러레이터 등이 입주한다.
△미래 신산업 인재육성에 집중
장호성이 미래자동차,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미래 신산업 인재육성에 대학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2022년 12월 미래자동차 기술융합 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동력장비, 첨단배터리 등 미래차 분야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중심 교육에 집중해오고 있다.
단국대는 디지털 제조장비와 AI협업 로봇분야 연구과제 수주에 이어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센서분야에도 특화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공 학부생과 매년 30여 명의 석·박사를 신산업에 투입할 수 있는 교육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설된 융합반도체공학전공에서는 2023년도부터 반도체 소자, 재료, 공정, 회로설계, 신뢰성 평가 등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화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도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주관대학으로 단국대는 56개 참여대학 가운데 1차년도 성과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받았다.
혁신공유대학사업은 정부가 2026년까지 5천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반도체를 비롯 바이오헬스케어 등 8대 신산업분야 인재 10만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통해 단국대는 전자 기반 AI 질병진단 등 80여 개 이상의 바이오융합강좌를 신설했고 컨소시엄 내 타 대학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이수제를 도입했다. 2026년까지 2만5천여 명의 바이오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바이오분야에선 교수 창업도 성과를 보였다.
RNA 계열 신약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산학협력단 자회사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가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금 609억 원을 유치했고 이를 기반으로 간암, 뇌종양,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입주기업 네오펙트(대표 최용근 단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뇌졸중, 치매환자 등 신경성 환자의 재활치료플랫폼을 개발해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단국대는 이들을 포함해 IT·BT 분야 8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오옴 플랫폼 연구센터 개소
장호성은 단국대학교의 BT 특성화와 바이오 분야 융복합 연구를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에 관심을 쏟았다.
단국대는 K-뷰티 선두기업 중 한 곳인 코스맥스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플랫폼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한국인 피부에 최적화된 혁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단국대는 2021년 5월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연구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센터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해 사람 피부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채취하고 이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분석을 통한 국가별 및 인종별 피부 미생물 유전체 지도를 완성해 시장별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갖고 출발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성한 용어로 사람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뜻한다. 장내, 표피, 구강 등 몸속 곳곳에 분포해 있지만 각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대학 평균에 못 미치는 열악한 교육환경
단국대힉교는 학생 1인당 교육비, 교육비 환원율, 총 장학금 지원율 등 교육환경 지표들이 다른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단국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026년 공시 기준 1645만원으로 2171만 원인 대학평균 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역시 372만원으로 대학평균 404만원에 미치지 못한다.
취업률도 59.5%로 대학평균 62.9% 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면서 연평균 등록금은 875만6900원으로 대학평균 726만2700원 보다 149만원 가량 비싸다.
재무 안전성, 법인 책무성 활용 지표들 역시 사립대학 평균치를 밑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재정알리미에 따르면 2025년 공시 기준 단국대의 교육비 환원율은 190.9%로 대학평균 271.1% 보다 크게 떨어진다.
총 장학금 지원율도 43.6%로 대학평균 53.5% 보다 10%포인트 이상 낮다.
등록금 의존율은 64.9%로 47.7%인 대학평균과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 그만큼 다른 대학에 비해 학교운영을 학생들의 등록금에 더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법인전입금 비율은 3.4%로 대학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법인이 반드시 부담해야 하는 법정부담금 부담 비율 역시 79.6%로 나머지는 교비회계에서 지출했다.
단국대의 2026년 공시 기준 적립금은 419억원, 기부금은 82억원이다.
△대학이 걸어온 길
단국대학교는 광복 후 최초로 민족자본과 민족사학으로 설립된 4년제 정규 사립대학이다.
1947년 독립운동가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가 설립했으며, 백범 김구를 비롯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의 후원이 있었다. 단국이란 교명 역시 김구 선생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단국대는 서울시 종로구의 낙원동 교사에서 법정학부(법률학과, 정치학과), 문리학부(사학과, 수학과, 물리과)로 개교했다.
1957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서울캠퍼스를 뒀다.
1967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했으며, 1978년 문교부로부터 국내 종합대학교 최초로 충청남도 천안에 분교 설립을 인가받았다.
2007년 서울캠퍼스를 수지로 이전했으며, 2014년 본·분교를 통합해 이원화 캠퍼스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 서울캠퍼스는 서울 용산에서 용인 수지로 이전한 뒤 캠퍼스 명칭을 수지캠퍼스에서 죽전캠퍼스로 변경했으며, IT(정보통신)와 동양학을 바탕으로 한 CT(문화기술) 분야, 천안캠퍼스는 의대·치의대·약대를 바탕으로 한 BT(생명과학)와 FL(외국어) 분야로 특성화 체제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