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KB증권 "엔씨 '아이온2' 글로벌 성과 주목, 시장 기대 넘어설 가능성 충분"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6-08-12 09:1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씨의 신작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가 회사의 주가 흐름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진단이 나왔다.

12일 이지은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내고 “아이온2는 앞으로 이어질 엔씨의 대작 성과들을 가늠할 수 있는 첫 번째 시험대”라며 “흥행에 성공할 경우 후속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회사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봤다.
 
KB증권 "엔씨 '아이온2' 글로벌 성과 주목, 시장 기대 넘어설 가능성 충분"
▲ 12일 KB증권은 엔씨의 목표주가로 44만 원을 제시했다. <엔씨>

엔씨는 오는 9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겨냥해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한다.

아이온2의 글로벌 성과가 당초 기대치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현재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 상의 사전 지표는 다소 미지근하나, 시장의 눈높이도 지난 2024년 출시된 ‘TL(쓰론 앤 리버티)’ 때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지 않았고, 앞서 국내 시장에서 확인된 아이온2의 성과가 TL을 크게 웃돌았던 만큼 글로벌 성과 역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 성과는 다가오는 4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의 경우 신작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 등이 선제적으로 집행되면서 단기적인 실적 성장 모멘텀은 다소 주춤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엔씨는 올해 2분기 시장의 기대치(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회사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7705억 원, 영업이익 1739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2분기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1052% 급증한 수치다.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관련 잔여 계약금이 조기 인식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관련 금액은 약 4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이 일회성 요소를 제외하면 2분기 영업이익 자체는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엔씨 목표주가 44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으며,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1일 엔씨 주가는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CJ제일제당 하반기 식품부문 수익성 하락 증권가 전망, 바이오부문은 장기적 개선
롯데칠성음료 캔·페트 비싸도 '영업이익 2천억' 고수, 박윤기 '가격 인상·고마진 확대..
강원랜드 사장에 김도균 전 수방사령관 내정, '메가히트 프로젝트와 규제 대응' 과제 산적
[급성장하는 베트남 K해운] 베트남 북부 해운허브 하이퐁항 가보니, "하이퐁 해운물량 ..
[급성장하는 베트남 K해운] 장금상선 "하이퐁-블라디보스톡 노선 포함 특화 해운 서비스..
한국투자증권 "금 가격 점진적 상승 전망, 실질금리 내리면 금 투자수요 유입"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긍정 42.9% vs 부정 54.1%, 민주당 46.4% vs ..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출범 초읽기,1만8천명 '과반노조 지위' 목표
전 미국무역대표부 부대표 "현대제철 고려아연 미국 공급망에 기여, 양국 지원  이어져야" 
[조원씨앤아이] 민주당+무당층 당대표 지지도 초접전, 김민석 36.8% vs 정청래 3..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