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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정말] 이재명 "세제 바꾸면 반드시 욕 먹어, 무조건 기어서 다니시라"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6-08-11 16: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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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정말] 이재명 "세제 바꾸면 반드시 욕 먹어, 무조건 기어서 다니시라"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1일 '오!정말'이다.

무조건 기어서 다니시라
“세금 만지는 사람은 (세제를) 바꾸면 반드시 욕을 먹게 돼 있다. 무조건 기어서 다니시라. 장관님은 그거 아셔야 된다. 바꿔서 혜택을 보는 쪽은 가만히 있고, 바꿔서 부담이 늘어나는 쪽은 엄청나게 반감을 가지게 돼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비판을 언급하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농담을 건내며)

하나만 보고 열을 재단 vs 하나만 봐도 열을 안다
“당에 대한 훈수보다는 지방정부의 수장으로서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도민의 삶을 지켜내는 경기도정의 책임감을 먼저 증명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과거의 선명한 구호를 반복하는 일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청이 하나 되어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추 지사님은 지난 1년의 당 지도부를 옹호하면서 정부의 책임을 묻는다. 물론 정청래 전 대표가 추진한 검찰개혁, 언론개혁의 성과를 부정하지 않지만 모든 역할과 책임에는 때가 있다. 집권 1년 차에 필요한 역할과 집권 2년 차에 요구되는 리더십이 같을 수 없다. 그런데 추 지사님의 글에는 지금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더 개혁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보이지 않는 대신 ‘하나만 봐도 열을 안다’는 엉뚱한 말만 있다. 하나만 보고 열을 재단하는 정치는 이제 접어주시기를 바란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가까운 것으로 평가받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추미애 경기지사를 직격하고)

“개혁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욕 먹을 각오하고 정치적으로 손해볼 각오하고 단단히 마음 먹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다. 개혁의 때, 개혁 적기는 쉽게 찾아 오지 않는다. 내란을 거치며 극복해 내면서 국민 다수가 개혁의 필요성과 절박함을 이해하고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22대 후반기를 놓친다면 다시 이런 기회가 없을 것이다. 지난 1년 대표적인 개혁과제인 검찰 개혁, 그  순서를 뒤바꾸고 거꾸로 개혁대상을 모아 개혁 TF를 꾸리고 개혁 프로세스를 지체시키고 보완수사 여론전이나 시도하면서 좌고우면해 온 태세로는 나머지 개혁을 기대조차 하기 어렵다. 검찰개혁은 그저 하나의 개혁이 아니라 나머지 개혁도 제대로 할 의지가 있는지, 똑바로 해낼 능력이 있는지를 가늠하는 개혁의 깃발이다. 하나만 봐도 열을 안다는 상식이 맞다. 개혁을 책임지우려면 걸맞는 일꾼을 뽑고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추미애 경기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메시지를 내고)

이혼장려세
“국가가 이혼을 장려하는 것 같다. 정부가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를 다주택자로 보고 과세하려 한다. 국가가 이혼을 권하는 이혼장려세냐.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사실이 아니다. 인별 합산과 1세대 1주택 특례 중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고 했지만 이는 국민을 또 속이는, 명백한 궤변이다. 정부안에 따르면 2028년부터 다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주택 등에 적용되는 공시지가가 시세의 80%까지 치솟는다. 만약 공동명의 주택을 가진 부부가 특례를 신청하지 않으면, 1주택자 예외를 인정받지 못해 80%의 가혹한 비율을 고스란히 뒤집어써야 한다. 1주택 특례를 신청해도 비거주 할 경우 기본 공제금액이 14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쪼그라든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비판하며)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
“광복절 행사에 갈지 안 갈지를 얘기를 아직 안 하고 있다고 한다. 제1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 아니냐. 저는 잠실 올림픽공원 집회에 참석하는 건 그렇다 쳐도 광복절 행사에는 참석해야 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광복절 행사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며)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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